신아‎ [1161374]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12-06 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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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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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머리도 좋지 않고

노력 하나 하지 않은 사람인데

좋은 학력이 있었으면 하여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착각하며 환상에 살았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도대체 이 이야기를 누구한테 할 수 있지?

치부를 보여도 치부가 남아있다

부럽다

부러워

올1맞은 저 사람이

부러워

뒷모습 밖에 보이지 않지만

부러워

나도 되고 싶어

나도 명문대의 자식이 되고 싶어

너였구나

올1 맞았던 그 사람이 너였어

너만 보면 내 세상이 무너져

그리고

지금도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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