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할 건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0728693
완전 노베에서 재수 시작 했는데
1년으로는 부족하네요..
다시 공부하려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히고
국영수탐 다 노베였어서 이거 저거 건드리다가 전체적으로 다 망했네요 ㅠㅠ 뭔가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1년을 보내고 싶은데 참 뭐부터 해야할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가 ㅅㅅ하고 얻은 것 11
안해봄
-
4칸 검거 4
거수자 분들은 손을 드세요..!
-
수능 선택과목보다 사람닉넴이 떠올랏다면 그것이 진짜 위기입니다.
-
내가 삼수하고 얻은 것 14
사수행 티켓.
-
남들은 행복한 캠퍼스라이프 즐기고 추억을 남길때 내 머릿속에 남은 거라곤 XX학년도...
-
감사합니다
-
이제 사수할 생각하니까 우울하다기 보다는 1년 더 할 수 있어서 기쁨 하하하… 이게...
-
재수하며 얻은것 9
친구가 안떠난다는 믿음 정신병(엄밀히 말하먄 얻는게아니라 원래잇던거긴함) 잃은것:돈 Tlwkf
-
내 취향
-
반수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
인 사람들 있으면 조용히 댓 남겨봐라...
-
정품 펜촉이나 플라스틱 펜촉 쓰지 마시고 반영구 펜촉 사셈뇨 이거랑 종이 질감 필름...
-
분명히 그 학교들마다 예비 번호들이 있을텐데 미달나서 생기는 건가 싶었는데...
-
점메추좀요 0
Pls
-
가능메타? 2
95 97 3 80 84 언매확통사탐 98 99 1~2 98 98 화작미적사탐 가능?
-
치이사 나마 미다노타메
-
전과목 잘하는 거 ㄹㅇ 어케 하는 건지 모르겠음요 특히 요즘 탐구는 할 게 진짜 못 되던데
-
전자기기잘알들 질문이오 18
저 폰은 항상 갤박이인데 패드는 이번에 첨사봐요 갤탭 쓰는게 낫나요 아님 앺써도...
-
.
-
드가자~~
-
부산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부산대 25학번]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부산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부산대학생, 부산대...
-
형한테 집착 존나하네
-
농어촌 정시 전형으로 대학 지원 예정인 학생입니다 이번 수능 성적에 따라 다군에...
-
처리속도 상위 0.01퍼여도 수능은 아니라네요
-
아직도 최초합 인원보다 적은 인원들을 최초합으로 잡는데 왜 그러는지 아시는분
-
아니 션티 커리 1
션티 커리 웰케 어렵나요… 키스타트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전년도 시간별 경쟁률 보고싶은데 진학이나 학교 입학처 들어가보면 최종경쟁률만 확인할...
-
스블 vs 프메 0
공통 뉴런 잠시 드랍하고 들을건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ㅠ (어려워서 드랍하는건 아님)
-
분발해야겠음 4
-
질받. 18
서울에 있는 대학 휴학 중임.
-
너무 고민이 됩니다
-
이번엔 최저 대부분 맞추지 않았나 왜 하스는 이월인원이 많은걸까요?
-
건뱃 vs 치킨 6
다군 건대 써서 뱃지 얻기 vs 그냥 다군 쓰지 말고 치킨 먹기
-
뭔 역체원 이민형 축하한다고만해도 뭔 역체원이냐고 박박 물고 뜯네 그것도 멤버쉽에서...
-
저게 내 성적인데 재수할 생각이지만 정시 한 번 써볼까 해서 3개 상향으로 총신대...
-
세종대는 이월이 거의 없네요. +7 (인문/자연만) 0
예체능 제외 인문과 자연계열에서 전체 7명이네요 ㅠ.ㅠ 그리고 자유전공은...
-
110나와서 경계선 지능은 아니긴한데 제 혈육은 136나옴ㅠ 열등감 너무 드네요..
-
6뱃 강화 성공 6
내년에도 수능 함 봐서 뱃지나 모을까...
-
인설수면 닥 전잔데 고민 원서접수 다가올수록 한문제 한문제가 아깝다
-
한시간보면 2천만원될듯 ㅅㅂ
-
다 ㄱㄴ해보이니까 그런거네
-
언미물1지1 94 93 2 68 94 물1 버리고 사문 할 예정 지구는 버릴 지 말...
-
편입수학 문과인 사람이 하기에 많이 어려워??!!! 0
문과편입은 진짜 가능성 없다해서.. 이과편입 생각하는데.. 편입수학이...
-
안 되겠다 1
TEAM 03 26학년도 수능 도전
-
진학사 3칸 뜨는거 혼자 60% 주고있고 원서접수 가까워질수록 신뢰도가 0에...
-
5수를 피워 희망 고문을 피워 "가능성 있는 나"를 피워 엄마 아빠의 기대를 피워...
-
if 재수한다면 2
언매 미적 사탐 들고갈듯 미적하는 이유는 올해 6모 9모 수능 다 시간이...
-
나도 확 삼수해버려? 07에게 언매 백분위 100의 맛을 보여줘야 하나
현역 올 4-5등급대였는데
지잡 -> 중경외시 적정 / 건동홍 안정입니다
이런 저라도 괜찮다면 질문 받아드릴게요
제가 수학이 유독 노베인데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개념 공부도 작년에 많이 했는데도 5등급 이상으로는 안 뜨더라구요..
결국 개념 공부라는게 단순히 개념 강의를 여러번 반복해서 수강하고, 교과서 공식을 외우는 거라면 그건 연초에 한두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수와 직결되는건 그 개념을 올바르게 문제에 적용시켜서 문제를 풀 수 있냐인데, 대부분 개념과 문제 풀이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커서 힘드니까 '나는 아직 문제 풀이를 할 단계가 아닌가봐' 하고 다시 개념 교재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도 5등급이면 공통이랑 선택과목 한번씩은 개념 강의를 들으셨을테니, 더이상 듣는거는 의미없고 - 아마 어려운 3점 문항부터는 쭉 못 푸시는 거 같네요.
이러면 먼저 쎈에 있는 A, B단계에 있는 문제들부터 전부 다 꾸준히 분량 나눠서 풀어보세요. 쎈 안에 수록되어있는 대표 유형정도의 발상은 필연적으로 평가원, 수능 기출문제에서도 당연하게 쓰고 넘어가는게 많습니다.
그래서 고민하지 마시고, 어떻게 풀어야할지 잘 모르겠으면 그냥 답지 바로 펼쳐서 초반에 발상이나 풀이 방법만 눈에 익히고, 그 방법대로 쭉 풀어보세요. 이후 모르거나, 틀렸던 문제들 모아서 2회독하고 그 안에서도 다시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들만 모아서 3회독하면 무조건 3등급 커트라인 - 높은 4등급은 나올 것입니다.
아마 지금 공부 시작하신다고 해도 3월 전까지 이것만 하기에도 벅차실꺼에요.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고등 수학이나 중학도형을 보조적으로 학습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 단계 이후에는 나름 실력이 생기셨을테니, 본격적으로 강사들 실전 개념 강의나 기출문제 등등 풀어나가면서 빅데이터를 쌓으시고, N제 (필요하다면 -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 풀었습니다) 및 실전 모의고사 (주에 1, 2회 가량 시험 운용이나 실전 감각 기르기 위해서 활용) 풀면서 복기하면 원하는 성과 거두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3월 전까지 / 기본 유형서 - 쎈 A, B단계 3회독
6월 전까지 / 강사별 실전 개념 강의 완강 및 평가원, 수능 기출 1회독
9월 전까지 / 실전 개념 강의 복습 및 평가원, 수능 기출 N회독 + a (시간적 여유와 실력이 된다면, EBS 수능특강 및 수능완성과 교육청, 사관학교 기출들도 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 전까지 / 했던 것들 복습 및 실전 모의고사 병행
저는 비록 이번 수능에서 계산 실수를 2개나 해서 1등급을 놓쳤지만, 이대로 하시면 다른 과목들이랑 밸런스 챙겨가면서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위 모든 것들을 제가 체화 시켜보도록 노력해볼게요.. 혹시 독재 하셨나요? 제가 지금 고민이라서요..
아 저 참고로 현역입니다..
고2 11모 기준 올 6등급대였어요
국어, 영어 관련해서는 상담해드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국어 관련해서 오늘 쓴 내용인데 읽어보시면서 본인의 그간 학습이랑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orbi.kr/00070728305
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현역때 에리카 재수때 성대 3수때 약대 붙었는데 궁금한 점 있으면 답해드릴께요
전반적이 계획이랑 공부방법이 알고싶습니다
저는 재수때는 강남하이퍼에서 재종 커리 따라갔고 삼수 때는 러셀에서 인강 들으며 독학했습니다. 세세하게 궁금하신 부분은 따로 쪽지 부탁드립니다. 너무 광범위하게 물어보셔서 어떻게 대답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