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0737701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대 약폭? 0
컷 너무 많이 내리는 느낌... 지금 69x인데 서성한중경외시 들어가있는 표본 꽤...
-
요즘 오징어게임 유행이라는데 오징어게임 연계 때문에…? 아 참고로 호시대는...
-
사탐공대 생각하고있는데 웬만하면 지거국 가고싶거든요 어느정도 갈 수 있나요???...
-
인하대 - 150명 뽑 / 77명까지 최초합 선 / 149명까지 추합 선 며칠 전에...
-
서울대 지균은 AA도 더 짜게 주나요?
-
미적현강추천좀 0
작수 미적부분 27,29,30틀 낮2 공통,미적반 정병호쌤 듣고 있는데 김범준...
-
성사과 6n등 성인과 11n등인데 다군에 8칸하고 4칸중에 뭐쓸까요? 그리고 사과가...
-
위염?? 장염??
-
고독하구먼
-
너무 잘생겼다 2
왜 팬들이 많은지 알겠어 근데 강의력도 좋아 근데 목소리도 좋아
-
보통 얼마나 하려나 주 1회? 주 3회? 매일?
-
첫날에 걍 몰빵할건데
-
어느쪽이 더 나으려나요? 둘 다 자유전공이고 취업이나 전망봤을 때 어느쪽이 더 괜찮을까요
-
과내리면 갈 수 있는데 굳이 4칸짜릴 쓴다고?? << 이생각 계속들어서 결국엔...
-
시험중독님 영상에서 본적 있는데 왜 일본은 50퍼대에요? 예전에는 높았다가 합격률...
-
????? 상경도 아닌데 그냥 허수로 걸러야 하나
-
시립대 전전컴 2
이게 맞는건가 ..?? 가에서 시립대 자전이 최초합이라 걱정은 없는데 가에 중앙대...
-
국어2로 센츄 따신 분들 계신가유?
-
기사에 105명이라 올라오는데 이거 지역인재+일반인거죠? 혹시 일반전형만 정리해놓으신 분 없나요…
-
6칸이 떨어질 확률은 내일 전쟁날 확률과 비슷하다 생각 5
충분히 그럴수잇다
-
수퍼수퍼 0
수퍼소닉
-
아직 이월 반영 안된 대학들도 있나요???????????? 0
제가 지원하려는데는 아직 반영안한거같아서요 이거 대체 반영 언제 해줄 셈인가요???
-
연고 컷 정상화됐다는데 이러면 그 아래도 좀 정상화될까요...?
-
하
-
점수 ㅈㄴ게들 남겨쓰시네 이게 대깨설+대깨학과?
-
성결 영어영문 3칸 동아 식품생명공 7칸 나,다군에 안정이 딱히 없어서요......
-
희망회로 빼고 객관적으로 어떤가요
-
이월됐는데 0
왜칸수는그대로
-
[AI 세특 작성]세특 작성 노하우 4 - 내실 있는 세특을 위한 수업&평가 방법 0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세특의 중요성과 작성 원칙, 실전 요령에 대해 함께...
-
자받튀 가 다른 의미인거 같아요.. .. 어떡하죠....
-
실기전형 면접전형이 있는 학교가 있어서 함부로 말 못하겠지만 최초합 발표하는데...
-
진학사 인가경 0
인가경라인 잘 맞추나요?
-
663 743 654 555는 뭔가뭔가 좀 위험해보이니까 655정도가 적당할 것...
-
제에발 그만해애 0
이러다가는 다 죽어!!!
-
부산경북 상위 학과이고 오늘 업데이트 기준으로 6칸 끝자락이고 앞으로 5칸으로...
-
혹시 학고반수 하실거면 쓰지마세요~~ 1학년 1학기 19학점인가 자동수강신청돼서...
-
6칸 최초합에서 0
갑자기 오늘 5칸 추합으로 떨어짐 ㅅㅂ
-
가군 서울시립대 도시행정 vs 한국교원대 일반사회교육 0
어디로 갈까요? 둘 다 7칸인데 여기 중 하나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
앨범 번장에서 샀을 때 일주일이 걸리던 그 악몽을 겪고도 또 CU로 시켜버렸구나 책들아 미안해..
-
진짜 공부한다고 별에 별 책을 다 봤었구나 ㅋㅋㅋ 저래놓고도 수시로 대학 못가서...
-
어떤 알바 주 몇회정도 하셨어요? 편순이 될까 고민중
-
시발점 확통 1
확통 완전 노베이슨데 시발점 원래거 들어야하나요 아니면 개정 들어야하나여
-
작년에야 기출도 안건드려봣으니 그것부터 쭉 했는데 올핸 뭐해야하지 수학은 미적...
-
솔직히 703~705까지는 갈줄알았는데 일부러 폭나라고 이러는건지 허허..
-
는 그냥 재수하겠다고 마음먹고 3개 쓰는거임ㅇㅇ 제가 그래요ㅠㅠ 111칸써야되는현실
-
적정표본수도 못채운곳도 있고 ㅋㅋ
-
연대 문과 폭 13
연대 인문 폭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원서접수 전날 컷 내려가는건 폭 징조라고...
-
연대 문사철은 펑 가능성 아예 없다고 봐도 될까요?? 0
ㅈㄱㄴ입니당
-
으흐흐 눈이 편안한 555 조합
-
형님이 준비중인데 ㄹㅇ양이 너무 많다고.. 이제 한 2년됐나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