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0737701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원준쌤 rnp에 있는 내용 다 브크에도 있는거죠? 2
ㅇㅇㅇㅇ
-
설공 졸업하고 mit 박사중인데 어제 네이쳐 본지 accept되었다고 메일보여주고...
-
좀전에 베토디 세트+치킨너겟 2개 한번에 먹고 옴
-
독서 강민철 이원준 두분중 추천한다면 누군가요??? 8
그냥 아무나 들으면 되려나요???
-
현정훈 쌤이 특이한애 왔다고 좋아하시겠죠?
-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누군지 궁금하네요
-
내일 정형외과를 가야겠어요 이제야 좀 사람답게 사나 싶었는데 새해 첫달부터 뒤질라카네
-
솔직히 오르비 하는거 자체가 저느......아니 아니다.
-
저메추 좀 이거만 받고 잘래
-
으으
-
난 스스로를 사랑함 19
그래서 거울보고 사귀어달라고 고백갈김
-
의뱃이 뭘했는데 능지메타는 또 뭐야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아이큐 118인가 그러던데
-
그럼 상위 10퍼 언저리만 돼도 서연고서성한은 껌이겠네 이거완전 럭키비키
-
저같은 사람 있나요?
-
일단 근데 수학 노베는 교과서부터 봐야한다고 생각함 3
교과서 보고 그다음에 운좋게 너가 재능있다면 좀 걍 문제집 넘어가서 쉬운문제들도 좀...
-
아시는 분들 제발 ㅠㅠㅠㅠ 알려주세요
-
주간지는 하나씩만 하면 되는건가요? 김승리 매월승리 풀고았는데 간쓸개같은거 안하고...
-
웹툰 그림 배워보고 싶었는데 수능 붙잡고잇느라 못함..;;
-
운동만큼 솔직한 건 없는거 같음 흐흫
-
왜먹었는진 아직도 모르겠어
-
셀프저능드립치면 6
동의해버릴테니까 적당히좀해 자학지겨움
-
으로 공부해서 상위권 대학 가려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는 게 진짜 무서움 주변에서 한...
-
왜 뭐라함
-
요즘 겸손한 척 하면서 기만하는 씹새끼들 너무 많은데 우리끼리 모여서 척결 좀 하자 ㅇㅇ
-
미적+수2 본책 1권(약190페이지중 30페이지 정도 필기되어있음) 어싸...
-
저녁 5
국밥 먹을거임
-
연 전전 1
연대 전전 폭발인건가오 ㅠㅠ 위에 등수 아이들 보니까 빠져나갈 애들이 그렇게 많지...
-
?
-
여긴 기준이 현생과 너무 달라 ㅋㅋㅋ
-
현우진이 고1 수학 중요하대서 시발점 공수1 2 하고 있는데 공수2에서 명제와...
-
좀 과도하게 까는 이유가 옛날에 이과가 문과한테 차별받을적 울분이 쌓였나?ㅋㅋㅋㅋㅋ...
-
저 발언 문제가 6
1.자신의 상황을 모두에게 일반화함 왜 공부에 뜻잇는 모두가 의대를 지망하며 서울에...
-
무서움 경제학과 애들이 떨거지라고 욕하고 차별하지않을까 뭐 그런 생각도 들고
-
ㄹㅇ로 입시 끝나고 알바해보면 인서울 대학 1명 될까 말까인데.....
-
김과외에 선생님 찾기에서 자기 중/고등학교 이름 입력해보면 됨
-
갖고싶다
-
왜 다 긁혀있어
-
특정완료 각인가
-
사실 최상위 찍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하는말이긴 해요 저 의대생 분이 조금 더 많이...
-
상위 10%인게 아닐까 노베 커트라인 끌어올리기는 옯평 ㅋㅋ
-
나만인강안들음? 2
고1때 EBS인강 들은거 말곤 인강 안들어봄 학교가면 학교쌤들이 현강해주는데 굳이? 싶어서
-
오히려 공부만 하느라 시야가 좁아져서 세상을 편협하게 보고 지식 너머의 지혜는 쌓을...
-
크아악 긁혀버렷..
-
최저준비하면서 내신이 완전 안정권은 아니라 2학기 휴반하면 정시까지 같이...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