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인생에 회의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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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까지 순하게 자라온 저는 부모님 시키는 데로 공부 할 대로 하고 못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은 성적 유지하면서 그냥 고분고분하게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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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는 저의 목표를 위해서 재수를 하는 것이 아닌 1년의 현실도피를 위해 재수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다들그렇죠
다 똑같아요. 여행도 다니시고 일도 하시면서 고민 많이 해보세요.
이럴땐 친구들 만나면 큰 힘이 되더라구요 저는! 물론 그 사이에서 무언가 공허함이 있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편한 친구들과 있으면 좋아져요
상실의시대 한번읽어보세요!!
헐허류ㅠㅠ 님말 듣고보니 저도 현실도피를 바라고 있는것 같아요ㅠㅠ
지금상황받아드리고 즐기려해보심은어때요 살면서 언제이렇게 고요한순간이 또오겠어요 독서도하면서! 마음잘다스리시길
다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새벽에 편의점 알바하면서 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이래서 입시가 끝나도 오르비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