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관련 학과 고를 때 주의할 점(국제학부, 영문학과, 영어교육학과)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0868863
영어교육학과 -> 영어 잘하면 좋음, 필수는 아님(한국어 교직 과목으로 학점 복구 가능)
영어영문학과-> 영어 잘하면 매우 유리함, 영어 못하면 비추천(4년 간 하는 것이 영어로 문학 작품 배우는건데...)
국제학과(부) -> 영어 잘하지 않는 이상 안 가는 것을 추천(영어로 경제, 법학, 국제관계, 정치학을 배웁니다)
주의하세요. 특히 국제학부/과(연세, 고려, 한양, 이화, 외국어, 경희...)는 DIS로 묶여서
모든 수업이 영어고, 영어를 잘하는 것을 넘어서 영어가 편한 학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애초에 특기자 전형이 한창 활발할 때 영어 특기자 전형으로 주로 뽑던 곳들입니다. 단순히 영강이 주인 성대 글로벌과도 결이 다릅니다.
대개 정시파이터, 특히 절평 2등급 이하 학생이 추가적인 노력 없이 학점을 쉽게 딸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출근 0
-
설의를 안 가네..
-
사실상 카드가 하나뿐인거에 가까워서... 참
-
여기 좀 비지 않나 생각했던데고 컨설에서도 불러줬는데 지금까지 표본 분포가 거의...
-
서울대임 너무 붙고 싶은데요 제발
-
엔제인가요???
-
지금 크럭스 파이널콜 돌고 있나요?? 괜히 쫄리네요 ㅜㅜ 진학사 점공 낙지 텔그 사반수 한의대 업뎃
-
https://forms.gle/rsfjHJYZ2spRzXmLA 부탁드맂니다
-
이제 4수생임 국어 2 수학 2 영어 2 화2 2 생2 2 ㅅㅂ 1 좀 뜨자.....
-
고려대 폭 0
올해 고대 5칸도 떨어질 곳이 왤케 많이 보이지 어짜피 전 고대 안정으로 깔아서...
-
둘이 먼 관련임뇨
-
소수과 7칸떨 0
지거국 부경라인 중 6명뽑는데 제가 2등입니다 지금 7칸이고요 6명 극소수과 7칸떨...
-
나 컨설턴트를 해야하는걸가 근데 내 말 듣고 썼다가 떨어지면 진짜 미안할거같아.. 응
-
https://forms.gle/rsfjHJYZ2spRzXmLA 적어도 100명은...
-
아침먹어야지 10
베라 민초 하프갤런
-
삼수까지 영어를 3으로 마무리해서 누굴듣고 어캐해야할지를 모르겠음..
-
업뎃결과좀요 1
이거 붙겠죠…? 칸수는 폭날 칸수가 아닌데 실제지원자 경쟁률이 0.17:1밖에 안 돼서요…
-
내가 만들었는데 0
맛있네 딱 절제된 맛
-
의대면접자료제작하고있습니다 게시글읽고 연락주세요
-
뭔가 여운이 길게 남네요
-
분석좀 들어가봄... 확 짜진곳이 제법 되는듯 한데 18시 이후에 연락주세여
-
아침 ㅇㅈ 2
-
소수과 7칸 떨 2
17명 뽑는 과고 실제지원자는 지금 64명 중 3등인데 이거 무조건 되겠죠..?...
-
기껏 재수해서 대학가놓고 1년 논다고 쉰 후에 다시 수능볼예정 ㅋㅋ 4수 나이에 3수 이거맞냐
-
11명 뽑는데 13등인데 앞에 표본 분석 해서 빠질 사람 빼고 제가 11명 안에...
-
호에엥
-
믿어도 되는거임..??ㅠㅠ 믿고싶다ㅏㅏㅏㅏ 394.6인데 설지구고 가고싶가ㅏㅏㅏ
-
무물함 7
없으면 자러 가야지
-
몇점이 올라야 빵 날 가능성이 생기는 거니 ㅠㅠ
-
1 2 1번은 최초합 3등이고, 2번은 추합 1번에 앞에서 2명 빠질거같아요....
-
순서대로임뇨
-
접수 완료. 2
이제 기다리는 것만...
-
모집요강 읽어보면 가능하다는 말 같긴한데...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학교에...
-
시누 레전드 릴스 발생 13
https://www.instagram.com/reel/C-A5xa7PnCX/?igs...
-
물론 6월부턴 열품타 안 씀뇨 그렇다고 공부시간이 늘지는 않았고..
-
애견시장 커져도 동물병원매출은 그대로인 농대출신들이 이과 최상위권 출신들을...
-
에매 켠왕 성공 6
원서 접수하러가보자
-
절대 쓰면 안된다는걸 알아도 너무 매력적인데요
-
철학과나 미컴 가려고 했는데 미컴은 뭐 쳐다도 못 보겠고 이 정도면 어디 지원하는게...
-
이 입시판에 더 남아있질못하겠다 677이나 577을 써서라도 탈출해야겠어요...
-
꿈도 열정도 다 주고 싶어
-
가나 둘다 떨궈져서 중대행이면 어쩌나 싶고
-
부산경북 라인 정원 6명인 극소수과이고 실지원자 35명중 1등입니다. 3등까지...
-
여긴 될 거 같은데
-
용감한 현역
-
남들 대학고민할때 난 강사고민중
국제학부->해외유학경험, 국제학교 출신 검머외들 집합소
해외 -> 국내로 유입파도 정말 많이 가는것 같아요
근데 진지하게 영어 많이 쓰는 곳 가서 영어 배우세요... 저런데서 공부하면 유학간거랑 비슷한 효과라 좋음
학점을 희생해서까지 영어 배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유학 대신 영어 실력을 대폭 상승시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본문에도 적어놨지만 절대적인 영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이 생각없이 들어가기에는 여간 살아남기 쉽지 않은 곳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영어 실력 향상을 본토 간접 경험을 목적 삼아 상기 학과를 진학하는 건 본말전도 격이 될 수 있어요...
도희님 아직도 활동 활발하셔서 보기 좋네요 ㅎ
이거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왜냐면 제가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저는 수능 영어 만점 받고 입학했고 대학 2학년 때 토익 940 정도였는데, 영문과 전공 수업에서 거의 C~D 받았고 학사경고까지 받아본 적 있습니다. 그 이후 전공 수업은 어차피 C 받을 거 출석만 하고, 쉬운 교양 수업에서 A~B 따서 간신히 학점 3.0 넘겨 졸업했네요.
수시로 들어온 친구들이나 외국에 있다 온 친구들 영어 실력은 수능 영어나 토익 정도의 쉬운 영어 시험으로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토익 만점은 기본이고 토플 115점 이상이나 텝스 1+급을 받은 학생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친구들과 원어민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영어학·영문학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면, 토종인 저로서는 최하위권을 벗어날 길이 없었습니다.
혹시 영문과를 가게될수도있는데 그래도 입학전에 하면 좋을 것들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토익 공부하고있긴합니다…
차라리 제2외 어문이 낫나
적응하는 측면에선 ㅇㅇ
영어라 글쓰고 말하는거 못하면 국제학부 이런 곳은 나가리됨
궁금한게 있는데, 사실상 비법에 가까운 국제법 말고
필수3법 + 후사법을 국제학부에서는 외국어로 교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