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3등급?> 5수생의 수능수학 출제원리 연구 STORY-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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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부터 15번까지 찍은 5문제 중 3문제를 맞췄다.
찍어서 12점이나 얻었으니 기적이었다.
그 덕에 백분위 1점 차이로 2등급을 간신히 찍었다.
그러나 찍은 문제 중 하나라도 더 틀렸으면 3등급이었다.
사실상 나는 3등급이었던 것이다.
고3 5등급
재수 3등급
3수 3등급
4수 사실상 3등급
나는 3년동안 전혀 성장하지 못하는 3등급 짜리 인간이었던 것이다.
난 해도 안 되는 사람인가?
난 왜 태어났지?
난 태어날 가치 없는 저능아인 것 같아.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 얼마 뒤
내가 들었던 인강 강사 중 한 명이 수능 해설 강의를 올렸다.
그 강사는 그 영상에서 "너무 쉽죠? 당연히 이렇게 풀어야겠죠?"라고 말했다.
그 영상을 보면서 나는 너무 분했다. 괜히 그 강사가 얄미웠다.
결국 내가 못한 것이지만 말이다....
그날부터 집에서 폐인 생활을 했다.
"어차피 나는 해도 안돼."
매일 자기비하를 하며 살았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내가 들었었던 1타 강사의 신년 커리큘럼 영상이 올라왔다!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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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못 살면 차라리 죽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함 3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거라도 할까 진짜 적어도 나한텐 심장이 뛰지 않는 삶은 아무 의미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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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놀러가서 교관들한테 혼 나고 프로그램들도 운동이 된다는 점 말고는 이점이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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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분석도 결국 걍 확률쌈이고 마지막에 컷 급변하는것만 체크하고 쓰는것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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