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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도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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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술담배 왜 함? 36
술은 쓰고 먹고나면 담날 속 뒤집어져있고 담배는 피고나면 가래침이나 찍찍 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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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과외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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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문… 생윤은 이번에 극악의 매운맛을 보여줬는데 사문은 진짜 어디까지 어렵게 낼지 예측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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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요원 유출' 정보사 군무원에 징역 20년 선고…'간첩죄' 빠졌지만 이례적 중형 6
[앵커] '블랙요원'으로 불리는 군 비밀요원 명단을 중국으로 유출한 정보사 군무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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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미적 백분위 97임 참고로 아는 여자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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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팁 1
시범과외비관련해서 글쓰겠음 시범과외비는 과외성사시 무료 이렇게쓰는애들있는데 이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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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균(한부모,저소득), 농어촌, 지역인재 가능해요! 내신이 1.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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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가고 싶은 학과인데 경쟁률 쎄고 추합 잘 안도는 과 vs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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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어케하는 거임? 존재하기는 하는 개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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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선택과목 1
2학년때 물생지선택하고 공대쪽 희망이라 3학년도 물2지2여행지리 선택햇음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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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드릴vs24드릴 14
뭐먼저 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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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님들이면 어디가시나요 냥대는 가면 공대로 전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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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퍼 점공 5
올해 셈퍼님 점공계산기 정확햇나요? 예비 뜨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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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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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살기 다짐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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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기준 뭔가 나음 궁금하네 집에서 개국은 해줘도 개원은 못해준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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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예비 3
자연과학 72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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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기출이랑 다른건가요? 잘노기할거면 잘되기 필요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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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르비 질받 7
으헤히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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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수학 모르면 계산 벅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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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1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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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과외하기 너무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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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어떻게 활용해여하나요? 개념강의 듣고 최대한 스스로 해결하려고 머리 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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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후회 → 아니괜찮아 → 후회 → 괜찮아의 반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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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한남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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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성균관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성균관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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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안 씻은 지 6개월? 정도 되던 때였는데 스카에서 공부하는데 유난히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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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특과 뉴런 3
지금 심특을 미적분만 듣고있는데 실전개념 강의로 심특만 가도 될까요 아님 뉴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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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생리학이랑 일반화학 안하고 ㅈㄴ 놀았는데 병태생리학이랑 유기화학 못 따라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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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수학원은 아니지만 윈터스쿨에서 애들 보니까 다 친구 사귀든데 난 굳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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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는분들 이거 클럽스텝 어디까지가심? 다들 이거 깨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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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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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정을..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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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 틀어놀고 씻어요 오늘은 이거 들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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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뜸? 2
이사람 왜 글지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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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가고 싶은데 교대 밖에 못 갔으면 실패한 인생 아님? 8
갑자기 로또가 되서 돈이 개많이 들어온다던지 하는거 아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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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힘들어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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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폭발인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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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한강 소설 책 명언 명대사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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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경험 4
반말 안하면 술 먹기 깔고 술게임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쉬는타임 때 이때도 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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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학생증안나와서 설탭,콴다는 못함 다른 플랫폼있나요? 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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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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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투표 0
https://orbi.kr/00071478364 투표부탁합니당
그딴거없음
시 싫어....
기억에 남는건 있다
킥킥
킥킥
응앙응앙
고조곤히...
꽃피는시절
이 시도 좋아요 ㅠㅠ
김명인 그나무
존나 나같고 감정이입됨
포도밭 묘지 1
기형도
주인은 떠나 없고 여름이 가기도 전에 황폐해버린 그 해 가을, 포도밭 등성이로 저녁마다 한 사내의 그림자가 거대한 조명속에서 잠깐씩 떠오르다 사라지는 풍경속에서 내 약시(弱視)의 산책은 비롯되었네. 친구여, 그해 가을 내내 나는 적막과 함께 살았다. 그때 내가 데리고 있던 헛된 믿음들과 그 뒤에서 부르던 작은 충격들을 지금도 나는 기억하고 있네. 나는 그때 왜 그것을 몰랐을까. 희망도 아니었고 죽음도 아니였어야 할 그 어둡고 가벼웠던 종교들을 나는 왜 그토록 무서워했을까. 목마른 내 발자국마다 검은 포도알들은 목적도 없이 떨어지고 그때마다 고개를 들면 어느 틈엔가 낯선 풀잎의 자손들이 날아와 벌판 가득 흰 연기를 피워올리는 것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네.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하는 수 없이 내 지친 밭을 타일러 몇 개의 움직임을 만들다보면 버릇처럼 이상한 무질서도 만나곤 했지만 친구여, 그때 이미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 정든 포도밭에서 어느 하루 한 알 새파란 소스라침으로 떨어져 촛농처럼 누운 밤이면 어둠도, 숨죽인 희망도 내게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네. 기억한다. 그해 가을 주인은 떠나 없고 그리움이 몇 개 그릇처럼 아무렇게나 사용될 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짧은 촛불들을 태우곤 했다. 그렇게 가을도 가고 몇 잎 남은 추억들마저 천천히 힘을 잃어갈 때 친구여, 나는 그때 수천의 마른 포도 이파리가 떠내려가는 놀라운 공중(空中)을 만났다. 때가 되면 태양도 스스로의 빛을 아껴두듯이 나또한 내 지친 정신을 가을 속에서 동그랗게 보호하기 시작했으니 나와 죽음은 서로를 지배하는 각자의 꿈이 되었네. 그러나 나는 끝끝내 포도밭을 떠나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기척없이 새끼줄을 들치고 들어선 한 사내의 두려운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가 나를 주인이라 부를 때마다 아, 나는 황망히 고개돌려 캄캄한 눈을 감았네. 여름이 가기도 전에 모든 이파리 땅으로 돌아간 포도밭, 참담했던 그 해 가을,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라케님이 기형도말씀하시길래 저도 제가제일좋아하는기형도시하나^^
질투는 나의 힘
이것도 너무 좋음!
김용택 시인의 첫눈
크으!
흑백사진 7월 어쩌구
아 그거 기억나요! 제목이 드라마 제목 같았던...
나도그거너무좋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정말 좋아합니다 힘이 많이 되어준
이거 예전에 수특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시죠!
자화상 2
크으!
질투는 나의 힘
이게 의외로 많네요!
정호승 시인의 폭풍이나 백석 시인의 휜 바람벽이 있어가 기억에 남네요. 휜 바람벽이 있어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시 같습니다
백석 시인 시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결빙의 아버지..
작년수특 이육사 노정기
내 얘기같아서 괜히 마음이 울적했음
김춘수의 강우!!!
나의 침실로
그런 이유 아님
있엇는데이젠없어요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오 역시 백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풀꽃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켄지
찬우야이!
이거 그... 국수... 먹으러... 뭐였죠 제목이?
'눈이 오면' 입니다
맞아요! 어머니가 가락국수 먹이던 장면이 기출로 나왔던 기억이!
시는 아닌데 속삭임속삭임.. 살려고했는데 없네요 ㅠ
질투는 나의 힘
장수산1
크으!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요
이형기 '낙화'
유치환 '깃발'
학평까지 확장하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아무래도 문학을 문제로서 접근하다 보니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