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양 [1212576] · MS 2023 · 쪽지

2025-01-06 20:16:54
조회수 778

쌩삼수 이상 박는 애들 그냥 존경스러움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1116538

재수 끝나니까 수능 생각만 해도 숨막히고 어지러워서 악몽까지 꾸고 그랬는데,

그런거 이겨내고 본인 목표를 향해 달렸다는 점이 결과 상관없이 진짜 멋있음.


다신 수능 쳐다도 안본다고 버렸던 온갖 자료들, 내 국어 실력을 폭풍성장 시켜준 국어 노트...

지금 생각하니까 존나 아깝네. 수능 때 커하 맞고 겨우 간 대학을 아쉬워 할 줄 누가 알았을까.


인생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같음. 함부로 단언하면 안됨.


내가 입시판에 다시 발을 들일지 상상도 못했음.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