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피탈v6 [364415] · 쪽지

2011-01-27 19:01:27
조회수 1,541

재수하실분들 읽어보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12225

재수할때 이것저것 많이궁금하고

밥은어떻게 먹을까, 친구못사귀면 어떻하지?

선생님은 좋을까? 공부잘하는친구들많을까?

이거 저도 작년에 많이 오르비에서 찾아보고

학원어디갈지 촉각을 곤두세웠는데요

사실 오르비에 언급되는 학원이면 어딜가도 하기나름입니다

너무 학원에다 신경쏟지 마시고, 직접방문해보고 마음가는곳으로 고르세요

저도 직접가보고 골랐어요

또 반친구들 입결이 많이 신경쓰이실텐데요

전 여기서도 좀 언급되는 대성학원 프리미엄반 다녔는데요

들어갈때 점수가 좀 남아서 손해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고보니

친구들 대부분 공부 잘했구요. 대학도 다 대부분 잘갔습니다

특히 선생님들이 강남대성선생님들 와서 대만족했구요

수능잘보는데 도움이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막상 입학하고 학원다니면 오르비 막 뒤지고 신경쓰면서

학원오는 애들은 별로 없다는거 느끼실거에요

차라리 여행을 다니시던지, 책을 읽거나, 미적분을 조금씩 보시던지 하세요...

또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행동하시면 인간관계 등 외적인 측면도 잘 해결되리라 봅니다

처음부터 아싸할꺼야!! 이런식으로 행동하지는 마세요.

재수학원 친구들 좋은친구들이고 지금도 만나고 있고 , 앞으로도 오래갈 인연이 될거같네요

선생님한테도 배우지만, 친구들한테도 많이 배웁니다.

또 지금시기에 목표를 명확히 세우시면 좋을것같네요

수시계획도 한번 세워보고, 대학라인도 한번 만들어보고...

수시원서접수기간되서 허겁지겁 정하기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암튼, 재수기간은 생각보다 그렇게 암울하지 않습니다.

제일힘든 기간은 제생각에 학원 처음들어가서에요.

2월이니 아침에 깜깜할때 나가고 참 우울하죠

그 시기 조금 넘기면 고3때와 달리 공부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어서

약간 재미나기도 하고, 모의고사도 즐기게 되고 그럽니다.

또 1년은 금방간다는거 알잖아요


열심히 해서 내년에 웃으시길 빌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