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금수저나 전문직 부부 아닌 사람이 애 낳는거 보면 멍청해보임...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1506555
커뮤사세인거 인정함
월급 200 300 이런 사람들이 무슨 애를 낳고 기른다고ㅠ
솔직히 아동학대같음
의사의사 부부, 수십억 이상 재산 있는 사람들이 애 낳는건 암생각 ㄴㄴ
걍 평범한 중산층이나 서민이 애 낳는거 보면 지능이 모자란가 싶음...속으로만 생각하긴 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근데 난 한번도 안입음
-
왜케 더럽지... 하루종일 수특만 했는데 뭔가 국가기관 문제치고 더러운느낌
-
ㅠㅠ
-
통상적으로 석사를 높은 확률로 스탠퍼드에서 할 기회가 보통 주어지는데 상위 15%...
-
이럴때 아님 언제 입어요
-
젊음. 이는 청춘과는 사뭇 다른 말인 것 같아요. 젊음.. 젊다.. 젊을 때....
-
나도 교복안입음 6
걍 옷을 안입음
-
지역 특정될 거 같긴 한데.. 아무래도 상위권 남자애들이 주변 남고, 자사고로 많이...
-
걍 지금 군대간다고 하던데요
-
여자 학생-남자 직장인 이면 몰라도 둘다 학생이거나 직장인이면 당연히 자기가...
-
진짜 적응 못할 것 같음 공부량은 둘째치고 해부하고 인체모형 보고 그런걸 할 자신이 없음
-
ㅠㅠ 지금부터 통합과학,통합사회,국문법 할까요?
-
모쏠되는법 3
1.태어난다 2.오르비를한다 3.ㄹㅇㅋㅋ
-
딸피퇴장.,.
-
지구과학1 질문 3
1. 행성이 중심별로부터 단위시간, 면적당 받는 복사에너지가 중심별과 행성 사이...
-
2시간 2메인 대 하 니 3메인 가즈아ㅏㅏㅏㅏ
-
님들이라면 머 선택하나용..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과기대25] [동아리 추천]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
진짜 어쩌죠 ㅠㅠ 노베 엔수생인데 치대 꼭 가고싶어요 ㅠㅠ. . . . 치대가서...
-
공대는 학점 짜고 문과는 학점 개퍼주는게 말이 안됨 지들 이유로는 로스쿨가야되니까...
-
진짜 ㅈ반고 내신은 이딴 시험지로 학생의 대학을 결정해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역겹고...
-
부모님이 관심이 많으셨던건가요 아니면 걍 여러분이 수능준비를 하면서 많은 정보를 알게된건가요
-
안녕하십니까. 한대산 영어 연구소입니다. 2026학년도를 맞아 3월 모의고사 대비...
-
모쏠 탈출하는법 2
1.태어난다 5941.여친을 사귄다
-
대통령이 채점 ㄱㄱ
-
32살 한의사 자격증 취득 vs 29살 회계사 취득 11
님들이라면 머 고르나요..
-
자살률 1위하고 행복지표 꼴지하는게 디스토피아여서 인것도 있지만가장큰 이유는...
-
옥중에 계신 국 선생님의 '가붕개'를 받아들이고 양산에서 발 편히 뻗고 계신...
-
소득요건만 되면 위장이혼하고 한부모전형 쓰면 좀만 공부해도 다 서울대갈듯
-
내신반 10% 수능반 90% 내신반 all 1등급 보장+ 좋은 세특(서울대 목표)...
-
요즘 고등학교 7
다 폰 안걷음? 우리학교만 그런가
-
교복이 예뻤음 ㄹㅇ
-
미국 51번째 주로 편입되면 환율 걱정 안 해도 되고 남북관계 고려 안 해도 됨...
-
일케보면 미미미누가 그렇게 특이케이스 같지도 않음
-
[공지] 오르비스 옵티무스 기하 응시자 정모 안내 33
안녕하십니까 오르비에 상주하고 계시는 기붕이 여러분. 현재 기하 선택과목이 큰...
-
수능 12211 연대식 695 초중반 내신 3.19 지역에서 내신 따기 어렵기로...
-
수능 60점 내신 40점이면 수능 60점은 백분위 합(300점)을 5로 나눠서 계산...
-
하는 판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어를 아무리 해도 1컷이 한계임 물론 더 열심히...
-
지역인재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지금 입시할애들은 중학교때부터 얼른 전라도로 이사가야할것같은데
-
모든 화1러에게서 표점을 빼앗아라.
-
얘넨 나중에 '계엄','탄핵','소추','입법', 할 수 있는데 ㄹㅇ.... 간지...
-
잡다한거 a받아야하지 지옥의 1등급 경쟁해야지 선행빼야하지 수능최저준비도해야하지...
-
고등학교가 대학발사대냐 하는건 더이상 의미가 없음 그냥 상황에 잘 대처하는...
-
당횡스럽네 2
왜 입시얘기를 이렇게 진지하게 하지..? 오르비 이런곳이였어..?
-
빡공시작 0
적백이햄해야지 ㅇㅇ
나는 내 가족은 무조건 완벽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충분한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애 안 낳을듯...
부모님이 금수저신가요? 생각이 너무 오만하신데
세계 전체로 보면 한국에서 월 200 300은 많이 버는 편입니다
한국 입시가 기형적으로 과열된거지 휴대폰 최대한 늦게 사주고 책 읽는 습관 길러주고 사회성 박살내지만 않으면 좋은 육아가 아닐까요?
에휴
요새 그래서 출산율이 낮아지는거긴하죠
세상을 본인관점에서 보고 생각하면 굉장히 상대방한테 무례함이 됩니다.
커뮤니티적 사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현실적으로 요즘 맞벌이로 400~600정도 벌어서는(부모 한 명당 200~300) 애 한 명 키우는 것도 쉽지 않아요. 취업하고 독립해보니 생각보다 돈 나갈 곳이 무지 많습니다(고정지출) 소득세 + 관리비 + 월세 + 자차유지비 + 식비 + 교통비 + 경조사비 + 통신비같은 고정지출만 계산해도 달에 150~200은 우습게 나가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의사부부, 수십억 자산가 아니면 애 가지지 말라 이런 생각은 매우 잘못된게 맞습니다. 전형적인 커뮤에서나 볼 법한 사고방식이지요. 그렇지만 요즘 세전 수입이 400~500정도 되는 평범한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건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오르비하는 친구들이 아직 20대초반이라서 현실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내 아이 제대로 키우려면 돈 진짜 많이 들어갑니다. 윗 댓글에서 폰 최대한 늦게 사주고 책 읽는 습관 길러주고 사회성 박살나지 않게 키우면 된다고 하는데... 너무나도 낙관적인 생각이십니다. 제가 전 대학이 교대라서 교생실습하면서 보고 느낀 바가 있는데 요즘 초등학생들 개인 폰 없는 애들이 잘 없습니다. 폰 없으면 다른 애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해요. 책 읽는 습관 길러주는건 어디 쉽나요 부모가 다 맞벌이하면 하루 중 애들 볼 시간도 제대로 없을 텐데요? 그리고 요즘 초등학생들이 굉장히 영악해져서, 반 학우들 중 돈 없는 집안 애들은 귀신같이 찾아내서 은따시키고(직접적인 구시대적 왕따는 안시킵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걸 애들도 잘 알기에. 그냥 투명인간 취급함) 그렇지 않아도 은연중에 무시하고 되도록이면 같이 어울리지 않으려해요. 이거 농담인것 같죠? 혹시 초등학생들이 반 친구들 중 임대아파트 사는 애들 치별하고 왕따시킨다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거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 사회성 박살나지 않게 키우는데에도 돈이 많이 듭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꿀리지 않게 옷도 좋은거 사입히고, 애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도 알아봐서 등록해야합니다. 요즘은 맞벌이하는 부모가 대다수라 자녀들이 학원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거든요.
애들 사이에서 ~가 유행이다 그러면 그것도 무조건 사줘야되요 안 그러면 다른 애들이 자기네들 무리에 안 끼워줍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제 생각을 요약해서 말하자면, 의사 부부나 수십억버는 전문직이 아니면 애 낳으면 안된다는 생각은 잘못된게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서민부부들이 아이를 키우는 건 많이 힘든 상황이 맞는것 같습니다. 1.0도 안되는 출산율 통계만 봐도 알 수 있죠
ㄹㅇ 현실잘알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