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1600963
11월부터 지금까지 정말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이렇게 긴장하고 또 오랜 시간 강의 준비를 한 것은 처음입니다.
부끄럽지만 사실입니다.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 그 한 번을 제외하고는 살면서 긴장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던 제가, 매 수업 시작할 때마다 긴장을 하고, 그 긴장감을 누르기 위해 수업 전날까지도 수없이 칠판 앞에서 연습을 해보고 있으니까요. 저를 잘 아는 학원 관계자들에게는 심찬우에 관한 이런 사실들이 놀랍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강사가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지금껏 단 한 번도 "나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고 말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조금은 티를 내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그만큼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수업에 들어가고, 수업 전, 후 내부 인원들과 함께 모니터링을 하며 강의와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시 말해 수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확신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흔하게 할 수 있는 그런 기출 문제 해설이 아니라는 것을 강의와 콘텐츠를 통해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https://youtu.be/WMpMZ26g1BM?si=o1AufpBi1IsniLNZ]
글을 쓰고 있는 시점 기준, '현장' 강의는 모집이 시작된 이후 모두 마감되었고, '온라인' 강의는 2016년 8월, 입성한 이래 단 한 번도 후퇴하지 않은 최고의 레코드를 매일같이 갱신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적어도 제 강의를 수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분명 강의를 수강해주신 그 시간들이 유의미할 수 있도록 최고의 강의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또 위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강사로서 추구하는 나름의 철학 역시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부로 정규 강의 중 첫 강좌인 '생각하며 글 읽기(독서)'가 완강되었습니다. 즉 모든 강의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독서가 부족하신 수험생들께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르비 클래스 - 생각하며 글 읽기]
[https://youtu.be/KgqgM69bxwY?si=M1KuV36y_ti2D70W]
설 연휴가 지나고 나면 '생각하며 감상하기(문학)' 강좌가 개강합니다. 문학을 어려워 하시는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2월 초 개강 전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시리즈로 인사 드릴 예정입니다. 주제는 아래와 같으며, 총 5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1. 수능 문학은 왜 상위권의 변수인가
2. 수능 문학에 관한 쓸데없는 오해들
3. <보기> 문제의 본령은 무엇인가
4. 수능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측정하고자 하는가
5. 우리는 왜 문학을 해야만 하는가
2월 초, '생각하며 감상하기(문학)' 개강 전 오르비클래스와 유튜브에 모두 공개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무브는 여러분들의 강의 수강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개발자 분들이 붙어 시스템을 개선 중에 있습니다. 이전보다 많은 부분들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고객센터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의 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으니 언제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 XDK (+5,050)
-
5,000
-
50
-
1황
-
자려 했는데 5판이나 했음뇨 어릴 때 주판으로 놀았던 게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
진짜잘게요 6
바이바이
-
유설, 장카로 나눠야 한다고 봄
-
워딩이 헷갈리잖아 인정하죠
-
오늘은 더 안풀어야지
-
이거 때문에 생활패턴 망햇어 세안하기 귀찮단말야..
-
얼버?기? 3
-
하이머딩거가 된거같애
-
"경대의대가서 뭐할라꼬 거까지 가노 마. . . 가까운 붓싼대 가서 마 니...
-
제자야 일어나라 9
넵.
-
자야겟다 7
뇌가 쪼그라들고잇어..
-
전형을 건드리는 게 아니라 학사제도 개편으로 해도 되지 않았나 싶은 1학기...
-
전에 올린건데 2
펑
-
설명절 끝 1
집으로 복귀
-
심연이더라 난 빡갤이 뭔지 몰랐는데 한석원이 빡빡이라서 한석원갤이 빡갤이라는거임...
-
뇌가 이상항가 12
직선과 평면사이 거리가 최단거리란게 잇을 수가 잇나 그냥 직선이랑 평면이랑...
-
수능날 뭉개질짓 하는중 10
미적 뭉개면서 풀기 ㅁㄴㅇ?
-
새르비 노잼됐어 2
가야겠다 이제 할짓도없는데 수특이나벅벅.. 저능해졌긴 한가봄 스텝3가안풀리는걸보아하니......
-
아니 저 날벌레 색기 10
내가 아까 라이트 훅으로 눕혓는드ㅔ 언제 인낫냐 죽은거 아니엿냐
-
개 버러지 집중력이야
-
요즘 볼게없네 추천좀 19
일본애니안받음 심슨 숏츠로뜨는거보니까 좀 흥미생기는데 그거하나보자고 디즈니플러스...
-
베르테르 14번 푸리 12
3점인 ㅇ이유가 있네
-
섹스 12
아 입구컷이네 너무해….
-
2트 14
몬가 오르는데, 각 잡고 해볼까 ㅋㅋ
-
그렇다
-
일한다도르로 안자다가 이제야시작한 레전드인생ㄹ
-
얼버기 2
-
아직 난 안졸린데ㅜ
-
그래도 높진 않네
-
26 마더텅 독서 문제집 풀고 있는데요 너무 오래된 기출문제까지 풀어야 할까요?...
-
재종다니긴 쫌 그렇겟지 아쉽당
-
고3때 반에서 아는 커여운 애가 오르비 해서 수능끝나고 오르비 가입했었는데 이게 옯만추인거네
-
옯 또 궁금한거 6
글도 안썼고 덕코도 700 이렇고 뱃지센츄 없고 맞팔도없고 댓글에서도 자주 못본...
-
기차지나간당 8
부지런행
-
라이트 훅으로 눕힘
-
https://namu.wiki/w/%EC%B9%B4%EC%98%A4%EC%8A%A4...
-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
이걸로 억울한 일이 안 생기는 일이 있나
-
저기에서만활동하는사람들잇던데
-
해안선이 9
프랙탈 구조를 가지는거 아시나요
-
설정에서 봐도 안보여 핑프같나? 미안ㅜ.ㅜ
-
아 깼다 7
잔지 얼마 됬다고
-
노래 추천 11
https://youtu.be/LKZyp2cSAy4?si=N6KGVcLSTzhzx9W...
-
코골이 진짜심한사람이랑 20
결혼해야되면 할수잇음? 님이 잠귀밝다고했을때 사랑해서 결혼하고싶은사람이 코를 겁나골아 가능?
-
최근에 자주보고 제일많이 연락한순으로 위에있는거야? 맨위에있는게 제일많이 들여다보고...
-
수악 논문만 11
1500개 올린 사람도 잇음
-
이성볼때 말고도 같은성별 연예인이라거나 친구중에 앵간치생겻다 생각하는사람들 보면 다 눈썹털이 많음
심 차은우
사랑해요
심멘
잘생겼어요
심멘
심멘...
심차은우 사랑해요 심멘심멘 믿음천국불신지옥
심멘
대찬우
심멘...
심멘
심멘
와씨...심차은우..
선생님.. 글이 읽혀요..ㅠㅠ
진짜 재종하시나요?
심멘
심멘
심멘이 차은우보다 잘생겼으면 개추ㅋㅋ
심멘
심멘 믿고 정진하고 있습니다
대찬우
심멘
올해 강의 수강생입니다! 예전에 올리신 오르비 글들을 정독하고 왔는데, 참 한결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분이라 좋습니다ㅎㅎ
심멘
생감 개강만 목빠지게 기다리는중
ㆍ
심멘.... 믿고 따르겠습니다...
심찬우쌤 화이팅입니다
ㄷㄷ
찬우형 열심히할게 사랑해❤️❤️
심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