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때 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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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실 구석 자리 칸막이에 가려진 채
무선 이어폰으로 요루시카 플리 틀어놓고
리듬 살짝씩 타면서 수학 실모 풀던 때
저녁 배달시켜 먹으면서
친구들과 아무 쓸모도 없는 수다로 시간 보내던 때
점심시간에 반에서 클로하면서 떠들던 때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이지만
이런 날들은 조금 그리워질 것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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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세가지입니다.
6~7시쯤 해 거의 떨어졌을때
수다떨었던 기억이 있네요
언젠간 이게 다 추억이겠죠
겪을 때는 ㅈㄴ 고통스러웠는데
가끔 그립긴 하더라고요
나중에 만나도 급식바이브가 안 남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순수할 날이 없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슬퍼지기도 해요
근데 성인 돼서 노는 게 더 재밌어요
맨날 스테이크 썰고 파스타 먹는데
가끔 초딩때 문구점 불량식품이 생각난다 정도임
새로운 재미로 나아갈 시간
알콜이 낀다면 재미는 배가 됩니다
취르비으흐흐
이남자취르비는어떨까
모- 와스레테 시맛타카나
나츠니 사잇테루 하나니 보레오~
작년 12월에 라이브보러 일본갔는데 요루시카 좋아하시는 분 오르비에서 보니까 반갑네용
저도 재수생 때 jpop 엄청 들었죠 커버 포함해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노래가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