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물개 [1242984] · MS 2023 · 쪽지

2025-02-03 21:47:18
조회수 251

기나긴 미로의 너머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1762632

언젠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걸까요.

언젠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에 움츠러드는 걸까요.

언젠가 당신도 그걸 포기해 버리고 마는 걸까요.


당신은 서서히 바뀌어 가요.

정말로 조금씩.

저 나무의 한가운데에서 자라나는 나무 그늘처럼.

당신은 천천히 달려가요.

기나긴 미로의 끝을 두려워하지 않는 채로.


분명하게 헤매이면서.

rare-카가미네 렌 rare-카가미네 린 rare-요루시카 rare-수레기 rare-귀여운 아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