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정신차린 사람을 컷해버리는 사회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1828218
이게 너무 싫음
내가 그런 케이스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난 고1부터 방황하다가 내신 던졌었고 그래서 고등학교 생활을 내신 6.4로 마무리했음
핑계라면 핑계로 들릴 수도 있겠는데 하필 고2 때 학교생활이랑 가정 내에서 문제를 동시에 겪으면서
고3 때도 공부를 좀 놓고 살았었음
과탐 더블 7등급까지도 찍어봤음…
현역 수능땐 다행히(?) 7등급은 아니고 과탐 하나 5에 하나 6이 뜨더라
그 성적 들고 재수했지만 과탐 극복 못해서 한서삼
사탐런 성공으로 인해 올해 정시지원은 동홍~국숭세 사이임
오르비 기준에서 보면 높은 편은 아닐거임
지거국도 못 가는 내신이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아마 정시 내신반영 메타였으면 난 여전히 지방 어딘가를 못 벗어나지 않았을까 싶음…
정책 흘러가는 거 보면 나같은 사람들은 걍 뒤지라는 거 같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물 좋아
-
야식 밸런스게임ㄱㄱ
-
거리를 걸어보고~
-
찐따의 장점 x 5
아싸의 장점 o 찐따와 아싸는 다르다
-
코코낸내 3
-
밥 먹으면서 보기 힘든 거 말고는 아쉬울 게 없었다
-
속보 5
입니다
-
한대 미자공이랑 서강대 AI기반자유전공이랑 예비인데 합격할 것 같아요 어디가 더 좋을까요?
-
오
-
전자가 과연 몇 정도 높을까요
-
안되면 생2하게
-
33명 뽑는 학과인데 추합 3차 이내로 될까요? 작년 추합률은 70%였음
-
정시한다고 끝까지 세특 안내고 버텼는데 나중에 보니 쌤이 분량 꽉 채워서 다 써주셨음
-
지능 운운할만큼 열심히 안했음 ㅇ
-
현역 사탐런 5
25학년도 6,9,수능 물1 화1 둘다 집에서 풀었을 때 시간 남으면서 1등급...
-
텝스 결론 5
2월 9일에 응시 안하면 1학기에 영어수강신청 불가 개인적으로 응시하고 나중에 들으먼 댐
-
추합될것 같은 곳 새터 신청 마감일이 정시 추합 나오기 전인데 이럴때 사정 말하면...
-
오늘은 진짜진짜 자러감 맹세함.
-
이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판만 더 합시다! 한판더! 한판더!
-
스카이마렵다 6
막연한부러움
아직 정시 내신반영은 설대뿐 아닌가용 그리고 제목부터 써두신 말씀 모두 공감합니다!
연고대도 따라하고 있고 그 밑으로 확대되는 중이라고 알고있어요. 고대는 내신반영 전형이 따로 있다고 알고있는데…
서울대가 28학년도부터 정시에서 내신 40%를 본다고 하고, 개정수능 특성상 정시에서도 내신의 중요성이 더 올라갈 수 있으니까 다른 주요대학들도 내신반영을 도입할 가능성은 꽤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ㄹㅇ 오바네요.. 고대 교과전형은 있는데 일반전형 따로 분류해두어서 -> 할거면 이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어찌보면 이것도 사다리 없애기 아닌가요? 늦게 정신차리고 수능으로 대학간 입장에서 좀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저도 내신 5678등급 도배인데 몇년 더 늦게 태어났으면 그냥 사망이었겠네요…
제가 대학 다니면서 작년에 외국인 친구 많이 사겼었는데 한국 정도면 뒤늦게 정신 차려도 기회 많은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