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르컨설팅 후기(정시기다리는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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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대 발표로 드디어 기나긴 저의 입시여정이 끝났습니다.
운좋게 정시기다리는 컨설턴트님을 만나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꼭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작수에서 커리어 로우 찍고 재수시작해서 이번 수능엔 커리어 하이를 찍어 어느 정도 대학(최대 연고대) 갈 수 있겠다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기준 최고의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쁩니다.
어렵게 피오르 컨설팅 예약을 성공하고 약속된 시간에 컨설턴트님을 만났는데 전체적인 입시 흐름이나 상황 판단은 아주 정확하셨습니다.
의대 정원 문제, 그로 인한 의대반수생들의 지원패턴, 진학사와 고속성장이 너무 짜게 잡혀있는 문제, 문과 상위권 표본부족 등등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셨는데 지금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거의 예측하신 그대로여서 놀랍기도 합니다.
원래 고등학교 내내 상경계열만 고집하던 저였기에 끝까지 저의 진로를 바꾸지 않아서 올해 서울대 상경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정확한 컨설팅이 함께 했기에 편안하게 원서를 쓸 수 있었어요.
진학사 3-4칸(주로 3칸, 막판에 4칸으로 변동) 불합격 나오는 곳을 컨설팅 도움없이 지원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최초합 컷 부근으로 합격!!)
가군 안정(6-7칸)으로 잡고, 나군 상향지원(스나??)전략이 적절했던 것 같고, 무엇보다 서울대 낮과보다 상경이 더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해주셔서 지원했습니다. 다군은 쓰지마라고 하셨는데 불안해서 성글경을 쓰긴했습니다 ㅎㅎ(최초합 2, 추합 1로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점공이후 불안한 마음에 점공에 대해 카톡보내면 바로바로 답변해 주시고 합격을 확신시켜주셔서 발표일까지 잘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컨설팅 이후 발표날까지 계속해서 케어(?)해주시는 컨설턴트는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정시기다리는 컨설턴트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저는 이제 입시를 떠납니다. 그동안 너무 괴롭혀드린 것 같아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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