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교대점/ 개꿀팁- 솔로가 무슨 크리스마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243759
바로 제 이야기 입니다…
또 다시 솔로 크리스마스를 맞는 비극적인 상황이네요.
솔로 크리스마스 때는 예수님 생일 축하 한 번 해 드리고 공부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사실 애인이랑 데이트 하는 것보다도 공부 하는 게 미래를 위해 훨씬 더 좋은 일이기도 하고요.
진짜로…
그래서 오늘 글은 크리스마스의 색채를 완전히 쫙 빼버린 국어 공부 법에 관한 글입니다.
사실 저나 제 친구들이나 그리고 지금 제게 과외를 받는 학생들 모두가 가장 불안해 하는 것이 바로 국어 부분입니다.
그렇게 ‘마르고 땡땡땡’도
풀고 기출 문제도 4번씩 돌리고 했지만 여전히 슈퍼 문에 무너지는 자기 자신을 보면서 국어는 답이 없다고
말 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 같은 학생 중 한 명 이였고 정말 많은 학원을 다녀 봤습니다.
그렇게 얻은 다양한 방법들 중 시험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 약간은 기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드릴께요.
국어 문제의 핵심은 결국 텍스트 독해 입니다. 텍스트를 명확하게 독해해서
그 정보들을 머리 속에 남기고 이후에 선지와 대응만 하면 돼요!
그렇기에 텍스트를 독해 하는 방법이 중요한 거죠. 개인적 경험으로는 문제만 푸는 건 어마무시한 양이 담보되지 않는 한 ‘지문을 어떻게 읽고 정보들을 어떻게 머릿속에 남겨야 겠다’는 것에
도움을 주지 못해요. 그냥 글자를 읽는 것이지 새로운 주제, 어려운
말들이 나오는 순간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어떤 내용을 집중해서 읽어야 할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럼 텍스트를 독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문제 잘 푸는 사람들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글의 주제와 흐름 그리고 구성을 알죠. 동시에
실제 문제를 풀 때 핵심인 세부 정보들도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도 이렇게 읽어야 해요. 텍스트를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크게 크게 주제를 파악하면서 읽고(BONE 개념) 동시에 세부적인 정보를 체크하면서 읽을 수(POINT 개념) 있어야 합니다!
먼저 크게 크게 읽는 방법부터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주어에 동그라미 치고 서술어에 밑줄치세요.
그리고 한 문단에서 연결사가 없다면 동그라미는 동그라미끼리 밑줄은 밑줄끼리 연관시켜 보세요. 그렇게 해서 문단은 한 문장 혹은 두 문장의 구조로 이해하세요. 이렇게만
하셔도 ‘신채호의 아 비아’ 지문처럼 어려운 말들이 등장하는
지문에서 시간을 줄이고 쉽게 글의 의미와 주제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문단으로 연결된 문장들은 중구난방으로 쓰일 수 없어요. 어떤
대상과 층위 그리고 그에 관한 결론과 뒷받침의 구조이기 때문에 문단 속에서는 앞서 말씀 드린 방법으로 쉽게 단어와 주제를 정리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크게 크게 글을 이해하면서 읽는 방법을 이해 하셨다면 이제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하면서 읽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선지에 등장하는 세부정보들은 글에서 주로 어떤 방식으로 서술될까요? 용어 개념악념의 정의(~란, ~인 A, ~은/는, ~로 정의된다)
분류
대조(기준점 확인 A VS B)
과정
원리(과학 기술지문에서 중요)
문제
해결(요즘은 그 빈도가 감소, ~가 문제이다 ~가 고민 된다.)
주로 이 4가지 방법을 통해서 제시 됩니다. 따라서 글을 읽을 때도 이 4가지 서술 방식으로 정보가 서술 되면
밑줄을 친다거나 한번 더 집중해서 읽어 주세요!
이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 해서 주어에 동그라미 치고 서술어에 밑줄치고 쭉쭉 연결시켜 읽다가 4가지 표현 방식 중에 하나일 것 같구나 라고 느끼면 그 부분 한번 더 집중해서 읽으면 되요. 이렇게만 하시면 정보가 많든 글이 어렵든 세부정보와 주제 모두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두 가지를 모두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2번에 나누어서 읽는
연습을 해보세요. 우선 시간의 제한을 두지 않고 크게 크게 읽는 BONE개념을
적용해 보고 이후 시간을 정해져 세부정보를 파악하면서 읽는 POINT개념을 적용해 보세요!
교재는 어떤 기출 문제집을 풀어도 상관없습니다!
지낚이나 합불글은 아니지만... 추천은 사랑!!!!!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와 이빨 아파서 0
뒤질 거 같다 1달마다 찾아오는 고문
-
걍 겨울이 존나 잔인하네 어케살아야하지
-
외쳐 ㅈ드갓
-
ㅈㄱㄴ
-
기회균등 전형, 저소득전형(차상위계층)으로 어느정도까지 갈 수 있을까요?? 잘...
-
안락사 시급하다 0
첫 해외여행 스위스로..
-
기분조타뇨
-
화작기준 대성마이맥 정답률top15임 Ebsi는 작년9월꺼 날아가서 대성으로 대체함...
-
쌩삼수 라인 2
현역 65445 재수 44343 삼수 32312 .. 시립대 경희대 건국대 가능할까요..? ㅠ하
-
수학은 92는 오바여도 88 선이겠다 느낌은 들긴 들었는데 국어는 현장 체감...
-
쌩삼수 후기 0
-
올해는 헬스+어학+의학+경제학+기타 등등의 공부와 함께했는데 내년은? 또 뭘 해야...
-
그 분은 나름대로 여러가지 근거를 대서 1컷이 높을 수도 있다 이랬는데 메인글...
-
휴식이다 1
후..
-
1컷 92 이하면 학력 저하다>이건 틀린말 맞음 근데 학력 저하가 아니라 역으로...
-
설대 산공을 텔그랑 메가스터디 같은데 넣어보면 텔그는 99프로 메가스터디는 80프로...
-
자작문항)잠 못 드는 오르비언들 이거 한번 풀어보세요…! 11
지문 짧고 문제 하나입니다…! 선지 만들다가 내가 정신병 발생할뻔 한건 안비밀…
-
숏을 싸게 주워서 벌고 롱을 산다 이거임뇨
-
이런식으로 풀어도되냐
-
서울대 재학중이고 24수능 언미영생지 96 98 2 99 92 였는데 장학금은 어느정도 나올까요?
-
팩폭 시원하구만 1
굿
-
바램1일차 1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그게 이루어진대요 지구 37 2컷 1일차
-
redline <<<<< 개 재밌어보임뇨
-
짧은 정보글 하나 씀 본인이 영어를 어느정도 한다는 가정 하에 보통 대학가면 웬만한...
-
네이버카페에 컨설팅이효고ㅓ가있는게맞냐? 이런식으로 쓴 글에 누가...
-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셈뇨
-
23수능 화작미적 응시했습니다. 게딱지 하나 틀렸습니다. 1컷 96 24수능...
-
누가 이 방정식 내도됨? 얘기하던데 3차방정식 여러번 나온 시점에서 딱히 못낼이유는...
-
만약 92 나오면 얼공하고 알몸도게자함뇨
-
스펙 평가좀 4
200 3 130 연세대 약대 재학중 연애 60번 오타니닮음
-
얼버기 4
-
ㄹㅇ 22번인가 30번빼고 어려운거 없지않았음? 진짜 소신발언하자면 말이죠..
-
연치가 목표였는데 ㅠㅠ 경북대치대는 될까요..?
-
오야스미 0
네루!
-
본능적으로 어떻게든 부정하고 싶어지는 그런 ㅈ같은 예감들이 본능을 뚫고 올라온다는건..
-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내 상황부터 별로 안 좋아서 그런가 쉽지않음..
-
미적 만점 3천명은 너무 가신거 아님?
-
자기를 욕한다는둥 자기는 욕안먹는둥 하는건가요 누군지도 모르겠는 일개 수험생인지...
-
과탐에서 0
과탐 같은 과목에서 원점수차가 1,2점밖에 안나면 표점이 같을 수 있나요?
-
T1이 고의적으로 선수 지우기 하는거 진짜 비하인드에서 뭔 짓을 했다는건데.......
-
텔그랑 낙지 2
성적표 나오고 실채점으로 돌릴 때 사도 안 늦죠?
-
미적 1컷 88보다 이하여야함 이건 반박은 평가원 원점수 100 5번이상부터 받음
-
왜 쟤만 99냐 도대체 뭔근거로 핵펑크일거라고예상하는거지 재밌네
-
안심해도 되는거임?? 물론 가채점판이지만 그렇지만...ㅠㅠㅠ
-
1컷 47일지 45일지로 의견갈리다가 성적표 까보니까 만점자 5퍼뜬게 생각났음
-
다들 경험상 첫날 기억이 정확하신가요??? 진짜 잠을 못이루겠는데.. 대학이...
-
본인 미적만 해봐서 기하 공부해보고 싶은데 그렇다고 인강 보기는 쫌 그래서 한완수...
-
티켓팅같은거 해본적없는데 결제방법이 어떻게되나요? 컴퓨터로 하라고써있던데 폰처럼...
-
이게뭐노
-
x^2/(1+e^x) 를 -1 ~ 1까지 적분임
추천은 사랑!!!!
궁금하시거나 추가적으로 필요하신게 있스면 쪽지나 댓글 주세요!
서론과 쓴 글의 변화가 거의 우디르급 태세변환입니다만
많이 읽혔으면 좋게다는 생각으로 쓴 제목이니 너그럽게 읽어주세요!
저도 계속해서 국어에서 고생했던 사람으로 그리고 국어 때문에 현역때 실패 했었던 사람으로서
시험에서 진짜 쓸 수 있는 방법, 쉬운 방법을 고민하면서 얻은 방법이니 쉽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ㅎㅎ
강요는 아니지만! 국어 떄문에 반수를 했던 사람으로 저는 이 방법들이 진짜 쉽고 좋았던 것 같아요!
많이 읽고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김동욱 선생님 나무는 논술 그리고 저희 지역의 유명 강사님들 그리고 글쓰기 수업에서 얻은 내용들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는 개념입니다
저처럼 국어 때문에 +1수하지는 마세요
아 그리고 질문을 받아 한가지만 덧 붙이자면 이 부분은 비문학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문학도 기본적으로 크게 그케 읽어가는 방식과 세부 정보를 파악하면서 읽는 방식이 정리되어야 합니다.
인물 사건 배경의 변하에 따른 장면/ 대상과의 관계(BONE 개념)
나 내면 추측/ 서술어의 종결어미 정서표현 심상(POINT 개념) 을 이해하고 적용하면 됩니다!
문학은 내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