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선생 하고있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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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강대 97학번 출신입니다.
작년부터 학원가에서 일을하게 되어서 요즘 입시관련정보를 많이 알아보는 중인데요,
이곳 게시판을 보니 정말 예전이나 요즘이나 다를 건 없네요 ^^;
제가 학교 들어갈 때는 서울대 - 연.고대 - 서강 - 성균관=한양 이런식이였습니다... 물론 요즘은 성균관대가 치고나가는게 두드러지더군요.
하지만 알아두셔야 할게 있는데 연고대 이하로는, 소위 간판보다는 과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사회 나가보면 서강대, 성대, 한양대, 중대, 경희대, 시립대, 이대 - 이정도 대학은 다 같은취급 합니다.
예를들어 제가 들어간 K모 은행만 하더라도 신입사원 공채때 문과출신은 상경계로 제한했습니다. 요즘도 그런걸로 알고있고요.
비단 은행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입사시 들어갈 만한 자리는 모두 '상경계 제한'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다들 요즘 경영학 경영학 하는거고... 인문학의 위기가 어쩌구... 하는게 생긴거죠. 예술쪽은 말할것도 없고요.
지금 저희학원 다닌 학생들도 대학 복수합격 후에, 고민중인 학생이 있습니다.
(성균관대 영상학과와 경희대 경영 복수합격생, 한양대 경영학과 서강대 인문 복수합격생 등...)
이 곳에도 위와같은 학생들이 있을텐데... 제 말 명심하시고, 인터넷에서 자기 진로를 결정하기 보다는, 충분한 숙고의 시간 가지시고
혼자해결이 안되면 자기 진로 문제는, 인터넷 보다는 부모님이나 선생님같이 사회 경혐이 풍부한 분들과 이야기 해보세요 ^^
학교 합격한 학생들, 떨어진 학생들 할거없이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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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긴 합니다...
다만 소위 sky 나온 사람은 대학을 부르짖고(대학을 부르짖는다기 보단 과가 절대적인게 아니다 이런식으로?)
그 밑 대학 나오신 분들은 과를 부르짖으시니.................
가령 sky분중 과를 부르짖고... 비sky분이 대학을 부르짖는 경우는 없나요..................
sky에서도
인문,어문학과 분들은 과를 부르짖음
저기 지금도 서울대-연고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뭐 이렇게 나가고 있죠 그냥 그대로죠 그리고 실제 사회나가면 연고대도 학과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연고대 나오면 취업이 잘 된다고요 아닙니다 모든 대학이 하기 나름이고 연고대도 학과가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연고대 이하 대학들이 동급 취급도 실제로는 절대 아닙니다
대학의 판도 변화를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있군요 ㅎㅎㅎㅎ 90년대 학번들은 아직도 당시 배치표 수준을 보는 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신 분이 많군요!!! 지난 15년 동안 성대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연고대 이상으로 뛰고 있어요!!자세히 보세요!!! 인정하기 싫어서 눈을 감고 안보려 하지 마시고 !!!
병/신 ㅅㄲ
ㅁㅊ 입결 들먹이면서 성 = 연고 멍멍해대는 게 누군뎈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상경이 진리인가... ㅠ
여기서 한양공대는 예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