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독해 어떻게 할 것인가 (2)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392029
동문서답 : 동쪽에서 묻는데 서쪽에서 답한다는 의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언어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눌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문서답식의 답변은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독해 훈련을 하는 목적은 글쓴이의 생각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아닐까요? 우리가 독해 훈련을 하는 것은 수학에서의 사고력 훈련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결국 글이기 때문에 글쓴이의 논리적 사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나무를 보면서 숲을 파악하는 것이 독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 글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5년 9월 21번)
One reason many people keep delaying things they should do is that they fear they will do them wrong or poorly, so they just don't do them at all. For example, one of the best ways to write a book is to write it as quickly as possible, getting your thoughts onto paper without regard to style. Then, you can go back to revise and polish your writing. If I only wrote when I knew it would be perfect, I'd still be working on my first book! Do you have a hard time relaxing if your house is a mess? Do you beat yourself up for making mistakes? I've got a simple message for you today: It's time to let go of your perfectionism. It becomes a stumbling block that keeps you stuck.
① 잦은 실수는 큰 실수를 유발한다.
② 주변을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③ 책을 집필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
④ 완벽주의는 일을 추진하는 데 방해가 된다.
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히다.
<어휘 정리>
beat oneself up 자책하다 / delay 미루다, 연기하다 / let go of ~을 놓다 / perfectionism 완벽주의
polish 다듬다, 손질하다 / revise 수정하다 / stuck 꼼짝 못하는, 움직일 수 없는 / stumbling block 장애물
without regard to ~에 상관없이, ~을 고려하지 않고
<글쓴이의 사고력>
One reason many people keep delaying things they should do is that they fear they will do them wrong or poorly, so they just don't do them at all.
→ 일을 미루는 이유로 글이 시작하고 있네요.
For example, one of the best ways to write a book is to write it as quickly as possible, getting your thoughts onto paper without regard to style. Then, you can go back to revise and polish your writing.
→ 예시가 등장해요. 그런데 요것이 좀 헷갈리게 하는군요. 예시이기는 한데 일을 미루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이네요.
If I only wrote when I knew it would be perfect, I'd still be working on my first book! Do you have a hard time relaxing if your house is a mess? Do you beat yourself up for making mistakes?
→ 여기부터는 앞 예시의 반대되는 상황을 다루고 있어요. 즉 일을 미루는 이유로 ‘완벽주의’를 지적하네요.
I've got a simple message for you today: It's time to let go of your perfectionism. It becomes a stumbling block that keeps you stuck.
→ 글쓴이의 주장이 나왔네요.
→ ‘It’s time -‘이란 어구가 보이네요.
<글의 요지,주장 유형 비법(?)>
보통 글의 요지,주장 유형을 다룰 때, ① 명령문이나 조동사, 인칭을 활용하거나 ② 특정어구 (It’s time -, urge, suggest등)를 활용하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도 전체 숲속에서 이루어질 때 의미가 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법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문제 풀이용이기에 평소에는 전체 숲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만 지나가다가 ‘유형 비법(?)’을 언급해봤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만 그렇게 느낌? 공통은 그냥 평이하게 틀릴 문제가 크게 없던거같은데 화작은...
-
결정했습니다 2
다행히 바꿀 수 있어서 내신과목 언매 미적 생명 +확통 생윤 사문 중 언매 미적...
-
7덮 국어.. 0
다들 어떠셨어요?? 전 6모 70점인데 7덮 52점 나오더라구요..? 풀면서도 뭔가...
-
생활과 윤리 역사교육과 자유 주제 발표 추천해주세요 ㅠㅠ 1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네요..
-
현역몬 7모 2
국어 : 97 (경제 그래프) 수학 : 80 (15,20,22,29,30) 영어 :...
-
언매 95 영어 98 수학 씨바아아아알 한국사 47 화1 44 생명 씨이이이바아아아알
-
학원 모의고사보는반 찾아보니까 주변에 없거나 가는데 좀 시간이 걸리네요 비싸기도...
-
국어 다 다시 풀어놓고 마킹 두 개 마지막에 못 고쳐서 97점 받을 수 있었는데...
-
언매 확통 영어 정법 사문 국어랑 사문이 터져버렸어요! 끄앙..
-
그분이 떠나고 나서 하루하루가 무미건조했는데 사랑을 찾은 거 같아요
-
저만 그리 느끼는건가요..? 6모에 너무 물렁하게 줘서 그런가 질적연구랑 양적연구랑...
-
언미경사 좀 아쉽네요
-
그냥 모든 문제가 너무 쉬웠음 ㅜㅜ
-
ㅠㅠ 과외는 1:1 비대면 학원은 목동
-
생각보다 어렵네 쎈같은거 보단 훨 어렵지?
-
현역 7모 국어 0
화작 98 어휘틀림 미친것
-
바다왓어요 1
커플 개많네
-
놀이터 ‘공놀이 금지’ 소송기…엄마는 UN에 진정서도 보냈다 2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경기 의정부시 한아파트에 사는...
-
천만덕 가쥬아
-
하루에 그림 6시간씩 그리는게 빠를까 ㄹㅇ
-
7모 국어 0
언매 96 1등급이겟죠? ㅅㅂ 매체랑 지칭틀림
-
우이씨..
-
7모 수학 0
확통이면 1컷 어느 정도일까요? 표본이 6평 정도일 때요!
-
사실 허수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백분위 100맞는 황들도 다 여러분이랑 똑같은...
-
겉모습에 속지말라는 교훈을..
-
또 다시 6월 9월에 달콤한 사탕을 주고 수능 때 채찍으로 때려버리겠지 흑
-
확통 88 0
2는 나올 수 있나요???? ㅈㅂ
-
97 58 95 44 47
-
학생수가 300명이라 그러네? 내가 잘못들었는진 모르겠지만 마이크 들고있으니 말은...
-
오늘 병원 갔다가 걍 조퇴해버림 오늘은 걍 오랜만에 누구라도 만나려고
-
확통 난이도 어때요? 시간재고 풀다 잠시 나와서.. 모르겠어용 공통은 그냥그냥 무난한거같던데
-
현역 7모 현황 5
국어 비문학+문학 합쳐서 3개, 화작4개 틀림 ㅆ ㅂ 화작 다 맞췄으면 커하 점수인데….
-
유튜브에서 뭔가 검색할 때 검색창에 마우스를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 버튼을 누르면...
-
와 생윤 어렵네 1
근데 씨발 갑을 을로 봐서 3점 날려서 44받음 ㅅㅂ
-
이렇게나 급박하게 증원할 정도로? 제가 도시 살아서 잘몰랐던건가요...
-
하좆같아
-
7모1컷 예상 8
화작 95 미적 84 물리 50 생명 44? 내가 망함
-
2학기때 휴학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언확사탐(6모) 백분위 99 91 99...
-
하 미칠노릇이네
-
뭐있나 슥보다가 y=x³꼴이 트월킹을추고있던데
-
후.. 결국 수능은 한번 더 보는것인가...
-
들을만함? 올오카는 다 들엇음
-
뉴런 미적 0
합성함수 부분 머리 깨지겠는데 다들 어케하셧습니까….
-
36일차
-
수열 분명 0
규칙 찾고 나열하고 잘 구했는데 터졌네 Aㅏ
-
더도말고 덜도말고 칼같이 오나
-
얼버기 1
새벽4시인것임
-
생명 개망함 9
6모 47점이었는데 이것도 잘한건 아니지만 이번에 30점대 뜰듯.. 어떡하지 생명...
-
126일은 ㅈㄴ게 길다 11
난 변화한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