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와 강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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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엄마 친구 분께서 저희집에 설선물 사가지고 오시면서 저희 엄마 속을 긁어놨나봐요...
제가 올해 연행정 논술 수시를 떨구고 고대 정경 우선선발, 세명한의대 최초합, 설사과 2차불합이라고 하셨나봐요
그 친구분 딸은 홍대인가 재수로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저희 엄마한테 "설대 논술 떨어지고 그 경쟁률 쎈 연대 논술 힘들지~" ,"설대가 쉽지는 않지?" 이러고 가셨나봐요...
그런데 그 친구분 아들이 올해 고3인데 지방에 일반고 다니는데 내신이 구려서 자퇴하고 강대 다닌다는데요...
강대 가면 거의 설대 합격일까요? 문과인데요.. 저희 엄마한테는 자기 아들은 이미 설대 등록금만 준비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했나봐요
안그래도 설대 불합 때문에 엄마가 속상해하시는데 거기다가 그런식으로 불을 질러놓으니 ㅜㅜ
물론 잘 되면 좋은거고, 맘도 곱게 써야 하는건데 사람 속을 긁어놓고가서 도저히 예쁘게 보이지가 않네요...
요지는 강대는 곧 설대 예비 학원이라고 보는게 무방할까요? 이미 등록해서 다닌다면 거의 100이라고 보면 되나요? 걔가 뭐 초중딩 때 전교에서 30등 안팍을 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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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상한 소리도 다 듣습니다.
지방 일반고에서 내신관리 못해서 자퇴한 사람이 강대 간다고 갑자기 초사이어인 되는것도 아니고.. 이름있는 비평준 상위고라면 모를까 내신때문에 자퇴할정도면 꽤나 심각한건데..
저는 학원을 전혀 몰라서요... 특히 종합반은...
엄마가 굉장히 속상해하시네요... 올해 정도 성적이면 부모님이 맘 상할 일은 없으실거라 믿었는데... 휴... 정말 죄송스런 맘이 너무 많네요
그 고3나이로 강대다니는 분이 얼마나 잘하는지 실상은 잘 모르지만 사람 속 긁어놓는 그 부모님이 좋게 보이진 않네요. 너무 신경 쓰지 마시라고 부모님도 좀 위로해 드리세요.
모르겠어요~ 떨어져라 이런 맘은 아니지만 대체 합격할 확률이 어느정도이길래 남의 속을 그리 긁어놓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ㅜ
부모님은 일단 나름대로 실망하지 마시라고 달래드리는데... 어휴 ㅠㅠ
강남대성 인문계에서 서연고 가는 비율이 40퍼센트 수준입니다.
서울대는 당연히 더 비율이 낮겠죠?
그렇군요 ㅜㅜ 괜히 맘만 상하신 저희 엄마는 우이할까요 ㅜㅜ 참 사람들이 말을 해도 꼭
강대에서 성글경가도 엄청 못간건 아니네요 ^^;;;
강대 등록과 동시에 서울대가 보장되는건 아니죠.
다만 타 집단에 비해 우수한 아이들이 많은건 사실.....
그 아주머니가 엄청나게 자랑을 했나봐요... 학사에 들어갔고, 들어가는 비용도 장난 아니고...
애들 언수외 290은 기본이다는 식으로요...
독학 재수를 한 저를 키우신 저희 어머니는 그냥 듣고만 계사다가 저한테 속상한거 다 이야기 하시구ㅜㅜ
댓군님 감사해요~
네 290이상 많습니다.
근데 280도 못넘는애들도 많습니다.
양극화 심해요
원래 빈수레가 요란한 법이죠 =ㅅ=
그 아주머니도 참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 보네요.. 그런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남들한테 자랑하는걸로 푸시는 것 같은데요
말도 안되는 질문;;
그냥 고정경 가서 편히 계세요
그 아이 내년 설에도 같은 학원 다니고있을껩니다...
위로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ㅜㅜ 내일이 등록인데 지금 어머니 상태보고 진심으로 반수 내지 재수까지 생각하고 있었다가...
에이 뭐 그런 사람 때문에 인생을 바꾸냐라는 이성적 생각으로 돌아섰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그런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근데 막상 보면 설대는 별로 못감 이과나 문과나 ㅋㅋㅋㅋ
그렇군요... 강대나 북종? 뭐 서메? 저는 이런거 전혀 몰라서요 ㅜㅜ
그게 뭐임..ㅋㅋㅋㅋ 강대가 잘가는건사실이지만 강대 학생수가 다른 학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요.
SKY 문과 대략 30프로정도 내외로밖에 못 가는데..
제가 독학과 인강으로만 공부를 하다 보니까 저희 엄마가 그런걸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냥 막말을 한거 같아요.. 지금 상황을 종합해보면요 ㅜㅜ 괜히 맘만 상하신 저희 엄마만 불쌍하네요 ㅜㅜ 대학을 떡하니 붙고도 고통스러워 하는 저도 불쌍하구요
ㅋㅋㅋㅋ그애가 님보다 못갈확률이 더 높습니당
저보다 못 가길 바라고 그러진 않지만요... 휴 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러는지 궁금해서요... 진짜 나쁜 맘 먹으면 님 말씀이 감사하게까지 들립니다...
ㅎㅎ 그래도 이상하게 강대에 있으면 성적이 오르는게 사실.... 강대 경험생으로 이건 정말 신기하더군요...물론 아닌 케이스도 많겠지만..
그런가요? 에고~ 요기 가면 조말 조기 가면 요말이네요 ㅋㅋㅋ
계속 빌보드에 이름 올리는 애 치고 수능 망친 케이스는 거의 못 받네요
주로 한 두번 찔끔 올리거나 아예 못올리는 애들이 수능 망치는 케이스가 많아요.. 성적 그대로 되거나
아주 극소수만 수능대박정도?.. 하여튼 꾸준히 잘 나오는 애가 대학 잘가요
물론 사교육 업체 추정이긴 하지만 저는 올해 6월 200등 9월 110등 수능 700등 정도 받았구요...
아시는 분 학교 가서 재학생들이랑 본 3월 4월 백분위 99.99 5월 99.98 10월은 유웨이 추산 전국1등이었고, 10월 26일 대성 모의고사 전국 1등을 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나름대로 자식이 공부로 드릴수 있는 기쁨은 다 드렸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솔직히 말해서 째비도 안 되는 애 부모가 와서 잡소리 찌끄렸다고 생각을 했는데 엄마가 저렇게 힘들어 하시니 어떻게 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썼어요 진짜로 강대가 무조건 서울대 직결인가 해서요... 아무튼 자세한 빌보드 이야기까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ㅜㅜ
성적이 오른다고 했지 서울대 간다고는 안하셨잖아요 ㅋㅋㅋ
저 강대에서 재수했는데, 잘하는애는 엄청 잘하는거 맞는데, 거기서도 못하는애들 많습니다.
지방에 이름있는 고등학교에서 내신 안좋아서 온거 아니고서야 강대에 있다고 무조건 설대 아닙니다.
그리고 설대 정시로 붙으려면 수능당일날 컨디션도 좌지우지되는거고~ 진짜 잘하는데 망한애 몇명 봤음;;
그런걸로 고민하지마세요~ 1년후에 학사비랑 학원비 때문에 돈 날렸다고 하소연하실수도 있으니까는요~;;
그런 아줌마들 꼭 엄마친구중에 하나씩 있죠ㅡㅡ
위로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 친구는 제가 알기로 평준화된 충청북도 청주의 봉명고를 다녔는데 1학년 내신을 조졌다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감사드려요
강대는 자기가 안하면 소용없데요. ㅋㅋ 완전 자율학습이라... 거기다 여기서 언급되는 강대는 재종반 강대잖아요. 강대가 입결이 좋은 이유는 다른 요인도 많지만 솔까 인풋이 좋아서잖아요. 평소 서연고 나오는데 실수해서 서성한중경외시 나온 애들이 모이죠.;;; 자퇴한 고3들 모아서 만드는 반이 하나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특목반이라고 하던데;; 그반의 입결은 아무도 모르는거죠. 좋은 수업이야 받겠지만.
그렇군요.. 저는 그냥 재수생이랑 같은지 알았네요... 재수생들은 엄청나다고 소문을 어느 정도는 들어서요...
그 아줌마 이번에 설레발치고 가셨다가 내년에 어떻게 다시 오려고 그러신데요.ㄷㄷ;; 내년에 그 아줌마 오시면 비웃지 마세요. 솔직히 예단할 일은 아니지만 그 친구 설대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네요.
제가 워낙 성격상 누가 안 되면 좋겠다 나보단 못되야지라는 성격은 아니거든요...
근데 자꾸만 못 된 생각이 떠올라서 죽겠어요~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닌데 이러니까요 ㅜㅜ
아마 제가 독학 재수를 했다고 하니까 저희 엄마가 그런건 전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해서 일단 자랑했나봐요 ㅜㅜ
도대체 일반 지방고에서 내신 관리 안 되어서 자퇴했으면서 그런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ㅜㅜ
제 주위에는 겸손한 친구들이 서울대 가던데요~
원래 진짜 서울대유망주들은 어머니들이 나서서 말하지않아요ㅋ
ㅋㅋㅋㅋ 이게 정답이려나요? 그렇네요~ 생각해보니
저희 어머니가 이런거에 괜한 상처를 받으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네요
저런아줌마들 정말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ㅋㅋ 지방 일반고다니는데 내신이구려서 자퇴한다는것도 그렇고 강대가서도 별로 잘할거같진않네요ㅋ 강대에서 수능치고나서 그 아주머니 잠적하실듯
이 답변이 정말 대세를 이루어서요 정말 못된 마음이지만 다행이구 엄마께 덜 죄송하네요 ㅋㅋ
강대가 상위권학교 독식하는거 맞는말이고 많은이유가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인풋좋은애들로 부어버리니까 그런거죠 근데 부어서 다 원하는학교들가는게아니죠ㄴ더군다나 재수로 들어온것도아니고 입시도모르는 꼬마들모아논반 뭐 결과는 동네 소문만 무성한 종합학원정도될라나요 님 꿀릴꺼하나도없는데요 올해입시도ㅅ쉽지않을듯하니 평가원모의볼때랑 수시쓸때랑 입시철 계속전화해서 염장이나지르셔도 될껄요 평가원망치면 염장지르고 수시 설대말고 다른데쓰기만하면 바로 염장 입시철에도 염장질러줄껀 계속있을듯 기대하셔요ㅋㅋ
이런 식으로 디스 걸면 그 분 엄청나게 열받아서 연락 끊으시려나? ㅋㅋ 아무튼 님 말 심하게 공감되요 ㅜㅜ 입시라는 게 진짜 수능을 잘 본다고 보장되는 부분이 아니니까... 어쩌면 이거야 말로 하늘의 뜻? 같은게 필요한건데 어찌 그리 자신만만하신 건지 궁금하네요
저 강대나왔는데 올해 저희반 서울대 없어요;;;;;;
그렇군요... 저보다 못 되길 바라는 스타일은 아닌데요... 아무튼 상상예찬님의 새해 복을 빌어드리겠습니다!!
즐거운 대학 생활 하세요~
ㅋㅋ 초중딩때 성적이 아무리 좋아봤자 소용없어요 ㅋㅋㅋ 그리고 지방 일반고에서 내신이 구릴 정도면 얼마나 안했다는 건지..-_-;; 그 아주머니 나중에 못 붙으면(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어떻게 하시려고 불를 질러놓으실까;;
모르겠어요 ㅜㅜ 제가 재수하면서 맘 여려지신 저희 엄마 속을 왜 그렇게 못 긁어서들 안달인지... 오늘 너무 아프시다면서 아는 사람 있는 병원에 건강검진(MRI? CT?) 받으러 가셨어요 결국 ㅜㅜ
원래 입찬 소리는 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두고보세요 내년에 ' 그냥 어디 갔어.' 이러거나 아예 잠적할 겁니다ㅋㅋ
맞아요... 저도 엄마를 위로하는 말만 했지 차마 그 분 자식이 잘 못 될거란 소리는 절대 입 밖에 안 냈거든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주위에 꼭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하나씩은 있네요
그런 사람들이 없어지기만 하면 감사할텐데요 그쵸?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죄송한데 현재 표본을 만들고 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고대식 점수랑 서울대식 점수좀 알수 있을까요??
익명 보장은 물론 해드려요
자세한거 알려주시기 힘드시면 오르비 기준으로 퍼센트 대만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아이패드로 밖에서 일을 보고 있는 중이라서요...
아무튼 오르비 기준으로 고대식 0.19 설대식 0.18로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더 정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에 들어가면요~
제 친구들중에 어머니께서 '내 자식은 서울대 당연히 가지 ㅋㅋ' 라는 식으로 나온 애 단 한명도 서울대 못갔습니다.
아, 아니다. 딱 한명 갔네요.
딸이 홍대 간 걸로 봐서 아들도 그정도 갈거 같은데......
서울대 갈 실력의 애들이 강대에 잠깐 스쳐가는 거지 강대가 서울대 보내주는건 아닙니다.
이 말이 정답에 가까운 모범답안 같은 느낌이 필이 팍 오네요 ㅎㅎ
어렵습니다.... 지방의 일반고, 또 거기에서 내신이 구릴정도면(물론 수능과 내신은 다른거긴 하지만 관리의 측면에서 보면...) 솔직히 별로 잘하는편이
아닌데요. 별로 잘하는 편이 아닌 사람이 강대와서 재수했을때 성적을 많이 올려도 서울대 재수로 가기 힘들어요. 그 애가 정말 강대에서
자신의 베스트를 보인다 하더라도 왠만큼 올려놓고 운나쁘게 떨어지는
쪽이 더 많을걸요. 삼수는 가야할듯....서울대가는거 쉽지 않습니다. 강대 다니는 애들한테도 서울대 가는거 쉬운거 아닙니다.(다녀봐서 압니다.)
제가보기에는 어머니 친구분께서 대단히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 아줌마들 보면 의외로 그런사람들 많습니다. 수능을 한 번 쳐봐야 내 자식이 공부를
어느정도 하는지 알게 되지요. 실제로 우리엄마가 우리 오빠 대학보낼때 그랬거든요.
그렇죠... 물론 수능이 절대적 척도는 아니지만 전국 단위로 보는 국가적 시험이니까요... 위로가 좀 되네요~
친구분께서 좀 ... 그러시네요 ㅋㅋㅋ 저두 좀 화나서 몇마디 적어 봅니다.
영 애가 공부를 못했다면 몰라도 수학만 잘나왔다면 그런 말 막 해볼만도 하네요.
제가 그 ... 중학교 때 수학만 탑이고 나머지과목이 20등~100등이니까 약 30등 나오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사실 별루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ㅋㅋㅋㅋ자퇴해서 지금 강남대성다니면 강남대성 선행특목반 11일날종강하는 그거다니고있을텐ㄷ 저도 그거거든요ㅋㅋ학교자퇴하고 강대선행특목반 그거밖에없어요
근데 거기 남자애들 저 다아는데 ㅋㅋㅋㅋ 자음좀 알려주시면 안되겠어여?ㅋㅋㅋ누군지 궁금하네 ㅋㅋ ㄱㅇㅅ 이런식으로 ㅋㅋ공부잘하는앤지 못하는앤지 말씀드릴게요ㅋㅋ참고로전 문과 3등햇습니다~
ㅋㅋㅋ 제가 그 자제분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신경 써주시는거 정말 감사드려요
아무튼 문과3등이시면 sky에서 노시겠네요? 닉넴대로 서울대 경영관을 누비시는 님의 모습을 기대하겟습니다!!
그 어머니 친구분의 '깝' 이십니다.
강대 붙은게 뭐 자랑이라고....
내년에 서울대는 커녕 고대도 못 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위로의 말씀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그냥 깝으로만 그치셨어야 하는데 저희 어머니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셨는지 오늘 큰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갔다오셨답니다 ㅜㅜ
친구 엄마분이 푼수네요.
푼수 중에서도 악질이죠 ㅋㅋ 드라마 보면 귀여운 푼수를 종종 봤는데 그런 질이 아니더라구요 ㅜㅜ
그런 말에 상처받으시는 어머니도...ㅠㅠ 왜 그런 입만 산 분과 말씀을 나누시고 또 그 말에 속상해 하시는지...
그런 허풍은 '아 그래요~'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야 하는데..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가셨단 말에 제가 다 속상해지네요
강대 다니는게 지금 자랑이라고 ㅋㅋㅋㅋ 일반고에서 내신 못따면서 무슨 설대가 따논 당상인듯이 말씀하시는거지 ㅋㅋㅋㅋ
설대 누구집 개이름 아니잖아요 ㅎㅎㅎ 강대는 인풋이 좋으니까 아웃풋이 좋은거 같은데 ㅋㅋ 강대 가서 망하는 사람도 많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