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이용우T) [175908] · MS 2007 · 쪽지

2016-02-09 16:20:14
조회수 7,329

[그믐달] 국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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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랬었습니다.

그리고 

대치동 강의/인강 쇼핑을 하고

마지막으로 절 찾아왔던

(국어만 빼고)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그랬었습니다.


'트라우마'



시험장에서 조금만 삐끗해도,

벌벌떨고, 글은 읽히지 않고

평소에 쉽게 풀던 문제들까지 불안하게 풀게되는...



해도 오르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지고 싶지 않았지만,

삼수 6월달까지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5개월 후 수능시험장에서

저는 20분을 남기고 

100일까 98일까를 고민했습니다.





제가 공부를 

'훠어얼씬 더'

'몇시간이나 더'

열심히 해서 그런걸까요?







단언컨대,

'절대! 아닙니다.'

(공부량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관점'을 바꾸었습니다.

시험을 잘 볼래야 잘 볼 수 없었던

'어둡게 보이는'

선글라스를 벗고, 


수능 국어를 가장 정확히 볼 수 있는

'딱 맞는 안경'을 쓴 것이죠.




이 몸 직접 불살라 삼수를 해서, 

얻어낸

수능 국어에서 노력한 만큼 성적으로 얻을 수 있는 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기출 3회독 이상하면 되는 것 아냐?'


'양적'인 접근으로는 맞습니다만,



'질적'인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1등급까지 큰 개선이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떤 '관점'이 중요한가? 


1. 시험장에서 쓰는 도구는 

'훈련->체화'되어서 '무의식적'으로 나와야한다.


내가 a를 해야하나? b를 해야하나?

이러는 순간 그것은 내가 시험장에서 

전혀 쓸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내가 a를 해야지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이미 하고 있어야' 합니다.


두발자전거 탈 때, 

핸들 돌려야지 생각하나요?

'이미 돌리고 있습니다.'





2. 그럴려면, '도구는 최소화' 되어야한다.

100개의 문제가 있을 때,


100개의 푸는 방법

vs 

 10개의 푸는 방법이 

어떤 게 좋을 까요?  





둘 다 별로입니다.

2~3개의 도구가 되어야합니다.



'기본기'라고 하죠

축구에서도 메시는 그냥 패스, 제끼기, 슛하기

이게 전부 아닐까요?





국어영역은 더 쉽습니다.

잘 읽고, 잘 풀기

2개가 전부입니다. 


물론 잘 읽고, 잘 풀기위해

실제 훈련할 때에

몇가지 사항으로 나누어야 하지만, 

이때에도

체화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되려면 

'의식의흐름'대로 자연스러워야하고

'2~3개'로 끝나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것저것 많이 배우실텐데,

일반적인 수준의 학생에게 

체화되기엔 도구가 너무 많거나 (too many)
체화가 너무 오래걸리거나 (too long)
 체화가 너무 어렵다면(too difficult)

 수능 국어 시험에 적합한지 반문해보셔야합니다.







'내가 이걸 시험장에서 할 수 있는가?'



3) 구체적인 도구/훈련방법은 차후 구체적인 문제들을 바탕으로 

설명할게요~


길게 쓰면 저도 보기싫기 때문에 ㅋㅋ


제가 몇년 째 쓰고 있는 것인데,

칼럼의 형태로, 

자세한 내용부터,

시험에 필요한 간단한 tip 수준까지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짧게 짧게 쓸게요~



설연휴 마음 흐트러지지 말고 

평일마냥

해나가세요~ 

하루몰빵<<꾸준히






ps) 인강님들아

2월12일에 문법강좌가 개강합니다.

교재를 '컬러' 만들어드릴 순 없지만ㅠㅠ

3월 모의전에 다 찍어버리겠습니다ㅎ

1. 기출 13개년 선별 + 교육청 10개년 선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 연도순으로 구성해서,

배낀 문제를 풀고,

 기출문제를 잘풀게 하는 기만을 하지 않겠습니다! 

3) 문법에서 2분이상 시간 줄일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강의 이름 의견 여쭘)
문법강의 제목 이걸로 하려고하는데 어떤 것 같나요?

체게바라

'체계봐라' 어때요?
(체계적으로 봐라, 체계위에서 봐라)

쿠바 혁명을 이끈 체게바라
문법 혁명을 이끌 체계봐라

병맛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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