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볼줄알았어 [628505] · MS 2015 · 쪽지

2016-03-02 22:26:31
조회수 1,753

오늘 개파 갔는데 도중에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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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술을 아예 마시지 않던 사람인데

오늘 처음 개파 가서 첫 술자리 였는데 강권 안하시고 그래서 좋았는데 술게임이 시작되더라구요

저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쉬운 게임은 룰을 알려주시거나 (두부게임?은 설명은 쉬운데 겜이 어려웠네요) 설명하기 어려운건 저를 빼놓고 했는데

오티때 같은 조였던 사람끼리 앉고서 그러니까 뭔가 깍두기? 같은 느낌이었구 술게임도 잘 못따라가고 술도 못마셔서 중간에 나와버렸어요ㅜㅜ

개강날이 아직도 오늘인데 벌써 뭔가 좌절감 느끼네요.. 친구도 기숙사 룸메랑 입학식때 본 애밖에 없구 지방에서 같이 온 친구도 없고..

술게임같은 분위기도 저랑 안맞더라구요 제가 그런 떠들썩하고 약간 시끄럽고 한거 싫어해서

벌써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ㅜㅜ

서강대라서 지정좌석제인데 4강의째 혼자 앉아서ㅋㅋ 암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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