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에서 상위권대학출신 분위기(재밌어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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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분위기 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회계업무를 맡고있는 우리회사" 분위기임..
1. 서울대
기본적으로 똑똑한 애들이 많기는 함..
신입들은 남녀노소, 상하위를 막론하고 다 멍청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좀 튀는 경향이 있음..
가끔씩 이상한 아이디어를 내곤 하는데.. 터무니없다고 생각했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일리가 있어서
웃음이 나올때가 많음..
똑똑함과 성실함이 공존하기 쉽지 않은데 이 두가지가 공존하는 애들이 생각보다 많음..
2. 연세대
제발 어디서 개인주의 연세, 모래알 연세라는 이상한 소문좀 사라졌으면..
요즘에 안그럽니다.. 동문 네트워크 잘 되어있고 애들 바릿바릿함..
일에 치여서 자기시간 확보하기 힘든 와중에 짜투리 시간을 잘 확보하는 이상한 능력이 있음..
3. 고려대
동문 뭉치는거 최고인 학교라는건 인정함..
고대선임들 마음에 드는 점이.. 후배가 못하면 면전에서 남들보다 더 심하게 갈굼..
그리고 뒤에서는 남들보다 더 잘 챙겨줌.. 정 반대였으면 욕 직살나게 먹었을텐데..
승진율 1위임.. 이런것도 전통임.. 개인적으로 인정할건 인정합니다.
4. 성균관대
발에 치이는게 성대생들임.. 이렇게 쪽수가 많을줄은 몰랐네..
평소에는 눈에 잘 안띄고 시키는 일만 잘 하는줄알았는데.. 이상하게 승진이 많이 됨..
회사에서는 이렇게 안튀고 무난한 스타일을 선호하기는 하는듯..
동문 네트워크도 잘 발달되어있어서.. 앞에서 티 안내고 뒤에서 다 챙겨주는 스타일임..
5. 서강대
분명 개개인만 놓고 보면 꽤 괜찮은 애들이 많은데 승진해서 손해봄..
이직률이 우리 회사에서 서울대 다음으로 높은 아이러니한 현상도 보임..
좀 힘들어도 그냥 버티기만 하면 높은 대우에 승진가능한데 못버티고 나가는 걸 보면
좀 안타까울때가 많음..
능력에 비해서는 좀 저평가받는 애들이 많다고 봄..
6. 한양대
쓸까 말까하다가 씀.. 우리 회사에서 쪽수로는 서강대 다음..
신입들은 그럭저럭 들어오는 편인데.. 중간층이 거의 전무해서 애들이 각개전투하고 다님..
눈치가 좀 빠른 친구들이 많고.. 부지런한데 성과를 잘 못내는 스타일??
인성적으로는 꽤 괜찮은 애들이 많음.. 참을성이 많고 끈질긴 면모가 있음..
그냥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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