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개발림 [351490] · MS 2010 · 쪽지

2011-02-11 16:20:08
조회수 1,839

연경 대기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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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200번대 후반 분들은 포기하고 떠나고
1차추합 이후는 150번대 이후도 서서히 희망을 잃어 가고 있다
희망을 잃어가는 대기번호가 점점 앞으로 땅겨진다는 느낌이 든다
2차추합, 3차추합이 거듭될수록 좌절감은 켜져 가겠지

원서접수전 그많던 345점, 346, 347,348점대 분들은 이제는 거의 오르비를 떠났고
당시에 발딲고 집에서 잠이나 자야 되던 349 이상의 분들이 추합의 마지막 끈을 놓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오르비에 소신천국 하향지옥을 외치던 연경 소신지원자들은
어떤 분의 표현을 빌리면 폭탄을 안고 적진에 뛰어들어 장렬히 산화하였다.
이제 올해의 입시가 끝나고 나면 아무도 그들을 기억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연경 대기 71번중 현재 연경 잔류자 오르비에만 16명 확정, 그 중에는 경찰대 붙고 포기한 분도 있다. 경한 붙고 포기하는 분도 있다.
설대로 빠지는 인원이 현재 고작 12명이고 불합격자는 글을 잘 안올린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2차 추합은 40%인 28명도 안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상이 빗나가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현실은 수능이 끝나고 지금까지 모든 예측이 오르비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움직여왔다.

그래도 연경 2차 35명이상 추합돌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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