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는 쉬운가요---이과 문과 전환 6개월이 안 되어 연세대 경영 정시 합격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8170463
지방 일반 과학중점고입니다. 이과 과학 중정반에 다니던 아이가 상반기 내내 모고 성적이 나오지 않아 6월에 와서 많은 고민 끝에 문과로 전환을 했습니다.
문제는 전환 6개월이 안 되어 수능에서 394점이라는 대박을 쳤는데요. 물론 한국사 등을 치지 않아 서울대는 지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연세대 경영/ 성균 글경을 합격했는데요. 문과 이리 된 것이 특별한 케이스인가요.
아니면 쉬운 건가요.
이 친구 이과에서도 영어는 잘 했고요. 수학 과탐을 힘들어 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이과 수학하다가 문과 수학은 수학이 아니고 산수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결과 영어는 잡혀 있었던 셈이고 사탐만 팠다는 결과인데.........참 대단하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언매 책 추천좀 0
기출 이감 상상 n제 6모 전에 끝내고 유기하다가 하려하는데 괜찮은 n제 있나요?...
-
수분감 2회독 중인데 얘도 2회독 할 필요 있나요?
-
독서실 갈 순있나 걸어가다가 떠내려갈거같은데
-
자아비판이 불가능하다
-
영어는 2~3정도입니다. 한지 2주 공부하고 쳐서그런가 너무어렵던데
-
내가 멍청해진건가
-
생윤vs윤사 5
사탐런해서 치대나 한의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신으로 윤사, 생윤 밖에 안해봐서...
-
영화관 입개루 14
히히
-
작년엔 거의 필수메타였는데.. 퀄이 떨어졌나?
-
진짜 허리 존나아프다... 아ㅅㅂ ㅈ됐다 소리가 절로 나옴
-
방법이 없을까요? 남들 다 좋다는 운동, 수면, 명상 등등 헬스했을 때도 그렇고...
-
이제 그만할 때 됐지 미련없지 뭐
-
횡단보도 건너려니까 갑자기 붙잡고 성경은 예언서 어쩌고 씨불이길래 이건 또 무슨...
-
커뮤픽 아녓냐? 여기서 보니 반갑네 ㅎㅎ
-
드릴 난이도 0
방학때 드릴할건데 뉴런에서 브랜뉴런에서 조금틀리는거 제외하면 정답률 80퍼정도는...
-
n제 3회독? 0
슬슬 시중에서 유명하다고 말 나온 컨은 거의 다 풀었는데 남은 기간 동안은 n제에서...
-
오늘도 화이팅 1
10시되면 ㅈㄴ 졸려서 2시간 기절하는 거 아닐까 싶다.... 미적분 ㄹㅇ...
-
여친도 나랑 비슷하게 공부하는 수험생이면 가능 그 외에는 불가능
-
간쓸개 풀려는데 4
글자가 너무 작다... 안경을 써야겠음
-
ㄱㄱ
-
뭐야이거;;
-
오늘의 운세에서 1
야간 데이트하기 좋은 날이라는데 누구랑....?
-
여캐일러 투척. 3
수능 만점 기원 3일차
-
부모님이 집공 하라고 하심 비많이오고 천둥치고 바람도 씨게 불어서 일단 개이득..?...
-
패드 쓸 때 0
밝기 좀 낮추고 종이 필름 붙이고 쓰면 눈 딱히 안 아픔
-
얼리부기 6
아카데미로 가자
-
다들 ㅎㅇㅎㅇ 0
-
비오니까 머리 7
다꼬이네 ㅜㅜ
-
아 ㅅㅂ 애플워치 10
안가져옴
-
강대x 써킷이 4
공통 9~14번, 20,21번 선택 27~29번 급 문제가 있는거구나 11문제넹
-
아침추천좀 2
배고푸당
-
평가원 교육청은 잘 나오는데 뭘까
-
관악구 쪽인데 거의 1시간이 찍히네
-
비 오는게 좋다.
-
그래도 이성으로 절제하긴 하는데 하 ㅅㅂ 그냥 말거니까 화가 확 올라오네...
-
아니 그럼 다른 메디컬도 높아질거 아냐..
-
7모해설끝. 0
와 ㄹㅇ 개어렵네 미친ㅋㅋㅋㅋㅋ 최근 평가원 애지간한거보다 더 어려운거 같은데 그냥 숨쉴구멍을안주네
-
자기가 하나의 드릴만 풀어야한다면 이건 꼭 풀어야한다를 기준으로 골라주세요
-
본인도 11덮 예상 대학 건동홍이였음.
-
반수생 사탐 0
6모 사문,생윤 둘 다 1 떴는데 불안해서… 기출 문제집 한 번 쫙 돌리고 N제...
-
이게 무슨 일이야...
-
팔이 안움직여 0
머리로 누르고잒네
-
진짜 방송 탔어요? 자다가 일어나보니 방송탔다고 허네
-
ㄱㅊㅈㄴㄱㄷ 3
ㅎㄱㅇㅎ!
저도 이과에서 문과로 넘어왔는데
수학은 진짜 우스운 수준이구요
사탐도 과탐보다 쉽고 양도 적어요
그래도 짧은 시간 내에 사탐 2개 저렇게
끌어올린건 아무나 쉽게 못하죠
친구분이 대단하신거죠 ㅋㅋㅋ 원래 외우는 공부에 특화되신 두뇌를 가지셨다 봐야죠. 이과 분들이 영어를 잘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데 그분은 원래 영어도 잘하셨다고 하니
이과 분들이 영어를 잘하시는 경우
굉장히 많습니다.
흔히들 하는 착각입니다. 2008수능 등급제자료로
언어+수리나+외국어+사탐지원자중 외국어 1등급 4.2%
언어+수리가/나+외국어+과탐( 오르비 누백에 들어가지도 않는 하위권 수a과탐충 포함) 1등급 5.2%
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선택자의 외국어1등급7.9~8.0%입니다. 제가 직접 문과이과 입시난이도를 조사하면서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평가원자료)
15수능 서울시교육청 물량공급님 자료 : 국b수a영사탐지원자(국a사탐충/수b사탐충을 제외한 사탐응시자의 상위87~88%) 영어원점수만점3.6% , 전체 사탐지원자중 3.2%예상
국a수b영과탐지원자(수a과탐충제외한 과탐응시자의 상위67%)영어원점수만점 5.7%입니다. 아, 수a과탐충을 포함하면 3.8%입니다.
또, 정말 신기하게도 입학처에 문의해보거나 입시정보가 영역별백분위공개되있는 동일대학 동일반영비 대학보면 문이과 영어점수가 큰 차이도 나지 않습니다. 자연계 누백평백이 낮아보이는 이유는 수학b형과탐때문이고 국영때문은 아닙니다.
참고로 수학b형선택자들의 점수도 a형과탐충만 없었으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눈에보이는 점수는 훨씬 올라갈겁니다.
충분히 가능함. 이과 상위권에서의 문과로의 전과 표본이 적어서 그렇지 사실 영역별 난이도에서 국어를 제외하고 압도적으로 쉬워져서...(한국사 응시 안했을 때)
케바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