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5C4SptMoOvTKq [666835] · MS 2016 · 쪽지

2016-05-16 22:10:18
조회수 555

정시란 단어를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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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는 수시에 비해서 비율도 압도적으로 적은데(심지어 18학년도 수능은 역대 "최초"로 수시인원 비율이 70%를 넘고 그 정확한 비율은 역대 "최대"인 73.7%일 예정이니까요) 쓸 수 있는 원서 개수는 수시 절반인 3개뿐이고 게다가 수시처럼 공부를 못하는 학교에 들어가면 좀 수월하게 딸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닌 그냥 말 그대로 전국 1등부터 꼴뜽까지 줄세우는 걸 보고

'정시는 비율이 이렇게 적을거면 수시랑 달리 빵꾸나 폭발(이 표현이 제가 생각하는 표현이 맞나 모르겠네요)이 안나게, 그리고 성적을 잘 받은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잘본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흔히 말하는 "눈치싸움 하며 원서 쓰게 하지 말고"그냥 전국 1등부터 차례대로 원서 쓰는게 합리적이지 않나...'(너무 말도 안되는 소린가요;; 흠)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현실은...수시만 저렇게 우대해 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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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2타짜 · 667018 · 16/05/16 22:16 · MS 2016

    원래는 전국등수가 공개되어 보다 이상적인 정시에 가까웠는데 대학, 전공 서열화와 그에 따른 인재 쏠림 현상을 막는다는 명목 하에 전국등수 공개가 막혔죠.

  • 인간실격 · 659736 · 16/05/16 22:18 · MS 2016

    학교들이 싫어해요

  • 난다꼬야끼가죠아 · 665129 · 16/05/16 22:22 · MS 2016

    그래도 좀 희망적인 건 작년 수시합격자들의 경우 50프로 정도가 정시로도 그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우수한 성적이었대요 그래서 작년 정시 원서 후 빵꾸 난 과들이 많았죠.. 누백 98퍼센트여도 내앞에있는 수시합격자들이 정시에서 빠져줘서 실제 정시경쟁에선 99퍼정도인 효과가 있었대요 물량공급님 글에서 봤었음.. 문제는 그 수시합격자들 표본 수준을 정확히는 모른다는것에 있지만..

  • 시발견 · 630289 · 16/05/16 22:38 · MS 2015

    사촌이 충청도에서 학교 다니는데
    전교 1등이 고대 국어교육인가 국어국문인가? 를 수시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정시 성적이 평균3?4?라고 하는거 같던데 ㅜㅜ

  • E5C4SptMoOvTKq · 666835 · 16/05/16 22:51 · MS 2016

    ㄷㄷ...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이런거보면 수시가 좀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