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이경보) [612906] · MS 2015 · 쪽지

2016-06-01 12:07:03
조회수 5,737

[이경보] 모의고사날 점심시간에 뭘 하시는지?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8507965

 

[이경보] 모의고사날 점심시간에 뭐해요?

 

 

그냥 궁금하기도 하고

 

나름 쓸모 있는 팁도 알려드리고 싶어서 ㅎㅎ

 

 

개인적으로 예전 모의고사 때 뭐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됐는데

역시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있군요.

 

 

오늘 배운걸 수능날까지 기억하기

칼럼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626240

 

 

 

점심시간에 할 일 추천

 

 

 

기도하기

 

하나님, 부처님, 알라, 시바(Siva)

 

나만 망친 게 아니길. 그냥 시험이 어려운 것이었길

 

시바신은 인도 여행 중 알게 된 신이에요.

사막에서 야영할 때 별 떨어지는 거 보면서

시바신께 빌었던 추억이 돋네요^^

 

행복, 건강 빌어요... 시바...”

 

 

 

 

 

2. 복습노트 다시 보기

위 칼럼 참고

 

봤던 걸 다시 보면 안정이 되죠.

 

내가 몰랐던 것만 모아 둔 것은 더욱 좋겠죠^^

 

 

 

 

3. 완전 어려운 지문 보기

 

그 전에 봤던, GRE 같은 곳에서 나온 미친듯이

어려운 지문들이 있었는데 그거 다시 봐도

어려웠던 기억이 나요 ㅋㅋ

 

근데 그걸 시험 직전에 보면 뇌가

그 난이도에 적응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현강에서도 파이널 때는 어려운 지문 읽습니다.

 

수능 끝나면 학생들이 얘기해줘요. 효과 있었다고.

 

그래서 시험 당일에는 본인의 실력을 기준으로

 

공부했던 것 중 어려웠던 지문,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안 되는 자존감 낮아지는 지문을

보면 시험 보는 도중 자존감을 다시 확보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루틴은 무엇인가요?^^

 

 

 

이번 모평

 

최선을 다해서 보되, 결과로 모든 걸

판단하지 않았으면 해요.

 

 

나도 그렇고 다른 학생들도 준비가

완전한 상황이 아니니까.

 

어제 현강생 한 명이 그러더라구요.

 

빈칸이 풀려요ㄷㄷ

 

신기한 건 2달 동안 그 학생과는 빈칸을 한 적이 없어요.

 

노베에서 시작한 터라 아예 독해지문은 한 개도 안 봤죠.

 

 

그 학생이 굉장히 들뜬 기분이었고

 

나도 당연히 너무 기뻤죠.

 

 

그래도 똑같이 얘기했어요.

 

“6평은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진 말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죠.

 

우직함이 필요합니다.

 

결과가 어쨌든 흔들림 없이 계속 공부합시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