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해, Reading compreh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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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재수를 거쳐 의과대학에 진학한 학생입니다.현역 때 문제거리였던 영어독해를 해결한 방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영어독해란 讀+解가 합쳐진 말로 Reading comprehension이라고 합니다. 즉, 읽고 이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점수가 변동하는 데에는 두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Reading이 안되는 것, 두 번째 경우는 Reading은 되지만 Comprehension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당연히 단어의 뜻을 포괄적으로 볼 줄 알거나, 단어의 뜻을 많이 암기하면 해결됩니다. (eg: yield ; 나오다라는 이미지로 암기or 산출하다, 넘겨주다 등등 뜻을 암기)
전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후자는 자신이 해석은 되는데 뭔말인지 모른다고 합니다.이 경우도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단어 뜻을 잘못 적용한 경우, 두 번째는 글의 맥락을 못읽는 것입니다. 단어의 뜻을 잘못 적용한 경우는 단어를 많이 접하며, 이런 경우에는 이런 뜻으로도 쓰이는 구나라고 느끼시면 됩니다. 아니면 이것도 포괄적인 이미지로 암기하는 것으로 커버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말을 한국어로 번역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석을 할때 그 단어의 이미지를 가지고 "~다."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두 번째 경우는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수능의 고난이도 문제는 보통 글이 뜨는 느낌을 줍니다. 읽으면 "C.Bar?" 다시 읽으면 "C.Bar?!" 또 읽으면 "C.Bar!" 입에서 육두문자와 현자타임을 느끼게 해주며 다음 수능을 노려야 하나라는 기분을 줍니다. 모든 글에 주제는 하나입니다. 하나의 주제 하에서 문장을 고급지고 어렵게 paraphrasing한 것입니다. "나는 너를 좋아한다"라는 문장을 "내 안에 너 있다."라는 표현으로 바꾼 것처럼 영어도 이러한 시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문장을 주제에 맞게 나열한 것입니다. 첫 번째문장과 두 번째 문장을 최대한 붙이려고 해야합니다. 첫 번째 문장에서 말한 뜻을 최대한 두 번째 문장에 적용해보는 것입니다. 이게 예시가 될 수도 있고 전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 두 번째 문장과 세 번째 문장도 이어보려고하고 계속해서 n번째 문장과 (n+1)번째 문장을 이어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마다 머리 속에서 내용을 정리해줍니다. '여기까지는 A에 대한 설명이고 여기서부턴 A의 예시를 나타낸 것이네.' 정리를 하지 않고 무작정 읽는 것과 중간중간마다 정리를 하는 것은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저에게. 글의 내용을 좀 더 밀도 있게 다가오게 만들었고 글 읽을 때 뜨지않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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