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님이 모든 수험생 대상 공부칼럼 쓰시긴 부적합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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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이 거북할 수도 있으나, 전 특정인이든 불특정인이든 경멸하거나 깔보는 의도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또, 저는 공부가 재능발 많이 탄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의 전달에는 전달자의 실력만큼이나 쌍방간의 이해와 소통이 중요합니다. 본인 실력이 못 미치면 최상위권을 못 돕는 것만큼이나,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중하위권 등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도울 수 없죠.
전 그분에 한참 못미치지만 스스로 머리가 좀 좋음을 압니다. 물론 천재는 못 되고요. 태생적으로 이런 건지 교육과정을 잘 소화해선지 몰라도, 누구한테 사고력이 딸린다고 느낀 적이 거의 없네요. 그런 제 입장에서 학평 수학 3등급 이하 학생들을 과외해 보니 그 아이들이 어디서 막히는지 이해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분 현역 때 성적이 기억이 안 나네요. 아마 재수 전에도 재능깨나 되는 분이셨을 겁니다. 그러니까 노력하면 다 됐겠죠. 십중팔구 다른 애들도 그냥 하면 될 거라 생각하실 겁니다.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고, 처음부터 잘해왔거나 잘난 사람은 좀 떨어지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 사실 자체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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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죠 수능이 고시도 아니고 하면 되는거 맞는데...사실 양심에 손을 얹고 공부를 안해서
못하는거죠 어지간히 공부법이 안좋거나 목표가 만점이 아닌이상;;
그리고 노력하면 다되는건 둘째치고
노력조차도 안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게 본인입장에서 노력이라면 할말은 없지만 수능은 상대적인거니까요
이건 딱 재능은 어중간하면서 교만한 애들이 하는 소리죠. 지가 이룬 건 다 지가 골 빠지게 해서 해낸 거고 지 밑에는 다 볍신 지 위에는 재능발.
너무 비약을 심하게 하시네 제 성격까지 판단도 하시고...
댓글 그만달게요
공격적인 댓글에 인간적으로 대응하기가 참 힘드네요. 댓글 그만 다는 대신 거울이나 보시길.
태도는 그렇다 치고 제대로된 반박 드리자면, 고시 합격자 중에서도 님 댓글 보고 비웃는 사람 있을 겁니다.
님이 대학생이 돼서 과외를 하다보면, 한국 평균은 5등급이라는게 무슨 말인지 알 거에요. 진짜 재능빨 많이 타요. 진짜 음수의 뺄셈을 계속 가르쳐줘도 모르는 애도 있고, 외국 애들 과외하다 보면 39/3 이런거도 암산 안돼서 계산기 두드리는 애들도 많고, 일차 방정식도 모르는, 미지수가 뭔지도 모르고 상수가 뭔지도 모르는 애들도 많아요. 진짜 말하면 끝이 없는데, 님이 생각하는 주위 사람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많이 한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에요. 전 제가 중3 때 미분 정석책 한번 읽고 미분법 공식도 다 못외웠을때, 집에서 고3 4월 이과 모의고사 치고 3등급 나왔었거든요, 근데 대한민국의 78퍼센트는 3등급을 못받아요. 그 중에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공부를 열심히하면, 자신의 위치에서 조금 더 올라가는거지,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님이 말한 고시도, 고시 합격한 사람입장에서는 노력하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일 수 있고, 서울대 의대 간 사람 한테는, 공부 열심히만 하면 인서울의대정도는 갈 수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런거 아니잖아요. 모든건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너무 말이 앞선거같아요 좋은말씀감사해요
노력조차도 능력이고 환경이고 흐름 많이 탑니다.
물론 이런저런 말들이 방향을 정해주는건 맞죠.
노력하면 다된다는 말이 좋은말이지만, 사람마다 능력과 효율이 다다릅니다. 빈부격차도 있고 유전적능력과 환경 등등 여러변수가 있어요.
과외하다보니까 많이 느끼는겁니다. 또 제자신을 돌아보니까요.
공부법이 안좋거나 목표가 만점이 아닌이상 라는 말자체가 님말을 반박하고 있는겁니다.
머리와 관계없이 성장형 1등급인 사람은 과외하는데 좀 유능함
성장형1등급?
일단 대략적인 등급별 문제점은 알고 있으니까
그래서 재수생들을 선호하기도 하죠
ㅇㄱㄹㅇ
이런글 쓸때 좀 알고 씁시다 레너님 현역때 수학 3등급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