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이 GRIT 강대고급국어 풀기엔 너무 빠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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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풀건 아니고 제 동생이야기 입니다.
이놈이 저보다 공부를 월등히 잘해서 맨날 신기할 따름인데
이번에 올1등급뜨고 전교1등 하는거 보고
"아, 나와 클라스가 다르구나" 라는걸 느꼈네요(지방이긴 하지만).
각설하고 동생녀석이 수능영어 풀어도 다 맞고(가끔 빈칸추론 하나 틀리더군요)
국어도 시간이 많이 남는다는군요.
GRIT 강대국어가 국어 문제집 중에선 어렵다고 들어서
맛보기 자료 "권리의 문법" 하나 풀렸는데
컴퓨터로 한번 보더니 왔다갔다도 안하고
쭈르륵 읽고 탁탁탁 마우스로 답 찍더니 다 맞더군요.
저는 밑줄긋고 풀어도 굉장히 어렵던데...
지방이어서 내신 전체1 뜬거 감안하더라도
기본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보통 고3때 하는걸 빨리 풀리는것도 안좋을거 같아서 질문 올려봅니다.
혹시 다른과목에 좋은 의견 있으면 동생에게 조언 전달 하겠습니다.
참고로 얘가 정시를 노리고 있진 않습니다. 학추 노리고 있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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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시키세요 그 정도면 국영은 안해도됨
참고로 문과인데 수학은 지금 신승범 강의. 바이블. 쎈 그리고 심화반에서 문제집 하나 푼다는데 더 시킬게 없어보여요.
설경ㄱㄱ
그래서 저번에 문과에서 설경이 설의 급이냐고 글한번 썻는데 대판 싸움 났었죠... 분란조정 목적은 아니었는데
네 제가 생각해도 절대아님ㅋ
얘가 수학을 싫어해서 불안한데 저기서 더 할건 없죠?
네...저는 저때 그냥 내신만하고 놀았어여
수학과학이 국어영어급이면 걍 지적유희용으로 ㄱㄱ
수탐이 국영에 못미치면 수탐 몰빵 ㄱㄱ
수학은 신승범 강의. 바이블. 쎈. 심화반 책 이렇게 하고있다는데 더 시킬게 없어보여요... 탐구는 재밌다면서 그냥 다 맞던데요 그리고 문과에요
수탐하다가 멘탈케어용으로 국영푸는앤가..
수학만 싫어하고 영어 탐구를 그냥 재미로 풀더라구요...
고3 기출 풀리고 Gritㄱㄱ
기출 지금부터 돌려도 될까요?
역효과가 있을수도 있어요 그릿은 약간 수능이랑 문제 형식이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기출 열심히 돌린다음 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고1이면
그럼 그릿보다 지금 기출 돌리는게 더 나은가요?
솔까 3회독 한다음 해도 안늦어요
수학은 어떻게 할까요? 신승범 강의. 바이블. 쎈. 심화반 책 이렇게 하는중이라는데 얘가 수학을 싫어해서 불안하네요...
문과 수학은 잘 모르겠네요...개념은 인강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번에 얘가 모의고사 30번을 틀려서 와서...
못하시는건 아닌것같은데... 솔직히 수학 싫다고 문과가는건 좀.... 설득을 해보시는게...;
왜 문과보내요? 이과가서 서릐가면안됨?
부모님과 저또한 계속 설득했지만 수학을 너무도 싫어하고 이과쪽이랑 엄청 안맞다고 거부하네요... 대학가서 맘에 안들면 자퇴하고 의대가보겠다고 하긴 했어요
지금부터 기출 풀게하는 것 보다는 내신에 무게두면서 수학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사바사 아닌가요 친구 평가원 국어 300인데 고1때부터 기출 쉬워가지고 리트깔짝됐어요.(국어 공부를 거의 안해서 가끔 심심풀이로 풀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