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nTheTables [507729] · MS 2014 · 쪽지

2016-09-23 21:39:57
조회수 2,013

저도 김지혁t프패생으로 말좀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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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어떤 분이 올리신 "김지혁t 올해도 실망이네요."에 대한 댓글및 반응을 보고 씁니다.


아프시다는데 뭘 그렇게 까지 하냐 라고 하는 댓글들 그냥 다 착한척하는 거 같네요

살짝 화가 납니다

일단 저희는 학생이기 전에 소비자입니다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는거죠

그런데 작년 오개념사건에 대한 해명 한마디없고 개념강의도 작년거 였고 강의일정 nz부터 하나도 안맞고

이런 등등의 상황으로 부터 가뜩이나 불만이 쌓여있는데

아프다는 공지와 함께 휴강

그래요 아픈건 어쩔수 없죠. 그런데 이게 지금 감싸줘야 할 상황입니까? ?

 

잘은 모르지만 강의 계속 안내다가 아팠다고 해명하고 이런 강사들 많지 안았나요? 저는 솔직히 휴강공지 보자마자 진짜 아픈거라고 생각안했습니다. 물론 진짜 아픈걸 수 있죠. 맞아요. 근데 저한테 이런생각이 드는게 이상한 상황인가요? 제가 인성이 쓰레기라 그런건가요? 샘이 올해 보여줬던 모습을 본다면 오히려 이런 생각이 드는게 훨씬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진짜 훨씬요.

 

저는 저 글쓰신 분이 반응보고 의기소침 해지셨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제발 다들 착한척좀 그만하세요 우리는 소비자라고요 소비자. 쓰다보니까 진짜 빡이치네요. 까놓고 말해서 아픈데 어쩌라고요.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책을 한권 시켰어요. 근데 내일 오기로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안와요. 그래서 공지보니까 아파서 책을 못보낸데요. 자 이제 뭐라고 할거세요 뭐라고 할 거냐고요.

 

원래 이런거잖아요. 이게 정상인 거 잖아요. 근데 왜 다들 가식적인 포장지를 씌워놓고 원래 그래야 하는 것처럼 대하시나요.

 

도대체 위에 예시와 지금 지혁강사님이 저질러 놓은 상황이 뭐가 다릅니까? 우린 스승과 제자관계라고요? 현강이면 모르겠는데 저는 이분 얼굴도 실제로 본적없고 실제 성격도 어떤지 모르고 수능은 55일이 남았고 저는 프리패스를 결제했다고요. 그 누가 저한테 손가락질 할 수있나요 누가 저를 잘못됐다고 할 수 있나요?

 

이렇게 인강시장이 커져버린 상황에 우린 걍 수능 점수 올릴려고 돈낸 사람에 불가하다는게 기본 전제라고요. 그위에 공경이나 등등 머 그런 것들을 얹히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옵션일 뿐이고요. 마치 그 옵션이 전제 인거 마냥 본질 인거 마냥 행동하지 마세요 진심 개 오글거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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