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가지신분들께 옛날부터 궁금하던 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9455045
왜 믿어요?
분쟁이 목적이아님니다. 그러니 '내가믿고싶다는데' 이런댓글은 ㄴㄴ
이러이러한이유나 계기로 인해 믿게되었다.이정도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실모 ㅊㅊ 0
실모 ㅊㅊ
-
윤석열 ㅂㅅ 0
우파 강성지지표인 의사 과학자 해병대 표 다날려먹은사람 누구? 바로 대 윤 카
-
반수성공하는법 0
그냥 논술로 한양대 가세요
-
그냥 평생 속죄하고 반성하면서 살아라 특히 20대, 그것도 20대 초반에...
-
아니 작년부터 존나맘에안드네 그냥 가만히나 쳐있던가 현역 갑자기 여름때부태...
-
존나 혼란스럽네 최상위권 1500명이 의대 못가게되면 분명 아래라인에도 타격 올거...
-
이유까지 부탁드립니다ㅜㅜ
-
난이도 어느정도에요?? QED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길래… 하면 플로우랑 QED N만...
-
일단 걍 지르고 봤는데 풀만하겠지
-
(어 네.. 제가 더 공부해서 올게여 ㅈㅅㅈㅅ) 다음중 극대와 극소의 개수는 각각...
-
난이도와 별개로 오히려 과탐보다 추론 측면은 더 강한듯 노베가 보기엔 그런거 같아요 도표도 그렇고요
-
10지선다랑 올림픽 고민중인데 어떤가요??? 올림픽이 더 끌리긴함뇨..
-
201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사막의 형성' 관련 지문입니다. 중위도 지역의 사막이...
-
ㅇㅇ?
-
민초파 ㅇㅈ 4
우하하
-
책 살건데 아직 pdf로 메가에 올라가있는데 보니까 ㄹㅇ 강의 안들어도 될정도로 다 써놓는구나
-
제발 붙길 부산에서 내신 수학3~4면 수능 몇등급정도일까요?
-
지2 천체 퀴즈 1
두 달동안 외행성 A,B의 남중시각 변화를 관측하였다. 두 달동안 외행성 A는...
-
인간승리다... 1
작수 생1 4등급에서 ㅈ빠지게 공부해서 드디어 오늘 생1 사설 찍맞없이 50점...
-
A) 물바다 B) 지옥불
-
현역이 답이라는군요...
-
전대 전자공학과 교과 70%컷잎 3.5까지 떨어졌던데 학종은 또 2점 초반이더라고요...
-
짐싸면서 ebs나 봐야하나
-
있나요? 댄디는 안되는거같고 대성은 9월부터 들을거같아서 쩝 ㅠㅠ
-
대전 인문논술 0
재수생이고 논술 준비를 좀 해야할 거 같은데 추천해주실만한 학원 있으신가요 ㅜㅜ
-
반수러고 지금 확통 조금 끄적이는 중인데 확통 미적 둘다 쌩노베는 아님 282930...
-
반수 이제 막 시작했는데 혹시 24년도 수능 해설강의는 따로 없나요?? 6모해설만 있길래요
-
ㄹㅇ
-
서킷 좋은거 같은데 강x도 좋은가요?
-
전세계 MONG-GYU NAGA로 단결 ㅆㄱㄴ
-
그냥 오고갈때 틀어놓고 볼만한 ebs찾고있는데..
-
지구 6모 3등급
-
답 2번 (4%정답률) 이거 ㄷ 대졸 이상의 '국민'중 사생활침해가 늘어났다에...
-
사회문화 Hesco free 실전 모의고사 2회 배포! 2
이전에 공지한 바와 같이, 사회문화 실전 모의고사 2회를 배포합니다! 1회와...
-
띠틈으로 원자가띠의 전자들이 올라가서 새로운 준위를 만들고, 원자가 띠에 양공이...
-
1번 선지에서 2가지 조건을 모두 사용하면 비교대상은 2개가 맞으나, 띄어쓰기가...
-
1월에 신택스 다 듣고 나서 체화 안 한 상태로 영어 공부를 한 적 없는데 지금...
-
3년 내신 1.07 확정
-
안녕하세요 24수능 92점 받고 수리논술로 인설중위권 공대에 진학한 1학년입니다...
-
둘 다 최초합이라는 가정 하에 어디 등록하실 건가요?
-
근데 지점별로 뽑는건가 왜 이렇게 적지
-
어디어디 학교가 반영하는지 반영 방식이랑 반영 비율 같은거 정보좀 알려주세요...
-
. 2
가끔씩 그런 느낌이 듦 내가 내가 아닌 느낌 저만치 떨어져서 내가 나를 지켜보는 느낌 이제 가야겠쿤
-
개화남그냥
-
과외 많이 하고 싶으면 덮는게 좋을까요?
-
50퍼 이상 되나요?
-
백분위 몇뜨나요??
-
구라고 모고 항상 70점대 초중 나와서 2등급 중후반 나오는데 정시 준비 중이라...
-
생윤을 몰라도 풀 수 있음 그냥 독해 문제 정답률 30%대
-
그냥 이대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방에서 존나 쳐맞아요 어디 지잡에서 욕하는거면...
솔까 우리집도 기독교집안인데 왜 나보고 믿으라고 강요하는지 모르겠음
믿어야할 이유를 못느낌
그래서 안믿음
정신적인 지향점이 됩니다. 모태신앙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예수라는 인간을 저는 본받고 싶어졌네요
성경에 적힌 내용을 실제했다고 믿으시고 그것을 본받고 싶으신거에요?
만약에 실제했다고 믿으시면 왜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물어봐도 될까요?
물론 증거를 제시하라고 하시는 거면 못하죠..어릴때부터 다니기 시작했고, 많이 접하다 보니 커서는 믿고 본받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크리스찬에 음잘알까지 퍄퍄
기독교 는 아니고 가톨릭 신자입니다 ㅋㅋ라붐 노래조아여 ㅎㅎ
그래서 저는 16년 종교에서 탈피하였습니다
동양철학 배우다가 매력있어보여서 불교에 관심만 조금 갖고 있는 상태였는데 수험생활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피폐해서 술담배보단 낫지 하는 속물적인 생각에서 시작했네여 TT...
불교는 신을 숭배한다는 느낌보다는 개인의수양에 목적을 두지않나요?
그냥 어떤 종교의 형태든 인간은 그 종교의 대상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을 얻고 싶은 심리가 아닐까여...
ㅇ음...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어내서 믿는 것일까요..
그냥 심신의안정을 위한목적아님???
근대 신학은 알면알수록 구라같아서 기독교엿는대 때려침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믿음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예수든 부처든 알라든간에 그들의 말씀을 믿고 따름으로써 영적인 안정을 찾는거 아닐까요.(단순히 현세에서 구복을 받는 차원을 넘어서서)
그리고 성경이 진짜 예수의 말씀이 아니니 뭐니 예수가 실존했느니 아니니 이런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성경, 코란, 불교경전들은 모두 신의 뜻과 텍스트이기 때문에 인간이 이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고 그럴 능력도 없다고 봐요.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무교입니다 저는...
흐음..모든 말씀의 전제가 신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무교시군요...
초월적인 존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초월적 존재가 예수인가 부처인가 혹은 비인격적인 실체에 불과한가에 대해서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무교라 한거죠 ㅇㅇ.
아.그러면 왜 초월적 존재가있다고 믿으시나요??
애초에 이글요점이 그거라서
저는 그 문제보다는 더 근본적인 관점에서 보고싶네요. 종교의 문법은 "증명을 통한 이해"가 아니라 "경험을 통한 의미창출" 입니다. 증명을 통한 이해는 과학의 문법이죠. 사람들이 종교적 체험을 하고 이를 통해 절대자에 대한 맥락을 창출하면 그게 다입니다. 그것에 대해 "신이 있다는 증거 있어? 없잖아!" 라고 비판하는건 종교의 문법을 과학의 문법으로서 일방적으로 해석하는 폭력에 불과해요.
종교와 과학은 서로 섞일수 없는 다른 분야입니다. 뭐든지 증거가 있어야만 믿을수 있다고 종교를 재단하는건 과학 만능주의, 혹은 과학의 종교화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을 통한 의미창출"
'종교적 경험을 통해 신에대한 맥락창출'
이라는 게 이러이러한 경험을 통해 신이 있다고 믿게 됬다.
이것을 의미하는 건가요?
맞다면 그런 경험에는 뭐가 있나요?
저는 재수하면서 우울하고 힘들어서 교회를 다녔는데 확실히 생각이 안정되고 마음이 평온해졌어요.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신은 인간 이성을 뛰어넘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과학이 모든걸 설명할수 없듯이 그 이상의 존재나 원리??
자존감이 낮았는데 절대자가 나를 사랑한다는 메세지가 말도 안되는데 끌리더라구요ㅋㅋㅋ
모태신앙이라 자연스럽게 믿게됐는데 저칭 크리스챤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질려서 아예 연을 끊음
뭘 믿어서 득된다기 보다는 의지할곳을 찾는게 커요
절 비빔밥이 맛있음
무교이지만, 대학가면 꼭 종교를 공부해 보려고 해요. 가톨릭이랑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만 전세계에 25억 명이라는데 뭔가 얻는게 있을것 같아요
모태신앙 카톨릭인데 의지 할 곳이 있고 우울증 조울증이 있었는데 (잠시 1년정도 미사를 안나갔어요 공부핑계대고..) 다시 성당 다니니까 좋아졌어요 뭔가 머리가 맑아지고 같은 카톨릭 신자들을 보고 만나면서 긍정적인 부분을 계속 접하면 마음이 한결나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