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hx8V1DIZnkfMP [664779]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1-05 23:15:28
조회수 7,332

프라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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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쯤에 재종에서 독재 넘어간 학생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와서 정말 기초가 없었는데 3개월 재종다니고 66666에서 32311만들었는데 독재가도 될까요 

하고 글썼었었었었어요

기억 안나시겠지만!ㅠ 

다들 부정적이었지만 혼자서도 충분히 할수 있는 분같다던 에피 프라하님 한마디에 망설임 없이 독재로 옮겼습니다. 그당시 절 믿어주는(?) 사람이 필요했던거겠지요.

국어는 여전히...힘들지만 ㅠ 9월부터 21111 등급이 나왔습니다. 영어를 내가 손안대고 읽을수 있는 날이 올까 영어만 보면 눈에서 막 피가나는데 ㅋㅋ큐ㅠ매일 울면서 손으로 쓰고 문장도 통째로 외우고 울면서 4시5시까지 잠도 안자고 ...

드디어

영어 원점수 100점도 받아보고...

수능에서도 꼭 만점받고 국어도 만점...(1등급만이라도...)

받아내서 꼭 더시 글쓸게요!!!

그냥 제가 제자신을 믿을수 있게 해주신분이라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서요!!! 아무 생각없이 하신말일지라도..전 그게  정말 큰 용기가 되었던 같아요....감사해요!!!


꼭꼭꼭 수능끝나고 만점 인증하러....국어.... 올게요!!!

후배되고싶어요!!ㅠ





수능날 장렬히 전사하고 오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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