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자~아프지말고 [62997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2-07 13:55:25
조회수 495

오늘많이 읽힌 글에있는 '아버지가 오늘 해주신 말씀'의 아버지같은 아버지들이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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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는 아버지들이 많나요??

지금 이 순간, 성적 때문이 아니라 내가 그동안 살이 8키로빠지고 수척해지면서 공부한 거 알면서 성적이 잘 못나왔다고 갈구는 아버지 때문에 자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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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가고싶습니다 · 701357 · 16/12/07 13:56 · MS 2016

    이혼가정 등판했습니다 질문받습니다

  • 공부하자~아프지말고 · 629974 · 16/12/07 13:57 · MS 2015

    이혼가정도 가정나름이죠 아버지가 따듯한 분이시면 세상 두려울게 없겠죠..

  • 리미이 · 595995 · 16/12/07 13:57 · MS 2015

    아뇨 수능끝난 당일 아빠랑 울면서 싸웠어요ㅎㅎ 둘다 성격이 똑같이 안좋아서

  • wkfrkwk · 692658 · 16/12/07 13:58 · MS 2016

    아버지도 답답해서 그러실거예요 ㅠㅠ 기본적인 마음은 그러시겠죠...힘 내세요

  • 공부하자~아프지말고 · 629974 · 16/12/07 14:01 · MS 2015

    아버지도 답답해서그럴거야 답답해서 그럴거야 이것도 많이 써먹어봤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표현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폭언을 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마음은 날 사랑하겠지? 이런생각하는게 불가능하네요...

  • 17204 · 649656 · 16/12/07 14:03 · MS 2016

    아뇨, 태세변환 장난아님.
    위로하는것도 수능 당일 밤 12시까지였을뿐 다음날 새벽부터 지금까지도 두분이 계속 갈굼
    진짜 뒤질것같음

  • 바비피셔 · 671246 · 16/12/07 14:04 · MS 2016

    부모라고 다 좋은부모만 있는건 절대아님

  • 째연턴사 · 704650 · 16/12/07 14:16 · MS 2016

    ㄴㄴ 저 현역때는 수능끝나고 집 오자마자 채점해보라고 닥달하고 몇점이냐고 말해보라고 하고 쉬고 싶다고 해도 자꾸 거실로 불러내서 넌 니 점수가 궁금하지도 않니? 하면서 쪼아댐. 뭐 재수해도 변하진 않았고 여러가지 다른 사건들 많았지만 그냥 자기들 기분대로 말 내뱉는거 보고 이젠 딱 그정도 그릇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게 됨. 가족한테 정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감정 하나도 없고 가끔 지들 기분좋을때 친한척 할때마다 왜 이제와서? 싶기도 하네요. 밖에서는 사람들이 다정하게 대해주고 인간관계도 좋은데 집에서는 가족하고 말도 잘 안해요. 입시 다끝났고 다시 수능 칠 일은 없지만 일단 전 취업해서 집 나가게 되면 가족이랑 정말 필요한 일 아닌 이상 연락 안할듯
    갑자기 빡쳐서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결론은 부모님들이 다 좋은 부모님들은 절대 아니라는것

  • 공부하자~아프지말고 · 629974 · 16/12/07 14:22 · MS 2015

    에휴...힘냅시다 우리는 그런 부모 되지 맙시다 진짜 !!!

  • 김tora · 590215 · 16/12/07 14:35 · MS 2015

    저는 부모님한테 감사해야겠어요...안그러신 부모님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