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킹콩 [589097] · MS 2015 · 쪽지

2016-03-12 11:00:59
조회수 4,988

용킹콩★수험생활팁. 3월 모의고사 망한 사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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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쌩삼수 서울대 경영 졸업생 용킹콩입니다.

이번 글은 3월 모의고사 관련 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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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제가 고3이던 시절,

처음 봤던 3월 모의고사 언어(국어) 점수입니다.

딴에는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막상 나왔던 결과가 저랬어요.

 

 

저 나름대로 고3 첫 모의고사였으니까 정말 열심히 풀었거든요.

덕분에 시간 한 15분인가 남기고 다 풀었더라고요.

아 방학 때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군!’

     

이러면서 여유만만 좀 쉬다가

OMR체크를 하려는데

 

이게 웬걸?

두 지문을 안 푼 겁니다!!!

 

근데 두 지문을 다 맞는다 치더라도

70점대더군요...

 

 

 

그래요.

그렇게 망했었습니다. 저의 첫 모의고사를요.

그래서 엄청 낙담했었어요.

거 왜 그런 말 있잖아요.

 

“3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까지 간다!!”

저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 그 해 수능에서 98점 맞았습니다.

 

저 말 딱히 법칙도 아니고, 신빙성도 없는 말이에요.

 

 

물론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가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특출나게 공부하지 않는 이상

내가 공부하는 만큼 남들도 다 공부할 테니까, 백분위는 비슷할 거구요.

내가 공부하는 동안, 모의고사 시험범위도 늘어날 테니까 점수는 또 비슷하겠죠.

 

 

 

근데 바꿔 말하면,

내가 특출나게 공부한다면,

남들 공부하는 것보다 내가 더 공부하면, 내 백분위가 높아질 겁니다.

또한 시험범위 늘어나는 것보다 내가 더 공부하면, 점수도 높아질 겁니다.

그럼 저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되죠.

 

 

 

3월 모의고사 망했다고 수능 망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입니다.

3월 모의고사를 통해 내가 겨울방학동안 했던 공부에서 뭐가 부족했나 점검하면 됩니다.

 

3월 모의고사 점수가 낮다면, 그래서 내가 뭐가 부족한지 딱 나왔다는 거니까

그 부분을 보완하면 됩니다.

 

 

 

기억하세요.

우리는 3월 모의고사가 아니라 수능으로 대학갑니다.










아 그리고 이벤트는 한 30분 정도 쪽지 왔었는데 그 중에

10분께 쪽지 답장으로 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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