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수리논술 치는 학교가 어떻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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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고대or어느학교 상경계에서 수리논술 친다고 본것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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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논술에서는
고려대 인문계 전 계열과 한양대 상경계열에서 수리문제가 하나씩 출제됩니다.
고려대는 마지막 문제가 25~30점 내외의 배점의 수학문제이며, 2~3개 정도의 세부문항으로 구성됩니다.
이 세부문항은 다시 6~8개 정도의 채점포인트로 나뉘게 됩니다.
수학 문제이지만 답안은 서술형으로 적어야 합니다. 단, 표나 그래프를 직접 그려 답안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 난이도 자체는 수리 나형 3등급 정도면 이론적으로 충분한 시간만 주면 해결이 가능한 쉬운 난이도라 봅니다.
다만, 시간이 빠듯합니다.
다른 문제들을 2시간 안에 풀고 여기에만 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진짜 나형 3등급이라면 대여섯시간은 머리 굴려야 간신히 풀 수 있고,
일반적인 상위권 학생들도 한 시간으로 다 풀기 빡센 내용입니다.
따라서 합격자들을 보면 대부분 수리는 1등급을 찍어 놓은 사람들인 경향이 짙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문제가 될 뿐 문제 난이도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수리문제의 '답을 틀릴' 경우에는 사실상 합격이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한양대는 인문계열과 상경계열로 논술을 나눠서 보는데 상경계열의 두 번째 문제가 역시 수학문제입니다.
다른 주요 대학에서는 수학문제가 직접적으로 출제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쪽지보단 댓글이 편하실것같아 댓글로 질문드립니다.
저는 독학재수생이다보니 입시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이제야 문과에도 수리논술이 있단걸 알게됬네요 ㅡㅜ
(몇번 질문 올렸는데 다들 필요없다고 ;)
Q1.
수리논술이 있다함을, 저처럼 준비를 못한 학생들도 많을것같고, 그렇다면 '제대로'준비했다면 합격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겠죠?
Q2.
고려대 수리논술이라함은, 확률과 통계파트에서 나오는지 아니면 전 단원에서 나오는지요 ,,(한양대도 마찬가지로,,)
제가 나형은 1등급이긴한데, 서술형에 자신이 없어서 따로 준비 해야 할것같아요
Q3.
이건 입시외 질문인데 .. 인생 선배님으로써 질문드립니다..
저는 고시나, 자영업은 생각지 않고있고요 오직 취직(특히 금융업계를 선호합니다)이 목표입니다..
곧 수시철인데,(연대 논술을 비롯해,,) 학과를 어떻게 정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지난번 올려주신 연세대 우선선발 경쟁률을 참고하면, 역시나 상경계열의 경쟁률이 엄청 높던데요 ..
이 위험을 무릎쓰고 상경계를 넣어야 할지, 일반 경쟁률이 낮은 인문대학에 진학해서(독어독문, 노어노문이라도) 복수전공으로 상경계를 도전해야할지 .. 고민입니다.
일반 인문대학과 상경대의 우선선발 필터링 이후 경쟁률이 몇배나 차이나서 .. 고민을 안할수가 없네요 ..
CPA는 어느 학과를 가던지 준비할 생각이구요, CPA합격하면 또 상경계든 아니든 의미없다는 말도 있고 ..
이 고민은 정시지원때 학과를 보고 간판을 낮추느냐 아니냐의 고민까지 포함합니다..
독학이라 주위에 멘토가 하나도 없네요ㅜ ..
긴 글이지만 답변부탁드릴게요 ..
Q1에 대한 답변은 우선선발되신다는 전제하에 수학 답을 맞추면
다른 1~3번 문제에서 기본적인 포인트만 놓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예" 입니다.
Q2에 대한 답변은 다른 학생들도 봐야 할 것 같아서, 공개답변으로 대신합니다.
Q : 고려대 수리논술이라함은, 확률과 통계파트에서 나오는지 아니면 전 단원에서 나오는지요?
A : 아무래도 제시문과 연관된 자료해석에서 문제가 나온다는 고대논술의 특성상 확통에서 나올 확률이 상당히 높으며,
지난해에도 오전, 오후 모두 확통에서 나왔습니다.
올해는 확통이 미통기로 변했으니 아무래도 미통기에서 나올 것이며,
단원간 통합으로 응용될 시 수열/점화식 쪽과 응용될 확률이 높으니 해당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공부해두시기 바랍니다.
Q3에 대한 답변은 오르비인덱스에 일단 참여해 주시고 올해의 흐름을 읽는다는 전제하에 나중에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님의 6모 성적을 모르니까요. 덧글로 달아주세요.
오르비인덱스 주소는 ipsi.orbi.kr/ 입니다.
사이트를 들어가봤는데
꽤나 복잡하군요 ㅜ
6평 성적표는 아직 받으러안갔습니다
가채점기준으로(원점수)
언어 96점 2등급
수리 96점 1등급
외국어 90점 2등급
윤리 48점 1등급
세계지리 45점 1등급
정치 42점 2등급
입니다.
표점을 적어야하는데
표점을 모르니 ㅜ 적을수가없네요
작년 수능보다 등급은 더 낮아져서
슬프네요 ㅜㅜ 6평이 이럴줄은 ㅜㅜ
언표 120, 수표 139, 외표 135
윤리백분위 97, 표점 73
세지백분위 97, 표점 74
정치백분위 88, 표점 64입니다.
오르비인덱스에 성적 입력하시면 상위 몇 %인지 보실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시 일반전형에서 원하시는 학과를 모의지원하시고 나면,
6월 모의평가 배치표 The future를 볼 수 있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그럼 수치적인 전망이 아니라 ,,
대학 선배님으로써 의견은 어떠신지요 ,,
복수전공이란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지...
또 간판+하위과 비간판+상경 둘다 CPA합격시
어느게 좀 더 유리한지 ..
궁금합니다 ㅜㅜ
그리고 지금 크롬,익플 모두 입력해봤는데
둘다 에러뜨네요 ;
6평 표점 전부 입력했고, 다음페이지 혹은
저장하기 눌렀는데 둘다 에러뜹니다 ..
프로그래머 분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Q4입니다 ..
논술 아카이브(?).. 언제쯤에 이용이 가능하며
문과 수리 논술부분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
그리고 비용적인 측면도 궁금합니다 ..
Q4에 대한 답변도 공개로 달겠습니다.
<논술실록이란?>
-인문계
*일반론, 2010학년도 고려대, 2011학년도 고려대 오전, 2011학년도 고려대 오후, 2011학년도 연세대 인문, 2011학년도 연세대 사회 총 6단원으로 구성
*2011학년도 연고대 논술 전형 합격자들이 자신이 푼 문제를 직접 복원한 24개의 모범답안 수록 [우선 9 / 글리(연세대) 2 / 일반 13]
(오르비논술팀이 몇 달 동안의 기간에 걸쳐 직접 발로 뛰어 취합한 귀한 자료들입니다.)
*24개의 답안을 통해 귀납적으로 추리해 낸 연고대 논술 채점포인트에 대한 해제 [고려대 수리논술 문제 포함]
*합격자 답안마다 합격자가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선선발/일반선발 실질 경쟁률 추정치 수록
*우선선발/일반선발 합격자 답안 상호간의 차이점 분석
-자연계 1[수리] by 난만한
*2010~2011학년도의 연고대 수리 논술에 대해 풀이과정, 세부채점포인트, 정답 수록
*연고대 수리논술에 단골 출제되는 개념에 대한 상세한 설명
*자연계 학과별 우선선발/일반선발 실질 경쟁률 추정치 수록
<언제 어떻게 나오나요?>
*현재 초고가 완성된 상태로, 빠르면 7월 하순, 늦어도 8월 초순에는 나오리라 보고 있습니다. 초고가 완성되어도 사실 기간이 좀 걸리는 문제라서..^^;
예약판매 형식을 취한다면 더 빨라질 수도 있구요,
*200페이지 +@ 분량 정도의 수시논술 종합 보고서이며, 배송받아 보시는 형태입니다.
<가격&기타?>
*가격은 현재 논의 중입니다. 논술실록 자체의 희소성, 시장성, 필요성에 관한 표본조사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발로 뛰셨음
메이스님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만일 저의 선택을 물어보신다면 저는 학과보다 학교를 보고 갑니다.
제가 느끼기에 이 쪽이 여러 모로 이익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로스쿨에 진학한다거나 CPA를 붙어도
아직은 우리나라는 XX대 출신이냐가 중요하지 XX과 출신이냐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같거든요.
물론 비상경계열에서 CPA준비하기는 좀 힘들다는 것은 알아두셔야 합니다만..
비법에서 사시합격자 없던 것이 아니였듯 비상경에서 CPA합격자 없는 것이 또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모로 정말 도움 많이 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