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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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 여자는 톡만 해도 엄청 질투하면서 정작 자기 주변 남자들이랑 둘이서 밥먹고 얘기하고 맞담배 피는 건 아무렇지 않은 듯 얘기하는 것도 정떨어지고
말도 툭툭 내뱉고... 감정 기복도 심하고
항상 자기는 노력했다, 최선을 다 했다고 말하지만 학점도 늘 제자리고... 정작 공부한다고 말했을 때도 계속 폰 보고 딴짓하는 게 티나고
본인이 하고싶어서 한 대외활동이면서 그것 때문에 너무 바빴다, 다른 걸 챙길 시간이 없었다고 투덜거리고
저도 1학기 때 과대도 하고 학생회도 했고 동아리도 했지만 제가 하고 싶어서 한 활동들이니 군소리 없이 밤 새가며 과제하고 공부해서 꽤 높은 학점 땄었는데얘는 그 정도로 노력을 해보긴 한 건지 아니면 말로만 불평하면서 본인이 진짜 노력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지 헷갈리네요... 만약 후자라면 진짜 실망스러울 것 같아요
생각이 복잡하네요 ㅠ 인터넷에 한플이하는 것도 꼴볼견이겠지만 이 시간에 복잡한 마음 털어놓을 곳이 없어 여기에 생각들을 놓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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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정도 사람인거 같은데....흐음
둘이서 같이 밥먹고 맞담하는건 심한듯..
여친이 예전의 제 모습 같네요 (지금도 좀 저렇긴 하지만..) 직언을 해서 듣지 않으면 딱 그정도 사람인겁니다ㅠ 아무쪼록 좋은 방향을 해결되길 빌어요
전 헤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많이 사랑하면 그만큼 노력해요
딱 그 정도만 님 좋아하는 겁니다
생각보다 그런 분이 주위에 참 많아요...제 친구 중에도 그런 친구들 꽤 있는데 솔직히 저는 그런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사람인지라 작성자분의 심리가 이해가요...사랑했던 여자친구에게서 점차 그런 단점들이 보이는 순간이 그 사람에게서 내 마음을 거둬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나와는 안 맞는 사람이란걸 알게 되셨으니..ㅠㅜ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