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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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짧은 글은 진로를 위해, 대학을 위해, 입사를 위해 고심하는 청춘들에게 쓰려 했지만 범주를 크게 잡아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갈 길을 찾아냈던 옛 선원들의 항해법처럼, 항해법만큼은 아닐지라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쓰게 됐다.
시대가 변했다. 아니 변하고 있고 세계도 마찬가지로 변하고 있다. 인간은 인간을 위해 변화시켰지만 모든 게 인간에게 독 묻은 화살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나는, 우리는 독 묻은 화살을 맞더라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한 발자국 두 발자국 움직일 때 마다 화살의 크기는 2배 3배 커지고 결국 우리를 집어 삼킬 만큼 커질 것이다. 또한 엄청난 고통이 뒤 따를 것이고 모든 걸 잃게 될 것이다. 그래도 포기하면 절대 안 된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 그게 나와 우리의 인생이다. 마찬가지로 인류가 살아가는 이유와 동시에 인류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대한 질문의 답은 ‘계속 묵묵히 나아가야한다’ 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우리가 나아갈 때 취해야 하는 태도는 무엇인가?
첫 번째 결론부터 말하면, 나와 우리는 모든 인류는 노력해야 한다. 노력이란 눈에 보이지도 귀에 들리지도 않는다. 그 뜻은 다른 사람은 우리의 노력을 보지도 못하고 당연시 듣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너는 아니 우리 모두는 고독한 외로움의 싸움을 해야 한다.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도 친구들도 우리의 노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할 것이다. 그 누구에게도 손을 뻗기 힘들고 위로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우린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끈임 없이 노력하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내 자신을 꺾어 이기고 일어설 때 비로소 우린 세계라는 큰 싸움터에 출전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하면 우리의 노력은 모든 사람이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두 번째 우리는 늘 깨어있는 의식과 함께 해야 한다. 우리가 깨어있지 않으면 나아갈 때 방향을 잃게 된다. 또한 우리는 이용당하고 착취당한다. 깨어있는 의식이란 쉬운 것이 절대 아니다. 옳고 그름 사이에서 옳은걸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정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정의가 굴복된 곳에서는 정의를 세워야 하는 것이다. 깨어있는 의식은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받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깨어있는 의식은 오직 스스로에 변화에서부터 나온다. 깨어있는 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살아가는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고 망할 수 없다. 또한 깨어있는 의식을 가진 사람은 더 좋은 국가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정리해보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계속 나아가야 한다. 계속 나아가기 위해선 노력해야하고, 깨어 있는 의식과 함께 해야 한다. 그렇다. 우리는 이런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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