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중 [836180]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2-17 21:48:44
조회수 974

나 갑자기 자존감 너무 떨어지는데 아무 말이나 해주라..!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1521485

쪼끔 우울하네 .. 


원래 자존감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난 내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데

요즘 재수하면서 너무 우울한 일이 많은 거 같애


그냥 우울하게 생각하는 건가



난 부모님이든 동성친구든 이성친구든 항상 넘치게 사랑 받아오고 그랬는데 

막 요즘 들어 축 처지구 그러네 ..


속상하다 자꾸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네니네12 · 858441 · 19/02/17 21:49 · MS 2018

    화이팅!

  • 네니네12 · 858441 · 19/02/17 21:50 · MS 2018

    나도 재수하니까 너무 힘들어.. 나보다 못하는 애들도 대학 가고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요새 힘들다 ㅠ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2 · MS 2018

    맞아 .. 그럴 때 너무 자괴감 들어 ..

  • 네니네12 · 858441 · 19/02/17 21:52 · MS 2018

    ㅠㅠㅠ 슬퍼

  • 새우초밥!! · 799451 · 19/02/17 21:51 · MS 2018

    지금 힘들다면 지금 오르막길이고 지금 편하다면 내리막길

  • 새우초밥!! · 799451 · 19/02/17 21:51 · MS 2018

    오르막길이라 그래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2 · MS 2018

    그렇구나 .. 오르막길이었음 좋겠다 ㅎㅎ

  • 결과로 증명 non verbal · 866896 · 19/02/17 21:51 · MS 2018

    언니 이뻐요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3 · MS 2018

    사랑해 진짜루 고마어어 ❤️

  • 박을데가없어서인생을졷박아버린오뚜땡 · 709046 · 19/02/17 21:51 · MS 2016

    재수는 나를 갉아먹는게 아니라 더 빛나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 거니까 힘내요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3 · MS 2018

    전 재수하는 거 부끄러워서 친한 친구들 말고 아무한테두 얘기를 못 했어요 자존심 상해서

  • 박을데가없어서인생을졷박아버린오뚜땡 · 709046 · 19/02/17 22:00 · MS 2016

    부끄러워 안 하셔두 돼요. 오히려 재수생분들 대단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요.돈줘도 재수하기 싫다는 사람들 많은데 목표를 갖고 공부한다는게 얼마나 멋있어요. 주변사람들한테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지만 주눅들 필요도 없어요. 내년에 더 멋지고 예쁠 자기 모습 생각하면서 재밌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SF9컴백합니다 · 830417 · 19/02/17 21:52 · MS 2018

    충분히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거야

    지금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애들
    1년 뒤엔 다 니가 따라잡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넌 누구보다 멋진 사람이야
    난 니가 잘해낼거라고 믿어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4 · MS 2018

    맞아 난 일단 존나 성공할 거거든
    난 진짜 무조건 성공하거든?
    잘 될 자신 있거든?
    근데 너무 자존심 상한다 진짜 나

  • 똑바로그려 똑바로 · 815390 · 19/02/17 22:15 · MS 2018

    ㅋㅋㅋㅋ멋있는데 뭔가 웃겨

  • 3026! · 866191 · 19/02/17 21:53 · MS 2018

    남들보다 늦는 것도아니에요. 1년 더살면 되죠! 웃고 공부하다보면 시간 금방가고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화이팅!!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6 · MS 2018

    항상 사소한 거에 감사하려고 생각하고 노력하는데 요즘엔 그게 잘 안되구 자꾸 나만 타박하게 되구 그래요
    그런 나를 보는 게 너무 싫구

  • 3026! · 866191 · 19/02/17 22:00 · MS 2018

    재수 당연히 힘들고 좌절하고 그러겠지만, 반이상은 재수하고 아무도 재수하는거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무시하지 않자나요. 그냥 수능공부 마음껏 해보자 생각해봐요. 결국 1년간 더 성장하고 대학교가서 행복할거에요. 너무 자책하지말고 재밌게 공부한번 하자 해봐요.

    행복하세요! 웃고요! ㅎ

  • 정연하다 · 844991 · 19/02/17 21:54 · MS 2018

    자기애는 잃어버리면안돼
    정말로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6 · MS 2018

    .. 웅 ....
    근데 그냥 나한테 자꾸만 실망한다 나도 그게 속상해

  • 정연하다 · 844991 · 19/02/17 21:58 · MS 2018

    왜 이것밖에안될까 말고
    지금이거니까 나중엔 더 커질수있다고 생각해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9 · MS 2018

    아 .. 아 ..... 진짜 고마워
    진짜 ㅠㅠㅠ.. 진짜

  • 20대 대통령 노무현 · 761026 · 19/02/17 21:56 · MS 2017

    윤종신 - 오르막길 들어봐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6 · MS 2018

    고마오 지금 들을게

  • 20대 대통령 노무현 · 761026 · 19/02/17 21:58 · MS 2017

    듣고 괜찮으면 유튜브에 스페이스 오르막길 치고 들어보셈 좋음

  • rerock · 829773 · 19/02/17 21:57 · MS 2018

    나도 요즘 자좀감 떨어져 죽겠는데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우리 둘다 힘내자 꼭 좋은 결과 얻을거야 화이팅!

  • 청춘중 · 836180 · 19/02/17 21:58 · MS 2018

    응 힘내자 우리
    고마워 존나 성공할게
    너도 일단 성공한다고 생각해 이거야

  • rerock · 829773 · 19/02/17 22:03 · MS 2018

    둘다 성공해서 진짜 누구보다도 행복하자 이말이야
  • 이람이✨ · 818894 · 19/02/17 22:02 · MS 2018

    어떠한 이유로 재수라는 길을 선택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재수한다고 비난하거나 남들과 비교되어 주눅들 때 풀이죽지 마시고 당신이 선택한 길이 옳음을 증명해보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아플땐 아프다고, 힘들땐 힘들다고 말씀하셔도 괜찮아요. 아프고 힘든 과정속에서 사람은 행복을 찾기위해 발버둥치니까요.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더 간절해지니까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아프지 않은 사람보다, 힘들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큰 행복을 찾을 것이니까요. 더욱 크게 행복할 당신을 생각하며, 지금은 좋은 마음으로 아파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응원할게요. 파이팅입니다!

  • 청춘중 · 836180 · 19/02/17 22:19 · MS 2018

    정말 고맙습니다 진짜 글에서 너무 진심이 느껴져서 ㅎㅎㅎ.. 진짜 감사합니다

  • 이람이✨ · 818894 · 19/02/17 22:29 · MS 2018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며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계획만큼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 공부한 것들이 쌓여서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맞이하고 있다는게 중요한 거겠죠. 그것이 성장인 것이겠죠. 키가 자라는 것을 체감하지 못했던 것 처럼, 실력이 성장하는 것을 체감하지는 못했겠지만 그래도 조금 조금씩의 공부시간이 쌓여서 당신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작년이라면 엄두도 못낼 문제를 지금은 꾸역꾸역 풀고있으실텐데, 그것이 성장의 증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나간 하루를 자책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긴여정을지나 · 827087 · 19/02/17 22:13 · MS 2018

    담임 선생님께서 내게 해주신 말인데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적어볼게 도움이 됫으면 좋겟다.
    어떤 졸업 연설을 들으니,"꿈은 너무 먼말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러면서,"꿈보다는 하루하루 지금 눈 앞에 있는 것을 해결하자"고 말했지.
    ☆☆아. 습관이,일상이 내 인생을 만들어간단다. 건강하게 지내렴 :)
    너도 힘들겟지만 우직하게 이겨내길 바래 화이팅!

  • 청춘중 · 836180 · 19/02/17 22:17 · MS 2018

    고마워 나이거 캡쳐해뒀어 고마워

  • 1년뒤설의대 · 868385 · 19/02/17 22:48 · MS 2019

    맘속에 희망을 품자 우리 같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