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44번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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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대한 확신없이 소거법으로만 풀어야하나요? 저만 답 근거 정확하게 모르겠는건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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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 1번첨에 맞다치고 갔는데 도저히2~5번에 틀릴게 없다라구요 그래서 젤 말이 이상한 1번했어요
저두요
ㅎ.ㅎ
https://orbi.kr/00023049291 이거한번읽어보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소거법이 해서는 안되는 풀이는 아니였네요~
업히는 거하고 누르는거 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했죠
그런 어감의 차이도 생각했어야 됐는데.. 헣 그냥 단순히 위에 있다고만 생각했나바여 ㅎ
보통 1번 선지 답 같으면 불안하니까 나머지도 보는데 너무 개소리라 걍 찍고 넘김
감상이 좀 필요한 선지였습니다.
'담쟁이덩굴'에 대한 고정관념은 '담쟁이덩굴은 벽에 붙어 자란다.'입니다.
근데 (나) 시에서는 '담쟁이덩굴'이 '가벼운 공기에 업혀' '허공에서 허공으로 이동'합니다.
저도 처음에 해결할 때는 서술어 '업혀'에 주목할 때, '담쟁이덩굴'이 공기를 '누르며' 수직 상승하는 건 아니겠다고 판단했는데,
내가 누군가를 자신에게 업히게 할 때, 그 누군가가 나를 누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 수도 있습니다.
이때 다시 한번 서술어 '업혀'를 봅시다.
'담쟁이덩굴은 벽에 붙어 자란다.'는 것이 고정관념입니다. -> '자란다'
그런데 (나) 시에서는 '담쟁이덩굴은 가벼운 공기에 업혀' -> '업혀'
'자란다'에서 '업혀'로 서술어가 변화되었어요.
'자란다'는 능동의 의미이고, '업혀'는 '업힌다', 즉 '피동'의 의미이지요.
1)번 선택지에서 담쟁이덩굴은 벽에 붙어 자라는 것이 아니라 공기를 누르며 수직 상승하는 강인한 존재로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공기에 '업혀' 허공에서 허공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업혔는데' '강인한 존재'라고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이해되지 않으시면 다시 질문주세요^^
와.. 이 설명을 듣고 이해가 안될리가요...ㅋㅋ 피동 사동으로 생각하니까 나름 선명해지네요 ㄷㄷ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