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이상인 분들, 가족한테 재수or 반수하고싶다고 했을때 반응 어땠어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3390011
저는 4반수생인데요, 그동안 대학다니면서 반수 계획해오다가 오늘 가족들한테 반수의지를 밝히게 됐어요.
모두가 반대하는데 제가 결심이 굳은 상태라 아무리 나무라고 말려도 듣지 않겠다고 느꼈는지 이젠 니가 다 알아서 하라네요. 허락인듯 허락아닌 허락같은 뉘앙스로요. 그러고 난 뒤에는 부모님이랑 엄청 어색해졌어요.. 저한테 말도 거의 안하시구요ㅠ 정말 죄송하면서도 제 목표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네요...ㅠㅠ
저처럼 부모님이 처음에 반대하신분들은 끝까지 반대하셨나요 아니면 나중에는 지지해주셨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뉴비로서 님들이랑 친해지고 싶음 어케함?
-
요즘애들은 그때의 랑만을 알려나 몰라 ㅠ
-
크 취한다 17
+1 설득하는 것에 대한 걱정 +a 때문에 혼자 청승맞게 공원에서 소주 마시는 중...
-
물론 혼자 편의점에서 술 사서 청승맞게 깡소주 할 예정
-
델루나 어케봄 ㅠㅍ
-
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43 ㅋㅋ ㅋㅋㅋㅋ
-
기니까 물어봤겠죠?
-
국어 메가에선 김동욱 신동철 이원준 빼고 다 들어봄 스듀는 안들어봄 이투스는 권규호...
-
3수 이상인 분들, 가족한테 재수or 반수하고싶다고 했을때 반응 어땠어요? 15
저는 4반수생인데요, 그동안 대학다니면서 반수 계획해오다가 오늘 가족들한테...
-
네 오지요 100%오지요 그거는 반드시 올 수 밖에 없지요
-
사수시킵시다 11
ㅠㅠ
-
군대 고민 9
올해 나이로 삼순데 일단 대학은 가게 돼서 삼반수 준비하눈데요 만약 삼반실패하면...
-
수능준비만 근 3년했네요 결과가 좋지 않아서 씁쓸할 뿐입니다. 지방 교대도...
-
문과생 이과로 전과해서 의대갈려구 하는데 매우 고난하겠죠...? ㅠ 12
이번수능 국어 말아먹고 수학 2개틀 영어 90점대 1등급 탐구 5050인데 이과로...
-
현재 인서울 중위권 2학년 경제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반수까지 하다가 실패하고...
-
장수생 정시 비교과 반영 처리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3
비교내신처럼 적용되는거 맞나요? 아니면 고등학교때꺼 그대로 반영되는건가요?...
-
전반적인 수학공부법때문에 글올립니다. 현재 저는 좀 늦은나이에 공부를 시작해서...
-
동이뜨는 0
아침바다 갈메기떼 춤추고!
-
스듀에서 천체특강 수강하려고하는데 들어보신분들 책꼭필요한가요??
-
요즘많이힘드네요 5
안녕하세요 오르비 회원님들 처음으로 글써보네요 ㅎㅎ 항상 글만봤는데..ㅎㅎ 뭐 딱히...
-
집에 슬슬 모기가 출몰하기 시작함..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모기레벨이 높지 않아...
-
살면서 길거리에서 여자에게 말 걸려본적이 봉사활동 권유 2번이 끝인데 방금...
-
안녕하세요. 오르비학원 강남점 개원 이후, 수 많은 학생들이 저희 학원을 방문하고...
-
강남 오르비학원 아껴두었던 6평 10자리 방출~!!! 바로 신청ㄱㄱ 예약 관련 문의...
-
첫번째 재수망하고 군대로 도피할땐 65Kg에서(키180) 73키로로...
-
전역하고 폰번호바꾸고 잠수타고 상경해서 독재하고있는 준아조시인데 평소엔 아무감정없이...
-
현역 문과 오르비십 노베상태에서 원하는 목표 (꿈)때문에전역하고 완전 쌩...
-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몰라서 나눔이라는 표현을 했는데요 제가 작년까지는 수험생이고...
-
현우진 선생님이 좀만 더 현명하게 대처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
인스타에서 무슨 글이 올라오고 무엇 때문에 싸우는지 크게 관심은 없지만,잊혀질만...
-
안녕하세요 이과로 전과해서 칠려는 삼수생인데요 수학은 한석원 트리를 탈건데...
-
삼수생이구요 재수때, 국영수 국사 세사 동사/ 21112 나왔고 삼수때는 경한을...
-
영어 공부에 3년간 손 뗐다가 이번에 다시 수능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14학년도...
-
현재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시작하려는 삼수생입니다. 작년 강남대성에서 재수하다가...
-
연세대 보니까 반영비율이 2:3:1:3이던데요 영어가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지면...
-
제가 문과 출신인데 요즘 대학수학을 듣고 있어서 그런데요. 음함수의 미분 고계도함수...
-
공부 시작한지 한달여 됐는데 이제 조금 지치려고 해요 학원에 좋아하는애가 생겨 자꾸...
-
안녕하세요~ 강남점 오픈을 위해 미모는 포기한 채, 헝클어진 머리, 추리닝, 목장갑...
-
영단어 수능 2000 주황색있는데 이것만 냅다 파서 마스터 하는게 하이퍼 새로사서...
-
우리학원 ㅜㅜ 4
독재학원인데 이쁜여학우 들어왔으면좋겠다ㅎㅎ 힘좀내게
-
올해 미련이 남아 다시하게된 군필자 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인증스터디를...
-
고시원 재수 해보신분들 있나요? 비용은 얼마정도들며 해보신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
지방이라 원서질 실패해서 현역으로 중경에 입학했고 반수를 했으나 불안했던 영어가...
-
나 재수생인데 오늘5시간공부하고 놀아버렸다... 아 부모님한테 미안해ㅜ 마음아파흑 죄책감아흑
-
고딩땐 한 반에 한명씩은 있다던 뼛속까지 이과생 소리 들었었는데 언어계열은 재능도...
-
강대 2관 vs. 양지메가 기숙 작년엔 양지메가에서 했었는데 추천좀 해주세요..ㅠ
-
P.S 음 사실 제목 쓰는 것을 고민했는데 선생님이라고 하는 것은 싫어하시는 것...
-
재수해서 지거국 일반과다니다 작년에 반수해서 올해 국숭세단중 하나에 입학하는 나이로...
-
일반적으로 휴학반수생과 무휴학반수생들이 몇학점씩 듣나요? 1
사바사인가요?? 최저만 듣는 사람도 있고 그냥 18학점정도 듣는 사람도 있나요?
-
부산대성 질문받아요! 12
제가 작년에 이곳저곳 정보 얻으러 다녔어서 ㅠㅠ 혹시 궁금하신 분 있으시면 댓...
-
그 추합학교 등록만 안하면 아무 상관없는거죠?? 추합 확인하고 합격증한번 보고 그런건 상관없는거죠?
어색한게 심정이 복잡하고 마음이 정리가 안되셔서 그런 거 아닐까여
맞아요..ㅠ 그게 큰거 같네요...
그거라면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실테니까요..
어차피 하실거잖아요 이러나 저러나 집에서 눈치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냥 일찍 나갔다 늦게 들어오세요 그래서 저도 나대지 않고 조용히 사는 중
ㅠㅠㅠ 전 조용히 집독재 중이라..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거의 하루 종일 같이 있게 될 엄마는 심하게 반대는 안하시네요ㅠ 진짜 나대지말고 네달간 조용히 살아야겠네요
ㅠㅠ 정말 남은 시간만이라도 열심히 해서 꼭 같이 입시판 탈출해요ㅠㅠㅠ 너무 지겹고 지치는 것 같아요
네 진짜 지겨우면서도 놓지 않게 되는게 입시네요... 어서 탈출하지 않으면 정신병 걸리겠어요.. 진짜 올해로 성공해서 끝냅시다 화이팅!!
처음엔 대노하셨는데 지금은 지지해주세요
삼수하시는건가요?? 저도 빨리 예전분위기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ㅠㅠ
네 응원해요ㅠㅠ 저는 고시원에서 공부하고있는데 8kg정도 살이빠진채로 6모보러 집가니깐 덕담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밥잘챙겨먹어라 잠 많이자라 등등등
아아 부모님께서 떨어져지내면서 많이 걱정되셨나봐요ㅜㅜ 우리 올해는 입시판 꼭 탈출해요!! 저도 응원합니다!
닉넴처럼 삽시다 파이팅!!
어쩌다 옛날 생각나서 들어와봤더니 이런 글이 있군요. 한참 전의 일이긴 하지만...저 역시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 사항으로 마음에 부담이 가겠죠. 그래도 어쩌겠어요...내 선택에 따른 책임인데...
내가 고른 선택지로 인해 앞으로 당분간 짊어지고 가야할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무게감을 감내할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선지를 고르지 않는 편이 맞겠죠.내 주변 상황이 어떻든 내가 느끼는 게 어떻든...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목표를 두고 다른 걸 신경쓸만큼 우리가 마음에 여유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주변을 신경쓸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이나 형편도 아니었던 것 같네요.. 오랜 숙고끝에 선택한 길이니만큼 그길만을 보고 달려가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이런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