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제 고민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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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합격한 건 아니지만 연경제가 될거 같애요 서울대는 불합됬네요 그런데 제가 정말 3년을 서울대만 바라보며 피똥싸고 공부했던 것들 떠올려보면 시간이 아깝고 억울하기도 하고 그래요. 물론 연경제도 좋은 학교라고 생각해요.
제가 잘 몰라서 이런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연경제가 성에 안차거든요 서울대 사범대라도 가고 싶어요
연경제가 아무리 좋다고 해봐야 서울대 사범대보다 더 좋은것은 아닌 거 같아요 근데 또 재수하자니 내년에
정시 더 힘들어지고 연경제같은 곳도 못가는거 아닌가 이런 걱정도 들는데... 그래도 남자라면
꿈을 크게 가지고 한번 더 도전해보는게 옳지않나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학교 선배중에도 고경 붙었는데
깔끔하게 포기하고 재수한 형이 있었는데 진짜 애들 다 멋있다고 그랬었거든요. 저랑 같은 생각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이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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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슈는요...
연경제 추합이신거같은데 님 거의 빵꾸땜시 들가시는거 아닌가요??
감사하시면서 들어가시고 연경제에서 반수하세요 굴러온 운을 걷어차는 행위는 ..하지마시길
서울대 정시 20%인데 서울대뿐아니라 내년 연경제는 올해랑은 차원이 다를거에요.. 반수강추
ㅋㅋ빵꾸의 행운이란...ㅋ
근데 저 변환점수로 연경제 추합될만큼 그렇게 빵꾸인가?
그래도 선방했다고하던데
저도 깔끔하게 걷어차고 한번더했다 망했어요ㅜ 반수가 현실적으로는 답인거 같습니다
399 97 97 이걸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경제도 힘들었던건 사실이에요. 금년도에 빵구라서 아마 추합 끝자락으로 들어가실것 같은데
저정도 점수로 서울대는 제쳐두고 연대경제 만족못하는건 이해가 좀 안가네요.
뭐 만족못하시는건 개인적이니깐 그렇다 쳐도 반수가 나을것같네요.
어차피 금년도 서연고 모집인원 축소하니깐 정시 더어려워질테니 보험으로 반수하는게 나을거예요.
헉 슈발 ㅜㅜ 나 연경제가고싶었던 삼수생인데 으아아아 멘붕될거같음 399 99 98인데 ㅠㅠ
399 99 99 99(아랍어)까지.
연자전 ..마음비우고있습니다.
이러면안돼는데,,왜 억울한생각이드는지~~~~
저도 3년간 서울대바라보고 피똥싸고노력했지만 결국 수능망치고 설대수시광탈정시광탈..지금 연경 추합기다리고있는심정에서 님 마음 이해갑니다.. 수능을 망했든, 결과가 어떻게나왔든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내 자신이 잘 아니까 정말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 들 수 있어요.. 다른사람들이 너 그성적으로 못갈거 추합 빵구나서 들어가는거다 이렇게말해도 스스로는 자신이 3년간 해온 노력이 어떤건지, 내가 어떤 목표를 가졌었는지 잘 아니까 그런 말은 신경쓰지마시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쌩 재수는 위험부담이크니 (정시인원감축이 생재수를 권하지못하는 가장 큰 이유고, 두번째이유는 쉬운 수능때문에 수능성적이 노력한만큼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물수능에서는 실수가 대학을 좌우하죠) 일단은 연경제 합격하시면 등록은하시고 1학기 다녀보시고 반수를 하시는걸 추천해드리고싶어요.. 실제로 저도 그렇게 할 생각이고요 (연경 추합 붙으면요..)
그런데 서울대 사범대보다는 연경제가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범대는 전과도안되고 (전과는 사범대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교육에 뜻이 없다면 복수전공이 답인데, 사회나와서는 그냥 자기 전공으로 인정해주지 복전을 크게 쳐주지 않는다고합니다. (아 물론 복수전공하는게 안하는것보다 훨씬나은것은 사실인데 비상경계열에서 상경계열복전하는것보다 상경계열에서 비상경계열을 복전하는게 나중에 취업할때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서울대' 라는간판때문에 서울대 사범대라도 서울대는 서울대다 이런 인식은 아닌것같아요.. 저도 정말 서울대를 간절히원했지만 제 점수로는 서울대 사범대말고는 정시에서 2배수 합격권에 안정지원할곳은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사회대가 1차합 빵구날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사범대는 내지않았어요.. 소아내서 광탈하긴했지만.. 여튼 제가 드리고싶은말씀은 제 생각으로는 연경제가 설대 사범대보다는 낫다는거고요, 정 서울대에 미련남으신다면 일단은 등록하시고 반수를 하시는게 가장 최선일것이란 뜻입니다.. 모쪼록 다른분들 말씀도 들어보시고, 부모님과 잘 상의하신 후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
주제넘는 말이지만, 대학에 관한 꿈도 좋지만 적성에 맞는 꿈도 생각해주세요. 설대 사범대라도 상관없으시다는 말씀은 그 학과에 가서 무엇을 배울지가 아니라 단순히 간판이 중요하다는 뜻이니까요. 깔끔하게 고경 접은 선배는 그냥 설대라는 간판이 부러워 접은거지 특별한 꿈이 있어서 접은 게 아닐테니까요.
주제넘는 참견은 여기서 끝내고,
저 역시 반수를 추천합니다. 등록안하셨다가, 재수하셔서 설대 붙으면 멋있어보일지 몰라도 재수해서 잘 안되면 진짜 큰일납니다
글쎄요. 상당히 무리수라고 생각된다고 일단
말씀 드리겠지만, 이런식으로 상담 구하시는 분들중
조언 귀담아 들으시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여기서 암만 어떻게 해라 해도 결국 자기 인생인데 결정은 본인이 해야죠
스스로 결정하시고 후회없는 선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연경제를 버리고 서울대 아무대나 들어가기 위해 재수를 한다?
사범대라도 라니!. 사범대는 교직을 업으로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정말 문제있는 발상이네요. 좀 죄송하지만,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나이든 사람들 생각이에요. 아마 부모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거에요..
세상엔 명분도 있고 실리라는 것도 있지요.
서로를 잘 조화시켜야 성공적인 삶을 꾸릴 수 있지 않겠어요?
오르비에는 이렇게 ,좋게 말해선 명분, 나쁘게 말하면 허세, 대학이름만을 쫒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저는 그렇다고 보지는 않는데. 유독 오르비는 그런면이 정착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나이든 사람으로서는 좀 충격적이에요.
제가 나이가 참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 우리 때는 대학보다는 학과보고 갔었거든요..
대학이름, 좋으면 다홍치마이지만, 그것이 어떤 결정권을 가지는 것은 절대 아닌데..
연경제를 버리고 서울대 아무과나 가기위해 재수하는 것이 꿈을 크게 가지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낭비가 될 뿐..
서울대의 어떤 학과가 꼭 가고싶고, 가야 할 이유가 있을 땐, 그 땐 과감하게 재수하십시오. 그 땐 큰 꿈이라 불러드릴 수 있습니다..
기분 상하셨으면 제 잘못이겠지만, 제가 욕을 먹어도 님의 사고방식을 고쳐주고 싶네요..
온라인의 익명성은 가끔은 정리되지않는 생각없는 글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이런글들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아마 개인적인 특수한 상황이 있을 거리고 좋게 생각하시죠. 아뭏튼 단순히 이글만 보았을 때 오해의 여지가 있네요, 평년의 경우면 입학 불가능한 점수고 추합 점수도 안심할 점수도 아니어서 ........
지금 제가 쓴 답글은 비단 이글을 쓰신 분에게만 답하는 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이와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오르비언들에게 답하는 글이라 이해 해 주십시오..
자기가 좀 나은 대학 다니고 합격했다고 해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어떤 우월감을 갖는 것은 정말 유치한 거에요. 인간의 서열은 대학이름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오르비 글들 보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는 분들이 많아요.
저 나이에, 벌써 저렇게 생각이 노화가 되다니! 하고 깜짝 놀라곤 해요.
그런 유치한 이른바 훌리성 생각을 가진 분들은, 사회에 나가면, 호된 좌절과 시련을 겪게 될 거에요.. 그 땐 대학이름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간은 좋은 대학이름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성실과 근면, 실력과 전문성, 더불어 사는 배려심, 이런 것들이 절대적으로 우선합니다. 그 다음 이왕이면 좋은 대학이름 이겠지요.
연경제도 빵꾸로 들어가신 거면서..
저라면 감사하면서 잘 다니겠네요
수시합 고정경 버리고
재수해서 다 떨구고
삼수로 성대경영
후회 마니 하신 분 있었는데.....
연경제가 성에 안차거든요 서울대 사범대라도 ...
서울대 법대 나와서 고시 합격 못하고 백수인 사람도 많이 있믐
서울대 나온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서울대 사범대가 연경제보다 무조건 조타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연경제 들어갈 수 있는지는 몰라도
그냥 재수하시는 것이
저랑 같은 생각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이 계시죠?
유아적인 생각같군요,
많지 않을 것 같군요.
님이 원하신다면 반수추천.
삼수해서 연대 경제 다니는 입장에서 이거 위험한 생각입니다. 매번 모의고사 전국 백등권 유지하는 사람도 연대상경 무조건 합격 보장되는 거 아닙니다. 정말 조금의 불운이나 순간의 흔들림으로도 성대까지 미끄러지는게 요즘 입시판입니다. 이번 행운을 절대 걷어차지 말고 닐단 다녀보세요
399 97 97 이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에 연경제도 감사하신 결과인데...... 저는 402 99 96인데도 연경제 가고싶었는데 무서워서 다른곳 썼는데... 갑자기 울쩍하네요. 하셔도 반수하세요 ㅎㅎ
작성글보니 빵구는 안날거라고 해놓고 본인은 초스나 하셨네요??
그따위로 살지마세요. 연경제도 님한텐 심하게 과분한거 같네요ㅡㅡ
ㅋㅋ 원래 그런거에요 아무리 과정이 더러워도 결과가 조음 다 커버되는게 입시판이야
누가 나 빵꾸뚫어서 연경제 갔다고 알 수나 있을까ㅋㅋ당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
몰라서 대놓고 충고할 수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정시생이고 원서질 실패해서 이런 소리하는
분이라면 좀 생각을 고쳤으면 좋겠어요 혼자 정의타령하다가 맨날 피해만 보지 말고
머리 좀 쓰라고 ㅋㅋ그 따위로 살면 성공못해 ㅋㅋ
작성자님 재밌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