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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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수능을 예상보다 더 틀려서
목표했던 대학이 아닌 의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수능 접수를 해놓았고
공부도 방학때 어느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학교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고
재밌습니다..
어쩌다보면 학기중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반수를 고민하는 건
다들 그 미적지근한 아쉬움 아시죠?
아 좀만 더 할걸 한번만 더 해볼걸.
하는 게 나중에 시간지나서도 계속될까
그게 무섭습니다.
지금 당장 이 순간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않은걸 후회할지 모른다는
말들도 이곳에서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욕심 때문일까요..
전자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큽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목표는 성의 또는 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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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는게 목적이라면 어느 의대를 가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 학교에서 생활을 열심히해서 선후배관계를 더 돈독히 다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의대는 원래 선후배관계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학교도 맘에들고 사람들도 맘에 드는것같은데 굳이 옮기실 필요가 있나 느껴집니다.
일단 의대는 1년이라도 빨리졸업하는게 편하거든요 그리고 누구든지간에 유급을 안한다는 전제조건도없기때문에 학교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시라면
옮기실 필요는 없을거같네요
저도 윗분님말에 동의합니다. 제친구중에도 삼룡의가고 아쉬워서 반수심각하게고민한 친구있었는데 결국 반수안하더라구요.그래서 몇년뒤에 그때 반수안한거 후회안하냐 물어보니까 의대다녀보니 메이저의대아니라면 1년이라도 일찍졸업하는게 이득이라고하더라구요
무엇보다 학교생활에 만족하신다면 더더욱 현학교에 만족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너무수능점수에 미련가지는것도 좋지않다고봄
위에 조언해주신 분들의 말이 맞습니다.
의대는 한해라도 빨리 졸업하는것이 좋아요. 계속 새로운 제도가 생기고 점점더 힘들어집니다.
학교에 불만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다니는것을 추첞합니다.
지방대 나와도 성적 잘 받으면 수련은 메이저병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학교 나오면 더 좋겠지만, 인생은 현재의 상황에서 본인이 만들어 가는 거에요.
학교생활 만족스럽다는것, 그자체가 본인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