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인들은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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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성적이우수하네요 우리나라는 결과가 그무엇보다 중요한사회니 제가 아무리 수능직전까지 잘했어도 수능을망치니 실패자가되어버리네요 설연고가시는분들 보다 한참뒤떨어져서 인생을출발하겠네요
다들 행복해보이네요 재수를 할수있는 권리도있어서... 제가 오르비님들을 볼때마다 제자신이 한없이초라해지네요
제인생은 너무 이상한경로네요
중학생때까지는 연예인 데뷔준비하며 매일연습생활만하다가 집안도 어려워지고 소속사도 메이저급이아니라 지원할 형편이 안되어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해서 3학년초에 드디어 1프로에 진입해서 기뻐했는데 ,.. 불의의 병과 통증, 갖은 트러블.... 결국 비극적결말이 됬군요 1프로에처음 진입한날 나도이제 이 멋진곳에 낄수있구나하는 행복갑에 젖었던 순간을 잊을수가없읍니다. 지금은... 다른 계층이되어버렸네요 이제 화요일이면 신경차단술의 효과가 끝나는 시점이네요 오랫동안 병원에서 살아야되네요
가끔은 연습생활을 그만두어야 했을까 생각도듭니다 뭐 지나온 일을 돌이킬수는 없지만요 공부는 참 즐거웠습니다
GOD의 길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곱씹으니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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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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