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님들 진지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ㅠㅠ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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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병원에 입원해잇는데 성적표전달받고 옥상에서 뛰어내릴뻔했습니다 가채점결과보다 등급이더내려가잇더군요 마킹이잘못된거같습니다 수능칠때 디스크가터져 엄청 아팠거든요
항상 언어외국어는 만점나오거나 하나틀리고 탐구는 화 1 2 1등급이엿고 수리는 2~3등급나왓습니다 논술준비도해서 성서한중은 그냥가겟다싶엇는데 11월들어서갑자기 허리가앉아있지못할정도로 아프더니 수능날 터지고말앗습니다 망친거죠..
그래서 가채점 햇더니 언어 만점 수리4 외국어2 탐구 1 2 가나와서 그냥 건동홍 정도만 됫음좋겄다 하며 체념 햇는데 오늘성적표받으니 수리가 5 외국어가 3이떳네요????탐구도 떨어지고.. 정신없이쳐서 실수까지햇나봐요 태어나서 이런점수처음입니다
약대를 지망하고잇어서 과외샘은 그냥 지잡대 화학과가라그러시는데.. 저는 아무리 지금 공부안하고쳐도 이것보다는 잘칠거같거든요ㅠ 너무 제점수보다 안나온거같습니다 아무리약대간다해도 약대가준비한다고 다 좋은데가지는거도아니고.. 전적대영향이 아무래도잇을거같은데ㅠㅠ 제마음은 서울에서 진짜 재수한번해보고싶거든요 그래도 건동홍은 그냥가겠는데 어휴ㅠㅠㅠ
어떡할까요 약대지망생인 저에게 어느길을 추천하시나요
1 지잡대 화학과가서 죽은듯이 지내며 편입준비한다
2 재수해본다(정시지원때 한성대같이 서울하위권 던져보고)
누나들이 서울에잇는데 누나들은 지잡대가기아깝다고 재수하라고그러네요.. 저도 12년동안 그래도 공부 못하진않앗는데 이성적이 용납이안되네요
수리 5 외국어3은 진짜 제실력이아니라고자부할수잇는데ㅠㅠㅠㅠ
어떡하죠 오르비동무들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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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재수하면 성적은 분명 오르실거 같은데.. 미련남으면 진짜 대학 들어가도 계속 수능 생각 나요
그쵸??ㅠㅠ 아 하필수능날아파서ㅠ 제도바뀐다고 크게불리할건없죠? 어차피 화1화2해서탐구는그대로갈테고..
고3이시면 한번 더 하세요
한번더하고약대준비해도안늦겠죠?
삼수면 모르겠는데 재수는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자만하디 않는 선에서 성적이 오른단 자신감 갖게 되시면 재수생활에도 큰 도움되구요
성적이 너무 어이가업어서 이이상은할수잇겠어요 제도 바껴도 안 불리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