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탁해 - 오늘 약간 교재값 메타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교재비 혜자라고 생각함. 4권에 5만원 쪼금 덜주고 산거 같은데 교재가 엄청 두꺼움. 좀 조잡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데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상세함. 한 작품에 대한 설명이 매우 길고 상세해서 포스트잇에 따로 핵심만 정리해서 붙여놓고 공부했음. 강의도 매우 컴팩트하고 좋음.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다 꼼꼼히 볼 필요는 없고 소설같은건 줄거리랑 등장인물 정도만 꼼꼼히 읽어보면 될듯.

솔직히 최고의 EBS 공부는 실모라고 생각.

그리고 올해 수능은 EBS 공부가 아무 쓸모 없었다고 생각.

4. 문법

문법 올인원 - 문법을 5월에 시작해서 "이걸 지금 들어도 되나?" 싶었는데 노베가 들어도 될 정도로 매우 상세함(본인 5월 전까지 문법 노베였음 내신도 화작 선택해서..). 노베거나 오래전에 해서 까먹은 사람들은 올인원에서 시작하는게 맞을거 같음. 에게에서에로와!

문법 클리어 - 문법은 전형태. 진짜 명강의인게 뭐냐면 강의수가 10강밖에 안됨. 근데 핵심은 다 들어가있음. 재수생이나 언매 유베는 클리어만 해도 될듯. 교재는 얇은데 상세함(발음 규정 전문 수록되어있는걸로 앎). 강의는 딱 핵심만 짚어주는데 볼륨이 크지 않은게 너무 매력적인듯. 이건 무조건 외워야하고, 이건 외우면 좋고, 이건 굳이 외울 필요 없고 그런 것들 전부 짚어줌. 올해 메가에서 런칭하시던데 다른건 안들어봐서 모르겠고 문법은 꼭 전형태 했으면 좋겠음.

그릿 언매 - 강의는 개념 설명이라기보다는 주로 출제되는 포인트랑 헷갈리는 포인트 위주로 올라옴. 강의 몇강 안되니깐 듣는거 추천. 이거랑 문법 클리어랑 합쳐서 문법 노트정리 한권 해놓으면 달달함 수능장에도 들고갔음. 뒤에 문제는 선 씨게 넘기는 하는데 그냥 양치기로 풀기에 괜찮음. 틀려도 "사설틱" 이렇게 말하고 넘어가셈.

5. 실모

이감 - 시즌 5, 6 풀었음(파이널). 어차피 올해 구성이랑 내년 구성이 다를테니 난이도를 평하는건 무의미하지만 뒤로 갈수록 퀄리티 좋아짐. 시즌 5는 선넘는다고 느낄때 많았고 점수도 가끔 70점대도 나올 정도로 꼴아박았는데 시즌 6부터는 난이도 패치 했는지 과하지 않게 어려운 느낌? 너무 고도의 추론을 요구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올해 수능 보니까 제일 수능틱한 모의고사였음. 언매도 후술할 상상과 다르게 깔끔하고 좋았음. 막판 회차는 오히려 수능보다 좀 쉬웠던거 같음. 시간 연습하기 좋은 모의고사인듯. 앱도 있으니 오프라인 구매자는 앱 깔아서 쓰는거 추천함. 채점이랑 정답률이랑 등급컷 다 나오는데 정답률은 그냥 쌩까도 될듯 허수파티임.

상상 - 파이널 1~12회차 풀었음. 초반엔 퀄이 좋은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퀄이 좋은게 아니라 그냥 쉬운거라는걸 느낌. 가끔 50분? 이렇게도 걸림. 멘탈 관리를 위해 이감 상상 번갈아가며 푸는거 추천. 언매는 쪼잔하고 선넘음. 구림. 상상 언매는 진짜 욕밖에 안나옴. 그래도 바탕보단 좋은듯. 공통은 깔끔한데 쉬움. 지문 구성도 괜찮고..

바탕 - 8~13회 풀었음. 풀면서 "어 이 지문 좋은데?" 하고 문제 보면 어이가 없음. 선지에서 추론 따위가 필요없고 다 단순 내용일치에 누가 봐도 개소리인 선지가 눈에 보임. 여기도 언매가 선넘음. 그리고 문학은 해설 봐도 이해 안될때 있음. 김동욱쌤 수강생 아니면 굳이...? 물론 이감 상상 다풀고 부족하면 풀어봐도 됨. 근데 오엠알이 좀 구림. 허수라 그런가 오엠알 답 마킹하는 칸이 좀 긴데 그거 좀 킹받았음. 필적확인 쓰는 감성이 있는데 그것도 없고..ㅠㅠ

이감>>>>>상상>>>>>>>>>>>>>>>>>>>>>>>>>바탕

시기별 국어 공부법 칼럼은 성적표 나오고 원서 쓰고 나서 정리해서 써볼게요. 질문 있으시면 쪽지 주셔도 되고 댓글 달아주셔도 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