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문T] 수능특강4강(2)/5강 정리본 및 <글의 흐름> 오리엔테이션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4403310
2014수능특강4(2)강5강.pdf
랜덤순서.pdf
랜덤순서정답및해설.pdf
안녕하세요. CEE U @TOP 필자 진양문입니다.
먼저 CEE U @TOP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구매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수능특강 4강 후반부와 5강을 정리한 자료를 업로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어제 발표된 올해 대수능 유형 확정안 발표로 인해, 평소 빈칸추론보다는 글의 흐름관련 유형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험생들이 많은 우려를 하시고 계신 것 같아서, 제가 평상시 오프라인 수업에서 <글의 흐름> 유형에 들어가기 전에 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주는 과제물을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과제물은 제가 호주에서 TESOL 수료 당시 ICE-BREAKER로 하던 활동인데, 그 걸 수능의 현실에 맞게 변형해서 만든 자료입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은 <햄릿과 돈키호테>를 비교하고 있는 글입니다. 이 글은 각각의 문장 앞에 번호가 붙어있는 총 20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글의 해석 난이도는 중3~고1 정도의 수준밖에 되질 않습니다.
단, 이 글이 (1)번 문장으로 시작해서 (20)번 문장으로 끝나기는 하지만, 제가 중간에 있는 (2)번 ~ (19)번의 순서를 뒤죽박죽 섞어 놨습니다. 이 섞여진 (2) ~ (19)번 문장을 원래의 순서대로 재배치하는 것이 여러분이 하실 과제입니다. 그럼 이 과제물을 먼저 보시고서 이 과제물을 풀기 위한 팁을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1) The play Hamlet and the novel Don Quixote were written at almost the same time, in the late 1500's. Hamlet, one of Shakespeare's most famous characters, is a Danish prince.
(2) Cervantes wrote about a country nobleman, Don Quixote, who sets out to fight the world's injustices.
(3) Both men also share a belief in the supernatural world: Hamlet speaks with his dead father's ghost, and Don Quixote fights with imaginary giants and wizards.
(4) Further differences lie in their ambitions.
(5) With Sancho Panza, his faithful servant, he goes on a journey to try and solve society's many problems.
(6) He is not even certain that he wants to live, as we learn from his famous statement: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7) Hamlet is an unhappy man who cannot escape his thoughts.
(8) He returns home from his school abroad to find that his father is dead and his uncle has married his mother.
(9) However, the reader is never certain whether the characters are really crazy or just pretending.
(10) Finally, they both strongly want justice and suffer as tragic heroes.
(11) Don Quixote has read so many novels about medieval knights that he starts to believe himself to be one.
(12)Despite these many similarities, these characters also have important differences.
(13) Don Quixote, on the other hand, is a passionate man who acts too quickly without thinking.
(14) In the end, both men die of different reasons.
(15) When his father's ghost tells him that his uncle was the murderer, all Hamlet can think about is how to find out the truth and get justice for his father's death.
(16) He has particular trouble making decisions and taking action.
(17) While Don Quixote tries hard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Hamlet wants only personal revenge.
(18) First, both men come from noble families, and both have a definite goal in life, and in the course of the stories both Hamlet and Don Quixote appear at times to be insane.
(19) Although the plots of these two works have little in common, their man characters do.
(20) Hamlet becomes a victim of his own inability to make wise decision; Don Quixote becomes a victim of his dying belief.
1. 이 지문은 크게 3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글의 초반부의 주제는 <두 작품의 간략한 줄거리 소개>이며, 중반부는 <두 주인공의 공통점들>이고, 후반부는 <두 주인공의 차이점들>입니다.
2. 따라서 여러분은 처음부터 각 문장의 정확한 위치를 찾으려고 하기 보다는, 각 문장이 위에서 말씀드린 세 개의 소주제군 중에 어떤 그룹에 들어갈 지를 먼저 결정하시면 됩니다.
가령 (2)번 문장은 돈키호테의 줄거리 소개의 도입임이 명확함으로 첫 번째 그룹으로 일단 보내시는 겁니다. 또한 (3)번 문장은 “Both men also share ~” 를 통해 두 주인공의 공통점을 서술하고 있으므로 두 번째 그룹으로 보내시되, “also"라는 연결사의 성격상 나열의 일부가 되어야 함으로 두 번째 그룹의 첫 문장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정도의 생각은 하셔야 합니다.
이와 같이 각 문장이 세 개의 소그룹 중에 어디로 갈지를 결정하시면, 순서 및 문장넣기 유형에서 출제자가 부여하는 단서나 정답의 당위성으로 사용하는 정보들 - 가령 구조적 당위성, 지시어적 당위성, paraphrase의 당위성, 연결사의 당위성 등 -을 통해 세부적인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제가 지문 구성을 했으므로 재미삼아 해보신다면 글의 흐름 유형을 푸는 원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랜덤 배열된 파일과 제가 해설한 파일을 따로 pdf로 올려 드리니, 재미삼아 하시면서 학습에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너희 인생은 앞으로 행복할 일이 없어. 이제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 사회에서...
-
바잉 20
수능 망하고 더는 오르비에 있을 이유가 없어서 탈릅합니다. 메인글 보니 제가...
-
책 추천 19
철학 에세이 소설 다 읽습니다 책 읽으시는 분들 재밌게 읽은 책 추천 해주세요
-
지잡대 걍 다닐걸 배에서 ㅈ뺑이 칠 때마다 ㅈㄴ 후회하는 중 ㅋㅋㅋㅋ
-
문과는 간판이니 설낮과가 맞나
-
1년반동안 뺑이쳤는데 애초에 오르는 과목은 맞을지 하 그냥 국어가 제일 문제임 대체...
-
23수능 현역 만점자 2명이랑 24만점자 유리아 24수석 무빙건 라인업 ㄷㄷ
-
문디컬 한의대만 보는 입장에서 국어는 언매일까요 화작일까요 4
언매로 쭉 했었는데 현장에서 언매가 답이 안보일때 너무 멘붕됐었던 적이 있어서...
-
첫 연애상대 5
연상,연하?동갑 누구랑 하고시퍼
-
초중딩때 친구랑 많이 들었는데
-
사실 2024도 마찬가지임 나는 아직도 코로나 시절과 고등학교 때에서 벗어나지 못한...
-
그 팀 그대로라는 거는 좋네요 헤헤 큐브에서 이제 좀 그만 굴렸으면...
-
곧 2024년의 마지막 달이 다가오는구나
-
n lim Σ n->∞ k=1 ----------------- 이랑...
-
이창무의 25수능 풀이듣기
-
응애 6
히히
-
수능 영어에 대한 비판은 솔직히 Paper SAT에도 적용될 수 있음 3
왤케 수능 영어 못 까서 안달이냐
-
맞팔 받습니다 1
-
조금만 정리할까
-
대성마이맥 패스 안 끊고 김승리만 끊을 수 잇음?? 메가 패스만 끊어봐서 잘 모름...
-
오후2는 진짜 거의 없네...
-
축하합니다
-
댓글들 전투벌이고 있는게 ㄹㅇ 개꿀잼이네 ㅋㅋㅋㅋ
-
요즘 안보인다 싶었는데 올해 단종됐네 내 최애였는데
-
최소 03의 스멜이나긴하는듯요
-
요즘 초딩들 너무 미디어 노출때문에 무식하고 와일드해짐 나는 초딩때까지 엄마가...
-
걍 1실까
-
맨처음 혼영한게 오늘밤,이세계에서사랑이사라진다해도 였고 올해는 4월에그녀는...
-
정시 추합 2/13부터인가요? 일정보는데 잘 모르겠음 0
합격자 등록이 10일~12일이니까 13일부터 추합전화 오는거 맞죠? 대학마다 달라서...
-
서성한 높공 가능할까요?
-
아니 그럼 3
CHEER UP이랑 사랑을 했다도 모름? 초-중딩때 ㅈㄴ 많이 들었는데
-
다이어트15일차 1
ㅎ
-
네모의 꿈
-
누가 계속 배를 누르는 느낌 흠..
-
이원준 T를 들어서 그런 거였어?
-
아니 근데 1
메인글 꼬맹이 이원준듣네 갑자기 내적친밀감 뿜뿜함
-
공부일기 2장 2
D-348 11/30토 오늘은 오랜만에 친척들이랑 만나서 공부를 많이 못했다 음음...
-
로스쿨잘아시는분 계심? 14
25리트 시간재고 풀어봤는데 언어이해 23/ 논리추론 35점나옴 걍 공대버리고...
-
이번 겨울에 두각가서 프메 들으려고 하는데 대충 난이도 어때요? 이번 수능 22 28 29틀 88임
-
별이삼샵 화나네 3
우으으응
-
올오카 교재 0
가격 작년이랑 비슷하려나..?? 설마 더 오르진 않겠지..
-
내가 틀딱이란 걸 인정 안 할 수가 없게 돼 버렸다...
-
정시 컨설팅 2
유튜브에 오대교라는 사람 있던데 어떤가요??
-
설공도 가능할텐데 쩝
-
놀이공원,헌팅,클럽,동반여행등등 본인 못 놀아서 ㅈㄴ 슬픔
-
몰랐는데 이제 보니까 국어에 커밍순이 있었네
-
커리 영상 버니까 필요한 사람만 보라는 뉘앙스인데 또 전에 찾아보니 이게 진국이라는...
-
1111 4
1111
-
어이가 없네 6
사진 후에 기만한다길래 이게 뭔 뚱딴지같은 옵션이지 하다가 사진 후기만 이라는 걸...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열공하시고 힘내세요^^
목빠지게 기다렸어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목빠지게 해서 죄송해요^^속도를 좀 내겠습니다
진앙문샘 좋은 자료 항상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6.9단어정리해주신 자료 제공해주시나요??
예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CEE U @TOP에 후기 올린 김산 선배 저희 학교 선배에요!
ㅇㅅ 고 출신이신가 보내요~~ 좋은 학교죠~~
수특 한번 다 보고 어떻게 복습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용 감사드립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햄릿과 돈키호테 읽은지 오래되서 그런지 내용이 가물가물하네요ㅋㅋ
재밌게 잘 풀었습니다ㅎㅎ 해설이 잘 되어있어서 헷갈리는 부분이 이해가 되네요ㅋㅋ
그리고 랜덤 정답에 6과 4 사이에 13이 빠져있어요~
예 감사합니다 수요일에 이 내용을 바탕으로 글의 흐름유형 실전풀이법 칼럼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 때 꼭 읽어 주시면 이번 연습의 의도를알 수 있으실 겁니다~~
선생님 6강부터는 안올라오나요ㅠㅠㅠ
꿀자료....ㅠ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감탄하면서 공부하게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