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미래로가 말하는 수능날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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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수능 문과로 탐구x4 + 아랍어도 봤었고, (SNU감)
14, 15는 이과로 군대에서 공부해서 보는 중.
10년도 11년도에 독동에서 오래 있었던 게 생각나서
나도 예전 감 살릴 겸 써봅니다.
1. 언어
원래 잘 했었고, 지금도 잘 하지만 시험장가면 잘 안풀리는 건 누구든 매한가지.
당황하면 당연한 연결고리도 안 보이니 시험지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 열심히 해서
땀 삐질삐질 흘려도 요점은 보이게 표시 열심히 할 것.
시 같은 경우에는, 흐르는 빛을 보고 상승 이미지로 체크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나?) 그림을 그립시다.
2. 수리
5초 이상 고민하지 말고 어? 하면 바로 넘기는 연습을 지금부터 합시다.
(원래 이과는 고민좀 해야돼여!) 라고 거짓말 하지말고 넘깁니다.
5초 안에 손이 가는 문제들 부터 빨리 해결하고, 순서대로 다시 정주행 합니다.
정 안 풀리면 옆에다가 단원명이라도 써보고, 그 단원에 나오는 공식들도 써보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틀린거지뭐..
3. 외국어
나도 잘 못하지만, 비문학 지문 풀듯 중요한 문장들은 꾸준히 표시하면서 읽어줍시다.
빈칸 이상한 곳에 있으면 정말 머리 하얘지면서 재수학원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됨.
그런 상황에서 다시 읽는 우를 막기 위해서 표시를 하는거니까 3점짜리는 표시하면서 읽어줍시다.
4. 탐구
두 과목만 보는 당신은 꿀입니다. 네 과목 보던 세대들도(난 그때 법정경사 했었는데..) 잘 했었음.
수능 자꾸 잘 보는 상상하면 나중에 가서 막힐 때 멘탈 무너집니다. 상상하지 말고 겸허하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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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정말로 그런 곳이 있어? 자 자는 학생들을 바로바로 관리하는 곳이 잇 있어!!! 올 올~~ㅋ
헐 샤느님이다
그럼 의대 준비하시나요?
설대문과다니시는데전과하고수능다시보는거에요?ㄷㄷ
ㄴ 군대에서 공부하면 시간 잘가요..
어디에 써먹을지는 잘보면 고민하는걸로
사탐 한국사+법과정치 하는데 법사+정치+경제+사문... ㅎㄷㄷ 존경합니다.
근데 국어 시 풀때 그림그리라는거 이거 시가 이해가 안될때 은근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림그린다는거 구체적인 설명좀 ㅠ
시가 그리는 장면을 대충 그림으로 묘사해보라는 말씀이 아닐까 합니다.
시가 진짜 안읽힐때 저렇게라도 하면 좀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느학과신가요?
2과목보니 등급따기 더 힘들어졌어요 ㅠ
기출보따리 ㅋㅋㅋㅋㅋ
마지막말 보고 상상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