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시험의 법칙]- 11월 학평에도 어김없이 적용됨!!!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075593
안녕하세요.
Rule 7입니다.
본 칼럼은 [국어 시험의 법칙]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VI. 대립 선지의 법칙
'2015 11월 2학년 학평'
선지는 또 하나의 세계이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지문은 메모를 해가며 분석을 하면서 읽지만 선지는 대강 읽기 마련이다. 선지는 그냥 각기 20%의 정답 확률을 가진 것들의 모임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풀이를 많이 경험한, 국어 문제풀이의 고수들 중에서는 아니 고수까지는 아니더라 누구나 한번 쯤은 지금까지 수 많은 국어 시험을 보면서 한 번 정도는 다음과 같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문을 읽기 전에 아니 지문을 읽었더라도, 즉 지문과는 상관없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선지가 있어 그것이 20%의 산술적인 정답 확률은 충분히 넘길 것이라는 예측.
여기서 ‘지문과는 상관없이’ 라는 부분이 중요하다. 선지는 상식적으로 지문과 상관이 없을 수가 없다. 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선지군들은 지문을 읽지 않고도 눈에 들어온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경험한 사실이다.
국어 시험의 모든 선지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수의 문제가 그런 현상을 보인다. 20년간의 누적된 평가원의 국어 시험의 선지를 지문을 분석하는 마인드로 살펴보면 굉장히 의미있는 통계가 나오게 된다. 선지가 지문 같은 또 다른 세계가 이미 존재하는 셈. 그리고 그것의 규칙성.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출제자는 '반대(대립)'을 좋아한다!!!
국어 시험에서 두 대상의 성질(특성)을 바탕으로 하는 문제가 나오면 대립 요인을 출제 근거로 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이러한 문제가 각종 국어 시험에 1~2 개 정도는 꼭 있다. 출제자가 대립 요인을 근거로 문제를 자주 출제하는 이유는, 두 대상간의 공통점보다는 대립(반대)점이 사람의 머릿속에 더 강렬하게 남고 대립되는 조건이 공통점을 이루는 조건보다 어려워 문제화할 수 있는 많은 요소가 대립 요인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출제자는 대립을 좋아한다.
이런 '반대(대립)'의 예는
긍정-부정 (장점-단점, 유-무, 적극-소극, 기쁨-슬픔....)
직접-간접, 주관-객관, 능동-수동, 안-밖, 주류-부류, 구체-추상, 필연-우연, 먼-가까운, 공적-사적....등이 있다.
위와같은 출제자의 대립 심리가 선지에도 반영된다.
이는, 출제자가 발문과 지문에 적절한 정답을 설정하면 정답과 관련있는 대립 혹은 모순을 이루는 선지를 하나 혹은 그 이상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VI. 대립 선지의 법칙?
일정한 선지의 패턴을 통해서 정답의 가능성을 파악하여 문제 풀이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5개의 선지중 하나의 선지가 산술적인 정답의 확률은 20%이지만 선지가 서로 반대(대립, 모순)을 이루고 있으면 그 비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선지의 정답 확률을 예측해 볼 수 있다.
1대1 대립(두개의 선지 중 하나: 75%)
1대2 대립(1의 비율 선지: 90% )
1대3 대립(1의 비율 선지: 99%)
(평가원 20년 국어 시험 분석 통계)
예수 일행에 대해
선지 1은 부정적(거부감) ⇔ 선지 3은 긍정적(아름다움)
선지1은 예측성 O ⇔ 선지 5는 예측성 X
선지1: 상황 변화 없음 ⇔ 선지3: 상황 변화 있음
선지2: 상황 수용 부정적 ⇔ 선지3: 상황 수용 긍정적
성숙의 도달성에 대해, 선지 3: 긍정적 ⇔ 선지 5: 부정적
세속적 현실에 대해, 선지4: 미련이 있음 ⇔ 선지 2,5: 미련이 없음
선지 1: 구체적 ⇔ 선지3: 압축적
'나'에 대해, 선지 3: 부정적 ⇔ 선지 4: 긍정적
서술 방식에 대해, 선지 3: 간접적 ⇔ 선지 4: 직접적
호씨에 대해, 선지 2: 부정적 ⇔ 선지 3: 긍정적
선지 1: 긍정적 상황 ⇔ 선지 2,3,4: 부정적 상황
선지 3: 익명성(누구인지 정확히 할 수 없는 속성이 있음) ⇔ 선지 4: 정확성 높아짐
선지 3: 부정적 상황 ⇔ 선지 4,5: 긍정적 상황
칼럼 요약 및 결론
1) 20년간의 데이터로 개발된 국어 시험의 법칙은 자신의 중심 문제풀이 법에 더해지면 최고의 문제풀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2) 매년 수능, 모평, 학평 심지어 내신은 물론 난이도 끝판왕 사관학교 시험에 학년과 시기에 상관없이 적용되어 왔다.
3) 올해 수능에도 다수의 문제에 적용되었다. (곧 업데이트 예정)
4) 내년에도 반드시 적용된다. 조금더 관심있게 살펴보자.
도움이 되었으면 추천과 덧글 부탁드려요.
항상 응원합니다!!
Rule 7의 칼럼 BOX
1. Rule 칼럼
10월 학평 분석: http://orbi.kr/0004930790
9평의 <보기>제시형 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8684572015
3학년 9월 모평 분석: http://orbi.kr/0004843897
비문학 '한 문제' 맞고 시작하기 (추천수 72): http://orbi.kr/0004798711
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추천수 55): http://orbi.kr/0004781747
'내신~수능' 까지 써먹을 팁 (추천수 76): http://orbi.kr/0004770519
'전개방식'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762187
2015 사관학교 '일탈, 대립' 선지 분석 (추천수 49): http://orbi.kr/0004751063
출제자는 '대립'을 좋아해!!(2014 수능 '대립' 분석): http://orbi.kr/0004742661
'보기' 제시형 문제의 비밀!!!: http://orbi.kr/0004737284
국어 선지들의 '일탈' (2014수능, 6월모평, 7월학평 분석): http://orbi.kr/0004729424
시험의 우선순위: http://orbi.kr/0004714878
7월 학평, 미안해 지문없이 그냥 풀었어!!!: http://orbi.kr/0004700746
[국어 시험의 법칙] 1탄: ‘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 http://orbi.kr/0004615143
[국어 시험의 법칙] 2탄: ‘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47628
[국어 시험의 법칙] 3탄: ‘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62077
‘대립 선지’의 법칙 적용 사례 (보인고등학교 기말 편): http://orbi.kr/0004668652
2. 희귀 칼럼
정답이 눈에 보여!!!: http://orbi.kr/0004692230
시험의 허점 VS 출제자의 실수: http://orbi.kr/0004685033
출제자의 실수 VS 출제자의 의도: http://orbi.kr/0004679253
다른 시험, 같은 지문!!!: http://orbi.kr/0004631832
다른 문제, 같은 정답!!!: http://orbi.kr/0004905218
3. 전략 칼럼
찍기의 과학적인 이유?!!: http://orbi.kr/0004611157
4,800초의 시간 컨트롤: http://orbi.kr/000463996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물2모 미친건가 0
어..
-
의약학 수시원서 0
설약 중앙약 성약 경대의대 영대의대 계대의대 에서 성약을 동국대의대나 대가대의대로...
-
5월 부터 반수를 결심해서 공부하고 있는 05입니다. 작수 국어 7떳고 올해 6평...
-
그쵸
-
3회부터 32회까지 ㄱㄴ (pdf아님미당)
-
or 다른것도 추천가능
-
실모를 훨씬 풀고 싶긴 한데 n제를 풀어야 실력이 오를 것만 같은 느낌..
-
옛기출 다시보는데 정답률이 4문항 순서대로 52퍼 52퍼 58퍼...
-
고2 이고 선택과목 고민때메 첫 글 남겨봐요 정시러인데 내신 놓진 말잔 마인드,,...
-
지금5인데 수능때 안정4될려면 뭐해야되나요 확통은 진도 반 좀 안되게 남았어요...
-
갔으면 개빡셀뻔했네 ㄷㄷ
-
적어놓은거 처럼 각 COA가 항상 60’인지, 그리고 삼각형 AOC가 항상...
-
바로감기조퇴 냉장고가따로업노
-
비 진짜 혐이네 2
왜이리 많이 와,,,,
-
"서이초 비극, 내 일이 될 수도"…진로 바꾸는 교대생들 1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임용고시를 안 보겠다는 동기들이 확 늘었다. 올해 시험은...
-
수학 3등급 N제 추천 11
댓글에 좀 써주고가주세요
-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협박한 학부모, 이번엔 교사 고소 4
'교사 자녀'를 협박해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5월 형사 고발한 학부모가 이번에는...
-
탈릅 못하는데 오르비가 죽어간다
-
대충 봐도 대부분 은수저 같아서 너무 부러움 제가 몇 년 뒤 한의사 돼서 10년...
-
ㅈ반고 3
영어 95점인데 3등급 실화..? 고1인데 충격과 공포
-
과외 그만둔 썰 2
전날에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담날 아침에 일찍 과외인데 푹 쉬지 않으면 몸살날 거...
-
이원준 리트 0
이원준 쌤 리트 300제 풀어보신분 최신기출까지 반영됏나요??
-
조퇴할까 0
그냥 왠지 모르게 조퇴하고싶다 학교에 있기 싫고 막 그런것도 아닌데 그냥 조퇴하고싶다
-
출결찍다가 우연연히 봤는데 중동 단톡에서 봤던 이름이... 근데 이름이 좀 특이했음
-
빨리 시작해 30분 잴테니까
-
대부분 한번만 출제된거 같은데 2번이상 수능이나 평가원에 출제된 작품이 있을가요?
-
날씨 도랏네 1
개덥고 개습하고 11시부턴 비 쏟아지고
-
13쪽까지 푸는데 30분 재기
-
합격했지만 입학은 안한곳과 합격하고 걸어놓고 반수한곳 합격증을 옛~~~~날 메일에서 발굴해냄
-
옛날 생각 나네 반년 남짓한 시간 동안 수능 성적이란걸 올릴 수 있나 싶었는데...
-
바퀴 80퍼 정도 물에 잠겼던데 그런 차가 윙 하고 지나감 진지하게 캐리비안베이...
-
아 몰라 이것도 어쨋든 1.0임 ㅎㅎ 1,2학년때 1.0 가까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
누가 대신 가줬으면...
-
간식 추천 0
쁘띠첼 포도맛 밀감 그린애플 210g (90g 아님 중요) 개인적으로는 포도맛 제일...
-
비 안오는곳은 1
전선 남쪽인가
-
특정완료
-
비도 오는데 미적 풀면서 들을만한 인생곡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27
전 오반 플리 듣는중ㅇ
-
이왜진.
-
새벽에 잠에 드는 것도 '일찍' 자는 거 아닐까...?
-
얼리버드보다는 2
자기전에 벌레를 잡아놓고 자는게 어떨까?
-
박종민 모고 재종 평균 보니까 높은 것 같은데 시대 재종은 수학 평균이 1등급 이상 되나요??
-
ㄴㅋㅇㄹㅌㅊ 3
갤러리에1장밖에없엊어
-
벌레를 잡고싶을 때 벌레를 잡고 노동하는 만큼 가치를 얻어가면 좋을텐데 말이죠...
-
하 씨발 비 0
아침부터 ㅈㄹ이네. 다 젖었어
-
페루 아마존의 '문명 미접촉 부족' 모습 포착…영상 공개돼 1
인권단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 "벌목 허가지 인근 강가서 수십명 확인"...
-
6모에서 수능까지 젤 많이 오른사람이 어느정도 되나요!.! 22
알려주싲쇼 ㅜㅜㅜ
-
얼리 벌레가 2
버드를 쟁취한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