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 10 계명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117037
국어 공부 십계명
1. 꼼꼼히 본 1권의 문제집이 대강보는 10권의 문제집보다 낫다.
문제 풀이를 통해 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맞았는지 틀렸는지와는 상관없이 각 문제에 대해서 선지별로 이것이 왜 정답인지 왜 오답인지 지문과 관련 지식을 통해 꼼꼼하고 철저하게 분석해야한다. 그냥 틀린 문제에 대해서 간단히 해설보고 넘어가는 문제 풀이는 별 의미가 없다. 자신의 실력과 위치를 단순히 확인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2. 각 영역별로 공부 시간을 달리하라.
4가지 영역(화작문, 문법, 비문학, 문학)의 실력이 각기 다르다면 1년 내내 이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최소 일주일 단위로 부족한 영역의 우선순위를 정해 공부 시간의 비율을 달리하라. 그래야먄 수능 때 한 영역이 폭망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
3. 해설과 분석이 잘 된 문제집이 최고의 문제집은 아니다.
국어는 자신이 직접 생각하고 고민하는 공부이다. 해설과 분석이 잘 된 문제집은 초기에 사고의 틀을 잡아주는 것에는 좋을지 몰라도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것에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풍부한 해설과 분석을 읽고 그냥 수용만 하지 말고 이러한 해설과 분석이 나오기까지를 치열하게 고민해보라.
4.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국어는 수능 1교시 시험으로 긴장감을 적절히 다스리지 못하면 1년간 공부한 실력의 반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나머지 시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 자신의 사고가 부정적인 편이고 시험 불안감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타입이라면 실제 시험 때 심리적 컨트롤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평소에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5. 학원 강의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
아무리 자신에게 딱 맞는 훌륭한 강의라도 국어 공부의 시작은 강의가 끝난 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공부에서 시작된다. 강의는 적절한 안내와 동기를 유발해는 것일 뿐 그것을 자신의 국어 실력을 완성하려는 생각은 버려라. 적절한 동기가 있고 공부의 방향을 잡았다면 학원 강의는 불필요 할 수 있다.
6. 새로운 문제집의 집착을 버려라.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등의 문제집을 쌓아놓고 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맞고 틀리는 것이 바로 보여 성취감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공부한 보람을 바로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기적인 실력 확인은 매월 보는 모의고사만으로로도 충분하다. 그 이상은 좀 과하다. 재학생이라면 고1, 고2 때의 이미 풀어본 낡은 문제집의 틀린 문제들을 다시 꺼내서 수능 때까지 보자. 과거에 틀린 문제 영역은 수능 때도 그대로 틀린 가능성이 크다.
7. 국어 점수는 쉽게 오르지 않는다.
국어 점수는 최소한 6개월 단위로 생각해야 한다. 모의고사에서 한번 점수가 올랐다고 한번 점수가 떨어졌다고 그것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장기적인 계획과 안목으로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어떤 난이도의 시험에서도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다.
8. 기출과 EBS의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특히 기출 공부는 진리라고들 하는데, 그냥 수능 시험을 공부하는 수험서 중 여러 가지 중에 하나일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EBS는 더욱더 그렇다. 남들이 푼다고 그냥 막연하게 풀지 말고 이것을 왜, 어떻게, 얼마나 풀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보자.
9. 교과서도 중요하다.
수능 공부하는 데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하는 이는 굉장히 드물다. 교과서는 모든 수험서를 통틀어 가장 자세하고 친절한 책이다. 이를 정리하여 만든 것이 각종 수험서인데 수험서는 정리와 체계성 압축성은 있어도 자세함은 교과서를 이길 수가 없다. 기본기가 없다면 다시 교과서를 살펴보자. 자신의 기본기를 공공히 다져줄 만한 것으로 교과서 만큼 훌륭한 교재는 없다.
10. 사전을 자주 보자.
영어 공부 할 때는 사전을 자주 보지만 국어 공부하면서 사전을 찾아보는 이는 별로 없다. 최소한 읽을 수 있는 한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르고 애매한 낱말의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은 단순히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국어 감각을 기르는 작은 바탕의 시작이 된다. 사전의 자주 찾아보는 습관을 지니자.
국어 분석
2015년 수능 선지 분석: http://orbi.kr/0005101558
2014년 11월 선지 분석: http://orbi.kr/0005075593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라인좀 봐주세요
-
흠.. 난 비관적에 가깝다고 느꼈는데
-
28 수능부턴 통사통과 보는 대신 영어도 상대평가되는거 아님? 1
다시 등급제로
-
반수할생각이라 책 쌀때 중고로 구매할까하는데 내년수능 준비하면서 뉴런 시냅스...
-
현우진 : 100번이상 본듯. 키가 크다. 한석원 : 코로나 전에 깊생 근처에서...
-
수특이었나 수완이었나 이상 작가 연계로 건축무한육면각체가 나왔었으면 재밌었겠다
-
사탐 1타 강사가 임정환쌤, 김종익쌤, 이지영쌤 정도로 생각하면 되나요? 1
통합사회 인강 저 셋 중에서 들어볼까 고민되서요
-
미적 난이도를 10이라 치면 확통은 난이도가 어느정돈가요? 10
여러분 생각 자유롭게 ㄱㄱㄱㄱㄱ
-
ㅈㄱㄴ
-
포함한다는거 사실임? 고려대는 24부터 연세대는 26부터 내신 포함한다는데?...
-
기출을 더 풀까요 아니면 n제를 사서 풀까요
-
하....
-
어케함? 일말인데 한번 혼나면 그거 기억에 ㅈㄴ남고 공부에도 방해됨...
-
수능 2등급 lets go
-
성장형 인재 4
가 되고 싶어요
-
쿠팡은 잘 잡힐줄 알았는데
-
진짜 놀라울정도로 15
Mbti를 모르는 상태에서 괜찮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어째 다 인팁 인프피임ㅋㅋㅋ...
-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이 보이고 금수의 눈에는 금수만이 보입니다 이하생략....
-
기생집 4점 하는중인데… 내년엔 모하지~ 추천좀여
-
6평까지만해도 교사 출제 가지고 다들 평가원 욕 했는데 수능되니까 조용하네
-
제시문 [가]를 세칸 말고 한 칸에 작성하면 감점되나요ㅠ? 칸이 부족해서 동국대에서...
-
기하 권하는 사람이 많네요 기하는 표점 낮지 않나요?? 뭔지 잘 몰라서….
-
상관없나요? 곧 졸업하는 고3이고 내년에 수능 봅니다 종치고 2분뒤에 들어와서 출석...
-
어그로 ㅈㅅ 언매 미적 영어 물1 지1 기준으로 백분위 93 93 1 93 93이면...
-
차이가 뭐죠..????
-
왜 꼭 내가 맞춘 문제는 이의제기 들어오고 내가 틀린 문제는 이의제기 안들어옴??
-
국어 비문학 공부할때 오답만 하면 안된다는데 도대체 뭘 하라는건지 모르겠어요.....
-
나는 왜 늦게 태어나서 이런 꿀통을 못 보는 거냐 ㅠㅠ
-
생각보다 잘 안걸리는데 보통 몇번만에 걸리심?? 확정문자
-
저출산 때문에 나라 쳐망해가는데 허구한 날 명품백 받았니 마니만 몇년째 얘기하고...
-
얼?버기 3
-
이번 수능언매 40번에 5번 찍어서 틀린 사람입니다. 4번은 방송 출연자가...
-
따뜻한 우동먹고싶다 따뜻한 쌀국수먹고싶다 따뜻한 붕어빵먹고싶다 따뜻한 호떡먹고싶다
-
현역 때 떨어지고 수시 재수로 다시 지원하면 무조건 떨어짐?
-
늦게일어도려해도 안되는..
-
고대 내신 반영전형도 그렇고 손해 볼 내신은 아닌 겅가요? 그냥 지방 일반고임요
-
진심으로.. 안먹으면 머리아픔
-
한시간 잤는데도 어질어질하고 내 생각과 행동 사이에 딜레이가 있는 것 같음...
-
고3이라 정시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여쭈어봅니다..
-
궁금합니다
-
문과입니다...그리고 지금 예비고3 메가패스 해놓은 상태인데 환불하면 전액 환불 가능한건가요?
-
얼버기 4
수면 패턴의 정상화
-
기상 완료 오늘도 ㅍㅇㅌ
-
가슴 찢어질거같네...ㅋㅋㅋ
-
저는 정시파이터이고 모고는 국어 5에서 높3으로 올렸고 수학은 3,4 왔다갔다 하고...
-
대부분 메가측정되엇던거에서 떨어지나요?.. 올라가는 경우는 없나요 국어...
-
설의 1
언매 미적 물2 지2로 내신 cc이면 정시일반전형으로 합격 불가능한가요?
-
그 자리에서 말하면 부정행위 처리됐었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